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 목사,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양을 구하기 위해 전도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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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2-13 15:2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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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목회훈련원을 통해 미주 한인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원로 이용걸 목사는 이번에 한국에서 넥타이를 대규모 주문을 했다. 100마리의 양이 들어있는 넥타이인데, 그중 한 마리의 양은 검은색으로 다른 양과 구별이 된다. 바로 잃어버린 양이다.
요즘 들어 이용걸 목사의 머릿속에는 온통 잃어버린 양을 구할 수 있는, 전도에 대한 생각뿐이다. 디모데목회훈련원은 3월 1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에서 8천명 이상 전도를 한 이영희 전도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미주를 순회하며 전도집회를 개최한다.
이용걸 목사가 전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팬데믹 이후의 미주한인교회의 현실 때문이다. 기억하는가? 3년 전 이쯤부터 코로나19라는 쓰나미가 미주한인이민교회 밀려들기 시작했다.
이용걸 목사는 “팬데믹 이후에 700여개의 한인교회가 문을 닫았으며, 문을 닫지 않은 교회들도 이전과 비교하면 50~60%의 교인들만 교회에 출석한다”고 현실을 조명한다. 또 온라인예배에 익숙한 교인들로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용걸 목사는 “이제는 교회들이 회복을 해야 한다. 아니 회복을 넘어서 부흥의 길로 가야한다”라고 외친다. 이 목사는 “이를 위해 전도를 해야 하는데, 요즘에는 목사도 전도에 대한 열정이 없으며, 한인마켓 앞에서도 전도를 하는 사람을 보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디모데목회훈련원은 팬데믹 이후에 침체된 교회들에게 전도하는 동기를 부여하자고 전도집회를 이번에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걸 목사는 35년간 영생교회를 섬기며 전도에 집중했다.
훈련원에서 전도에 대해 강의를 하는 김요셉 장로는 “이용걸 목사가 영생교회 목회를 하며 전도를 강조하여 교인들은 전도에 대한 사명감이 심어져, 나가면 전도하고 모이면 기도하는 것이 생활화가 되었다”고 했다. 박안수 장로도 “영생교회 부흥의 비결은 전도와 선교이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한다. 팬데믹 중에도 노방전도팀이 매주 가두에 나가 전도를 했다”고 했다.
두 장로들은 “팬데믹이 끝나도 아직 돌아오지 않는 교인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다시 교회에 초청하는 작업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전도집회를 통해 잠자는 교회를 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번에 강사로 오는 이영희 전도사는 영생교회에서 매년 전도왕을 초청하여 여는 전도행사에 온 강사 중에 이용걸 목사의 기억에 가장 남는 강사이다. 이 전도사는 여군출신으로 8천명을 전도했으며, 죽었다고 살아난 간증을 가지고 하나님께 헌신하고 전도한다. 이틀에 한번 신발의 창을 갈 정도로 돌아다니며 전도를 하고 있다.
이용걸 목사는 “지금까지는 영생교회 한 교회 만을 섬겼는데 이제는 동부지역을 교구로 삼아 교회들을 섬기며 교회들이 부흥되도록 기도하며 전도집회를 열게 되었다”며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다음은 전도집회 일정이다.
2월 26일 이영희 전도사 JFK 도착
3월 1일 수요일 저녁 7시30분 온누리장로교회(조문휘 목사)
3월 3일(금)~5일(주일) 뉴욕신광교회(RCA주관) 저녁집회
금,토 오후 8시30분, 주일 오후 4시
3월 5일 주일 뉴저지동산교회(윤명호 목사) 1부 9시, 2부 11시
3월 6~8일 워싱턴 메시야장로교회(워싱턴지역 교협 주관)
저녁집회 월화수 저녁 8시
3월 10~12일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오건 목사)
금: 저녁 7시30분, 토: 새벽 6시와 저녁 7시
3월 13~15일 뉴저지동산교회(뉴저지교협 주관) 월화수 저녁7시30분
3월 17~18일 나성한인교회 금 8시, 토 7시
3월 20일 LA지역 목회자 세미나
3월 22일 LA에서 한국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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