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 목사 이임과 정대섭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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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11-13 08:5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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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11월 12일 주일 오후 5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식을 열었다. 24년 동안 교회를 섬겼던 양승호 목사가 순복음세계선교회에서 한국으로 파송을 받았으며, 정대섭 목사가 한국에서 뉴욕으로 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서로 자리를 바꾼 셈이다.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는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동북부지방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방회장 김동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식에서 먼저 순복음세계선교회 총재 이영훈 목사가 영상으로 축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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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아직 은퇴를 하지 않지만 24년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양승호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했다. 북미총회, 동북부지방회, 뉴욕교협,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추대패 및 감사패 증정이 이어졌다.
2000년에 부임하여 24년을 목회하고 이제 한국으로 떠나는 양승호 목사는 인사를 통해 “40세에 부임하여 장로님들이 ‘우리 젊은 종, 어린 종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해주었다”고 기억했다. 그리고 “많이 부족하지만 장로님과 성도님들이 열심으로 사랑해주고 헌신해주어 부족함을 채우고 감당할 수 잇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왔음을 고백한다. 새로운 목사와 함께 교회는 크게 부흥성장 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양 목사는 한국에 가는 교회에 대해 언급하며 “하남에 여의도순복음교회 강동성전으로 있다가, 5백억을 들여 성전을 크게 짓고 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로 독립되어지며 초대 목사로 가는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2.
지방회장 김동현 목사의 인도로 담임목사 취임서약 및 선포가 진행됐다.
정대섭 목사는 담임목사 인사를 통해 “24년 전에 어린 목사를 원로목사로 키워놓았는데 또 다시 어린종이 왔다. 여러분들이 양승호 목사를 도와 아름다운 열매를 거둔 것처럼 저를 많이 도와주셔서 뉴욕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되어지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어떤 분은 교민교회는 목장이 아니라 정글이라며, 목사가 목자의 영성이 아니라 타잔의 영성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 뜻을 깊이 새기고 타잔과 같이 부르짖으면서 섬기는 종이 되겠다”고 젊은 종다운 멘트를 했다.
정대섭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국 선교부장, 선교사, 종로중구대교구 대교구장, 교무국장, 복지사업국장, 남대문성전과 동부성전 담임을 역임했다.
3.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양승호 목사가 더 크게 이루고 싶었던 기도제목이 있은 줄 안다. 그 제목을 포함하여 새로운 담임목사가 더 크게 교회를 부흥성장시킬 줄 한다”고 축복했다.
교회를 떠나는 양승호 목사 부부와 신임 정대섭 목사에게 성도들이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의장 이만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4.
예식에 앞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사회 백형두 목사(둥북부지방회 부회장), 대표기도 윤태준 장로, 설교 이승재 목사(은혜교회 전 담임목사), 헌금기도 김희숙 목사(지방회 서기), 헌금송 윤우영과 박율란 성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승재 목사는 사도행전 20:36~38 말씀을 본문으로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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