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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길원 목사 “경쟁력있는 설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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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8-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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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컨퍼런스가 5월 12일(월) 오전 10시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에서 열린 서길원 목사(서울 상계교회)의 세미나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집회는 유태웅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 부목사)의 찬양, 사회 임병남 목사(서기), 기도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강의 서길원 목사, 광고 이재덕 목사, 폐회 소감 회장 정순원 목사, 축도 최웅렬 목사(전 뉴욕교협 회장), 식사시도 이병홍 목사(전 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는 "목회의 기술만 의지하는 사역을 지양하고 하나님의 방법과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옷이 아니라 마음을 찢게하시고 내적인 변화가 있게 하시고 새롭게 되는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깰때임을 알게 하시고 능력을 주시고 신실한 주님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뉴욕목사회가 뉴욕교협과 손을 잡고 귀하게 쓰임받게 하소서. 바른 목사상, 건전한 목사상을 세우는 기회를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회장 정순원 목사는 강사를 소개하며 "서길원 목사가 4일간 수고해 주셨다. 컨퍼런스를 계기로 뉴욕의 한인교회가 성장해 나감으로 기뻐하는 교회가 될 것임을 믿는다. 이번 컨퍼런스의 특징은 비가 오는 날은 더 많이 사람들이 모인다.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신다"고 말했다.

말씀을 전한후 서길원 목사는 "뉴욕교계를 섬겨서 영광이다. 목사회 임원단에서 3천명 모인다고 했는데 첫날은 4백명, 다음날은 첫날의 2배가 모였다. 그래서 회장님이 미안하다고 했다. 하지만 큰교회 중심이 아닌 여러 중소형교회 교인들이 모인것은 의미가 있다. 와서 보니 목사회 임원들이 순수하게 몸부림치는 것을 보았다. 우리도 뉴욕을 위해 기도하니 여러분들도 상계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 목사는 "올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뉴욕이 영적인 싸움이 쎈곳이라고 해서 13명의 성도들이 와서 동행했다"라며 같이 온 성도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광고를 통해 이재덕 목사는 뉴욕교계의 입장을 전하고 수고를 치하했다. 이재덕 목사는 "강사가 한국에서는 유명하지만 뉴욕에는 잘 알려지지 않고, 비가 오고 어머니날도 끼여 있어 염려를 했다. 하지만 준비한 식사가 두배가 소모할정도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강사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소망과 희망을 주는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다시 한번 초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단대책위 서기 이종명 목사는 이단대책 관련 광고를 했다. 이종명 목사는 최근 열렸던 이단대책집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신천지 관련동영상과 이단책자를 제공했다. 필요한 사람은 뉴욕교협을 방문하면 된다.

회장 정순원 목사는 마지막 발언을 통해 "하나님께서 컨퍼런스를 열게하시고 부족한 가운데 한인교계에 필요로 하는 말씀을 귀하게 사용하는 종을 통해 들려주었다. 한인교회가 영적으로 회복되고 새롭게 갱신되는 기틀을 마련하게 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다. 목회자가 먼저 정직한 목회자 상을 세워고 성도가 진실되게 서가자"고 부탁했다.

안창의 목사는 "7월 10일부터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가 열린다"며 "젊은이를 보내주어 함께 기도하면서 미래의 비전을 세워나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길원 목사는 <경쟁력있는 설교 만들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다음은 강의 요약이다.

(자리정돈을 하다. 다 일어나서 강사의 인도로 박수치기하다)

자기전 10분간 감사하며, 아침에 첫마디가 중요하며, 부정적인 언어를 긍정적인 언어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이민교회가 자꾸 어럽다고 하면 더 어려워 긍정적으로 4일간 저녁집회를 인도했다. 한 중견목사가 목회를 그만두려고 해는데 집회를 통해 인생의 목적을 다시 세우고 다시 열심히 목회를 하려고 한다고 나에게 말했다. 생각보다 많이 모이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뉴욕에 보내신 뜻이 있었구나 하며 떠날것이다.

