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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침례교회 창립33주년 기념 부흥성회 및 안수집사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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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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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침례교회(담임 정세영 목사)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흥성회를, 18일(주일) 오후 5시에는 안수집사 임직예배를 드렸다. 조낙현 목사(버지니아 타이드워터 침례교회)가 부흥성회 강사로 나선 가운데, △변화의 축복 △세월을 아끼라 △능력 있는 삶을 위하여 △축복의 단비를 경험하는 삶 등의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부흥성회 강사 조 목사는 달라스사랑침례교회에서 사역했으며, 두란노 아버지학교 강사 및 북미 남침례회 한인침례교회협의회 해외선교부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18일 오후에 정세영 목사의 인도로 창립 33주년 기념예배 및 안수집사 임직식이 있었다. 이성훈 전도사가 인도하는 뉴욕침례교회 예수찬양단의 힘찬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김재용 목사(영원한 침례교회)가 대표기도를, 노기명 목사(뉴욕샘솟는교회)가 성경봉독을, 조낙현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조낙현 목사는 "우리 교회도 올해 33주년이며, 3명의 안수집사가 임직 받았다"며 "두 교회에 똑같은 축복이 임하길 바란다.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자"고 당부했다.

뉴욕침례교회 청년부의 헌금송, 장길준 목사(뉴욕한신교회)의 봉헌기도에 이어 2부 안수집사 임직식은 박진하 목사(뉴욕한인지방회 회장)의 인도로 김영섭·전경배·김용욱 집사가 안수 집사로 임직됐다. 백창건 목사(새문침례교회)가 축사를, 신석환 목사(뉴욕새빛교회)가 권면을 전했으며, 예배는 정태진 목사(뉴욕침례교회 협동목사)의 축도로 폐회됐다.

33년 전 첫 예배부터 지금까지 뉴욕침례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한중 안수집사는 "33년 동안 지켜주신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다. 그동안 10개 교회를 개척했으며, 9분의 목사님을 배출했다"며 "현재 교회 증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세영 목사님이 새롭게 오셨으니 앞으로 부흥이 될 것이다. 침례교는 장로 대신 안수집사 제도가 있는데, 이번에 3명의 임직으로 5명의 안수집사가 교회를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대그룹인 전체예배와 소그룹인 목장모임을 중심으로 토요일과 주일에는 전교인이 성경공부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뉴욕침례교회의 정세영 목사는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그리고 청년부 등… 교육부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뉴올리언즈와 남침례교 본부가 있는 네쉬빌에서의 사역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 목사이기에 교육과 선교가 교회 부흥의 열쇠임을 확신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부는 올 여름 6월과 7월에 침례교 뉴욕지방회에서 개최하는 challenge camp와 남침례교 국내선교부에서 주최하는 ‘Powerplant(교회개척운동 및 선교운동/볼티모어)’에 참가하며, 8월에 청년부는 워싱턴과 볼티모어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The Evangelization of Inner-City’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동전모으기와 후식세일 등을 통해 선교기금을 마련했고, 오는 5월 24일과 6월 7일에는 Car Wash를 통해 선교기금을 마련한다.

정세영 목사는 "부임한지 얼마 안 돼 아직은 성도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잠깐 한국을 방문하여 어릴 적 다녔던 교회에 갔더니 50년이 다 되가고 있음에도, 당시 나를 키웠던 목사님이 계시고 함께 자란 친구들이 안수집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그들과 이야기를 하며 교회는 이렇게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뉴욕침례교회가 요동치 않은 교회로, 믿음의 세대들이 이어가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목사는 "미국사회는 어느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교회가 사회나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중심적 통로다. 교회가 성장하게 되면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키세나 팍 바로 앞에 교회가 있는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싶다. 이 주변 다른 민족과 복음을 나눌 수 있는 뉴욕침례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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