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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할렐루야대회 앞두고 전 회장들 초청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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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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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황동익 목사)는 6월 5일(목) 정오 대동연회장에서 전직 회장들을 초청하여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협임원들과 황경일, 이병홍, 김영식, 김정국, 방지각, 한재홍, 박수복, 김종덕, 최웅렬, 안창의 목사등 10명의 전 교협회장들이 모인가운데 모임이 진행됐다.

황동익 목사는 "할렐루야대회를 앞두고 좋은 조언을 듣기위해 선배들을 초청했다"고 인사했다. 특히 황 목사는 "불경기속에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예산보다 10만불정도 축소하려고 한다고 수치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회장 황동익 목사가 대회를 통해 선교팀 파송한다고 밝히자 전 회장들은 이를 칭찬하고 실버미션등 선교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

이어 전 회장들의 발언들이 이어졌다.

교협과 목사회의 관계= 박수복 목사는 "교협과 목사회의 업무분야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목사회는 컨퍼런스를 열며 평신도집회를 연바 있다.

방지각 목사는 "목사회가 해야 할일은 목사의 자질 향상과 권익신장이다"고 말했다. 한재홍 목사는 "목사회에서 금년에는 일반교인을 대상으로 부흥회도 했다"라며 다음부터 잘할것을 기대했다.

회장 황동익 목사는 "목사회가 컨퍼런스를 3-4월에 하기를 기대했는데 5월에 하니 할렐루야대회를 준비하는데 지장이 있다. 목사회에서 성도대상의 집회를 할필요가 있을까? 내년에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재정적인 것도 문제이다. 기업들이 목사회 컨퍼런스에 지원했는데 바로 할렐루야대회를 지원하라니 곤란한 표정이었다"고 밝혔다.

2세문제= 김영식 목사는 "이렇게 나가면 2세들의 장래가 없다. 2세를 위한 기구를 교협산하에 만들어 지원을 하자"고 말했다.

부회장 최창섭 목사는 "영어권 네트워크를 위한 모임이 최근 열렸다. 한번 할렐루야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모임이 계속된다"고 말했다.

이병홍 목사는 "한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민족 교회를 하면 더욱 발전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할렐루야대회 세부문제= 김종덕 목사는 "할렐루야대회는 일년에 한번 전교회가 모이므로 많이 참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재홍 목사는 "소수의 큰교회 위주가 아니라 많은 교회가 참가하도록 해야 한다. 5년간 대회순서를 참고하여 순서를 안 맡은 사람이 이번대회에 순서를 담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협관계자는 "지원금을 내고 순서를 기대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성숙된 자세가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김정국 목사는 "지원금을 냈다고 순서를 달라고 한다면 돈을 안받는 것이 낫다"고 지적했다

황경일 목사는 "전도협이 전도에 참가해도 뉴욕교협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재홍 목사는 "대회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광고비가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창의 목사는 "전 회장들이 시간이 없더라도 대회 준비기도회부터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목회자의 자세= 김정국 목사는 "목회하는 사람은 목회를 전력해야지 지나치게 교계활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신력이 중요하다"라며 "단체를 맡는 사람이 윤리적인 것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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