부흥 원리를 가르쳐도 부흥이 안되는 이유는 설교가 안되기 때문이다. 설교는 영의 양식을 먹이는 것인데 설교가 중요하다.

섬기는 교회가 경쟁력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1등만 살아남는 시대이다. 분야의 1등이 돼야 경쟁력이 생긴다. 한 교회는 '청년교회'라는 경쟁력이 있다. 목사가 목회가 힘들어 자살하려고 했다. 기도원에서 은혜를 받아서 개척을 하고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사모가 40일 집회를 했다. 은사가 터지고 성령이 역사하여 이제는 대전에서 청년만 2천명이 출석한다. 그교회의 애들이 방을 얻어도 교회중심으로 얻는다. 자주 교회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금세 집사, 장로가 된다. 그 교회는 청년사역을 통해 경쟁력을 만들어 냈다.

어린이사역, 성경공부등 교회의 방향성을 정해야 한다.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교회가 돼야 한다. 한국에서는 큰 마켓때문에 작은 슈퍼마켓은 다 문을 닫는다. 작은교회가 큰교회를 흉내내어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고 문닫는다. 작은교회가 사는 방법은 특화하여 경쟁력 있게 만들고 제자훈련해서 교인을 양육시켜야 한다. 화두만 던지고 간다. 고민을 하라.

작은교회의 강점은 소그룹이 있다. 대예배는 큰교회처럼 잘하지 못하지만 소그룹은 대형교회와 다른 점이 없다. 열심히 연구해라. 소그룹에서 성도들을 리더로 만드는 훈련을 해야 한다. 소그룹에서 담임목사의 설교로 적용을 나눈다. 처음에는 살아온 이야기하다가도 나중에는 성경적으로 돌아가 은혜를 받고  결단하느 것이 중요하다. 소그룹 모임에서 각분야 담당을 맡는다. 처음에는 힘들다고 하지만 이제는 재미있다고 한다. 이렇게 1년만 하면 누구나 다 리더를 한다.

교회방향성에 대해 교인들과 치열하게 대화해야 한다. 결정되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 최영기 목사의 책을 읽고 은혜를 받았다.

이자리에 평신도가 있다면 평신도에게도 설교가 필요하다. 교회학교에서 교사가 설교를 잘못하고 있다. 윤리, 도덕적인 이야기로 끝나니 복음이 없다.

복음적인 설교를 만들라

세상이야기로 이길수 없다. 경제 전문가가 웃는다. 의학은 의사가 웃는다. 설교 클리닉을 하는데 예화가 틀렸다고 지적한다. 인터넷에서 정정보도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 세상이다. 하지만 세상사람이 말할수 없는 것이 복음이다. 십자가 이야기를 한다고 반드시 복음이 아니다. 설교에는 복음이 있어야 힘이 난다. 복음의 반대말은 율법이다. 복음없는 율법은 문제이다. 사람을 정죄한다. 율법은 내공로이다. 주어는 나이다. 복음은 은혜이다. 값없이 주신것이다. 설교를 할때 율법적으로 불효자식이라고 몰아가면 안된다. 어떻게 효도하는지 전하느 것이 중요하다. 복음적 설교는 최고의 경쟁력이 있는 설교가 될 수 있다.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모습을 찾아라. 읽으면서 하나님의 모습을 찾아라. 큐티를 해도 교훈보다는 하나님의 모습을 찾아라. 하나님과 관계되는 부분을 찾아내고 묵상하라. 교훈이 무엇인가를 묵상하고 그것을 들고 살아가야 한다. 복음적인 것은 미래적이다, 한국사람은 급하고 종합적이지 않다. 하나님의 눈으로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 탕자의 아비가 그랬다. 묵상하고 적용하면 내설교가 된다. 평소에 말씀을 묵상하라. 윤리적인 교훈만을 찾지 말고 목상을 통해 내가 은혜를 받아야 한다.

