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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의 미래를 안고 2008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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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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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황동익 목사)이 주최하는 2008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가 7월 10일(목)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에서 열렸다. 청소년대회는 성인대회 보다 하루 먼저 시작했다.

청소년 대회의 의미는 무엇일까? 주최측은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청소년 할렐루야대회의 비전은 뉴욕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힘을 복돋아 주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서로 하나가 되며 도전을 받아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안에서의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첫날집회와 대회진행

저녁 7시에 시작한 첫날 집회는 오프닝 공연 DIM(Divinity in Motion), 찬양인도 JPM(Joyful Praise Ministries), 말씀 권순호 목사, 헌금찬양 온누리교회, 헌금, 축도 황동익 목사(뉴욕교협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7시가 다가오며 교회밴들이 청소년들을 날랐다. 이들 청소년들은 담담 교역자가 인도하기도 했다. 집회장에 도착한 청소년들은 체육관에서 시작시간을 기다리고 정시에 되어 입장을 시작했다. 한편 체육관에는 텐트로 만든 기도룸이 설치됐다. 예배당 맨 앞줄 우측에는 어린양교회, 좌측에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청소년들이 사역자의 인도로 자리를 잡고 분위기를 리더했다.

집회를 시작하며 DIM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온몸을 던지는 댄스로 표현했다. 또 청소년집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찬양은 JPM이 인도했다. 주최측은 퀸즈중앙장로교회 기존의 시설을 사용하지 않고 대회에 맞는 음향시설과 청소년의 시선을 잡을 조명으로 찬양중 분위기를 압도했다.

뉴욕교협 회장 황동익 목사와 부회장 최창섭 목사가 맨 앞자리에 앉아 청소년대회를 지켜보았다. 또 스티브 황 목사의 소개로 황동익 목사가 축도를 했다.

퀸즈중앙장로교회 예배당은 1, 2층 8백명까지 수용할수 있다. 첫날이어서 인지 집회는 1층도 다차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자마대회에서 보았듯이 연합집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받는 영향은 대단하다. 목회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집회운영은 35명의 자원봉사자가 담당했다. 이들은 대회 안내뿐만 아니라 청소년 결신자를 위한 기도하는 일도 담당했다.

이번 대회는 한인학생 뿐만 아니라 예수를 안 믿는 다민족 학생들도 초청된다. 12일(토) 오후 1시반 뉴욕실로암교회(김종덕 목사)에서는 청소년들이 불신자 친구들을 초청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강사 권순호 목사는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 청소년 리더와 사역자를 위한 세미나를 인도한다.

호소력있는 강사 권순호 목사

청소년대회의 강사는 키는 작지만 다이나믹하며 콧수염이 인상적인 권순호 목사(필라 영생장로교회 Youth 담당목사). 권 목사는 재미있으면서도 설득력있게 집회를 인도하여 청소년들의 관심을 집중하게 했다.

권 목사는 첫날 '사도행전 1장 12-2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부흥에 대한 설교를 하며 첫째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 둘째 주님을 향하기, 셋째 계속 기도하며 주님앞에 나아가는 것을 강조했다.

말씀을 전한후 권 목사는 결신의 시간을 인도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앞으로 나와 눈물과 기도로 헌신을 다짐했다.

권 목사는 16년동안 청소년 사역을 해왔으며 필라의 대표적인 교회인 필라영생장로교회에서 13년간 청소년 사역을 담당해 오고 있다. 권 목사는 아멘넷과의 인터뷰에서 청소년 사역 노하우로 아이들의 속으로 들어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다음은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청소년들의 마음을 여시고 변화시킨다는 것.

청소년대회 준비

청소년대회 준비는 3년동안 스티브황 목사의 인도로 대회를 준비한 노하우가 있어 성인대회 못지 않게 준비를 했다. 카운슬링, 기도팀, 홍보와 웹팀, 영상팀, 토요일 프로그램팀, 안내와 안전팀, 행정및 서무부등로 나누어 5차례 준비모임을 통해 대회를 준비해 왔다.

할렐루야 청소년대회가 큰 변화도 생긴다. 중심으로 대회를 준비하며 뉴욕교협 측은 "앞으로 청소년 대회를 하면 모든 경비를 교협에서 책임을 지고, 대회기간중 헌금등도 청소년 사역을 위한 자체 펀드로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해 청소년대회 사역은 탄력을 받게 됐다. 또 1.5세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영어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청소년대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회가 끝난후에도 지속적으로 연합행사를 가지게 된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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