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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목사, 뉴욕예본교회 개척하고 창립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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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8-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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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본받는 교회' 뉴욕예본교회가 개척됐다. 담임목사는 정상철 목사.

뉴욕예본교회는 5월 18일(주일) 오후 6시 창립예배를 드리며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이날 말씀을 전한다. 교단은 PCA. 정 목사는 개척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을 했다.

또 5월 16일(금)부터 18일(주일)까지는 천무엽 목사(인천신생교회)를 초청하여 부흥성회를 연다. 강사 천 목사는 정상철 목사가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교회의 담임목사이다.

예배를 드리는 곳은 플러싱 KCS(뉴욕한인봉사센터) 건물내에 있다.(35-56 159 St Flushing, NY 11358/전화 917-392-7063)

교회를 개척한 정성철 목사는 한국 인천에서 인천신생교회(천무엽 목사)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전도사로 사역하다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

2004년 필라델피아 비버리칼 세미나리에서 M.Div.학위를 땄다. 그리고 필라 시온장로교회(당시 담임 이진석 목사)에서 5년간 사역하다 2005년 1월부터 3년여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사역하다 교회를 개척했다.

뉴욕예본교회는 지난해 12월 첫주 집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올초부터 KCS에서 예배를 드렸다. 현재 성도수는 35여명.

부목사가 교회를 나와 교회를 개척하면 이전에 사역했던 교회와 잡음이 생기는 것이 현실.

하지만 정 목사가 뉴욕효신교회를 나오면서 교회를 개척할때 오히려 방지각 목사의 도움을 받았다. 방지각 목사는 정 목사를 격려하고 교인들에게 개척을 도울사람은 도우라고 격려했다. 그래서 뉴욕효신교회에서 몇가정이 개척에 참가했다.

한인이민교회에는 수많은 교회가 있지만 그래도 개척이 필요하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다. 아직도 한인사회에는 예수를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특히 개척교회들이 전도의 사명을 잘 담당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개척은 선교이다'라는 말도 나온다.

뉴욕효신교회 같이 큰 교회에서 사역을 하다 교회를 개척한 정 목사가 생각하는 큰 교회와 작은교회의 역할은 무엇일까?

정 목사는 "큰 교회는 자원이 많아 교육하고 사회를 향한 사업을 펼칠수 있지만, 작은교회는 전도하고 양육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정 목사는 "전도하여 제자삼자"라는 가정교회의 모토를 가지고 교회를 시작했다. 또 작은 액수이지만 이미 선교와 구제사업을 시작했다.

정상철 목사는 부흥회에서 은혜를 받아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구원받지 못한 영혼을 보면 송장이 지나가는 것 같다라는 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정 목사는 영혼구원을 생각하고 목회자가 됐다.

교회이름에서 보듯 뉴욕예본교회 정상철 목사의 목회방향은 "예수를 본받아 예수향기가 나는 목사, 교인, 교회가 되어야 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 목사는 "시간이 지나도 개척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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