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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미역먹고 선교하세요" 섬 선교 아버지 김정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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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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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마을 노인들의 벗 김정두(54·완도선교교회·한국섬마을선교회 대표)목사가 뉴욕을 방문해 집회를 가지고 있다.

4월 23일(수) 저녁 낙원장로교회(황영진 목사), 25일(금) 새벽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저녁 뉴욕동양제일교회(김일광 목사), 27일(주일) 주신장로교회(김용익 목사)에서 집회를 가진다.

1982년 경기도 안양에서 교회를 개척한 김목사는 교회가 부흥하던 중, 완도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완도선교교회를 개척하고 27년째 완도에 살고 있다. 그는 열악한 섬의 환경을 보고 섬 선교를 시작했다. 한국에는 3,201개의 섬이 있고 517개 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

섬을 돌며 영화를 상영하며 복음을 전하던 김 목사는 호응의 좋아 일이 너무 많아지고 사역을 체계적으로 할 필요를 느끼고 1983년 다른 목회자들과 함께 "한국섬마을선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갔다.

김 목사는 노인들의 임종을 지키면서 노인을 돌볼 시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1997년 무료 양로원을 짓기 위한 준비를 했으나 한국에 IMF가 터져 협조를 약속한 교회들의 협조들이 취소 되었다.

김 목사는 99년 1월 한 콘테이너의 미역과 김을 보내고 아는 사람도 없이 무작정 LA로 왔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아는 사람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한 콘테이너를 한달만에 다 팔고 한 콘테이너를 더 가져다가 팔았다. 그후 9번 더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미주 한인교회들의 도움으로 2005년 8월에는 300명의 노인이 거주할수 있는 무료 양로원 "완도 평강의 집(원장 이영채)"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지 4000평에 1200평의 2층 건물인 평강의 집은 40개의 작은 방과 10개의 큰방,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2005년 4월에는 "자랑스러운 완도사람"으로 수상되기도 했다.

2008년 다시 뉴욕을 방문한 김정두 목사는 "섬 선교 비전센터"라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왔다. 목포에 세워지는 센터는  섬사역 은퇴 목회자 및 홀사모 주거, 섬 목회자 종합영성센터, 섬 목회자 쉼터 및 게스트 하우스, 해외 및 국내 은퇴 목회자 단기 쉼터 제공등의 목적으로 세워진다.

센터 건립방안은 두가지이다. 부지를 매입후 신축하면 20억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현재 건립중 공사가 중단된 건물을 사용하면 11억원으로 비용이 절감된다.

그 비용은 한국과 미국에서 사랑의 미역 나누기 운동을 위한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센터건립을 위해 3만 박스의 미역을 판매해야 한다. 김정두 목사는 지금 1백여박스의 미역과 함께 뉴욕에 왔다. 미역 한 팩은 15불이며, 20개 팩이 들어간 한 박스에 300불이다.

사랑의 김·미역 나누기 운동에 관한 문의는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미주 동부지역: 917-349-5631(황영진 목사)
미주 서부지역: 714-530-2211(오렌지 생명의 말씀사)
김정두 목사: 714-742-3667 

완도 평강의 집 홈페이지 http://www.shwan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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