나는 일주일에 설교를 12편 만든다. 그러다 보니 무엇을 읽어도 설교이다. 그것이 병이다. 설교를 만드려면 기도를 충분히 해야 한다. 설교준비를 잘했다고 자만하면 죽을 쑨다. 바빠서 설교를 준비못했지만 그것이 모자라 기도하고 설교하면 홈런을 친다. 아무리 설교를 잘 준비해도 그리스도의 피가 적셔지지 않으면 안된다.

한국민족처럼 은혜로 사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한국교회가 열심이니 복을 주셨다. 헌금 안내는 사람이 미운것은 세상도 마찬가지이다. 복음적으로는 그래도 그사람이 교회에 와 있는 것으로도 감사하다.

은혜의 심각성이 이민교회에는 더 필요하다. 조금만 기다려 주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교인이 이뻐 보이면 설교자에게서 복음이 나가기 시작한다. 작년부터 그런 마음이 온다.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라고 본다. 교회를 떠나는 교인에게 안찾아갔는데 작년부터는 찾아간다. 그리고 축복을 받고 가라고 한다. 시집을 보내는 것이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이 없다.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생기면 복음적 설교를 한다.

설교가운데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늘 드러나게 하라. 또 가능하면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며, 중요한 포인트를 체크하라. 또 설교전체를 나타나게 하면 더 은혜가 있다.

시사적 강해설교를 만들라

감리교회 목사님들의 설교 대부분은 시사적이다. 설교 클리닉에서 어떤 목사의 설교는 신문의 사설같다. 우리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해서 힘들다. 두개를 같이 가보자. 하나님의 영광과 더불어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 문제도 토픽에서 찾고 토픽에서 해답을 찾는 것은 토픽이다. 설교자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성경을 이용해 하는 경우가 많다.

성경적 대답을 찾아 묵상하고 대답을 주어야 한다. 그럴때 감동을 주고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니 영광을 받는다. 무조건 부모에게 효도를 하라고 하면 안된다. 부모는 하나님이 허락하여 세우신 분이다. 믿음으로 공경하라. 부모의 인격을 보지 말고 위치를 보라고 말한다. 성경을 풀어서 이시대에 ㅁㅣㅈ게금 전달해야 한다. 문제제기는 시사적이라도 해답은 성경적이어야 한다.

시사적 설교를 하면 젊은이가 온다. 젊은이들은 한국의 민주화에 대해 고민하는데 교회에서 그것을 성경적으로 해결해 준다. 전병욱 목사가 그런것을 잘한다. 전 목사는 신학교때 6백권의 책을 읽었고, 지금도 한달에 5권이상 책을 읽는다. 오전 2-3시 일어나 책을 읽는다. 시사에서 문제를 찾아서 성경에서 대답을 찾아라,

논리적인 설교를 만들라

설교를 들어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설교가 왔다갔다하여 마치 설교 3편을 듣는 것 같은 경우도 있다. 논리적이면 설교가 쉬워진다.

곽선희 목사 설교는 듣기는 좋은데 받아 적기 힘들다. 강해설교는 이동원 목사이다. 논리적인 설교는 김동호 목사이다. 김동호 목사는 자다가도 생각이 떠오르면 설교를 친다. 논리가 있고 명료하고 젊은이들이 그교회에 간다. 성격이 복잡한 이야기를 안하다. 교인이 논리없는 설교를 싫어한다. 성도들이 많이 졸면 설교가 왔다갔다 하고 있구나 생각하라.

문제제기와 해답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를 처음에 전하라. 서론에서 문제를 내놓아야 한다. 문제제기가 시원치  않으니 결론이 다른 이야기이다. 자기설교를 한 문장으로 표현할수 있어야 한다. 내가 상계교인이라면 내설교를 듣고 나올가라고 생각해 본다.

뉴욕에 와서 한인교회에서 설교를 했는데 <명품가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어머니가 명품되면 아들이 명품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나폴레옹의 불가능은 없다는 말은 나폴레옹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짝퉁되지 말고 명품이 되라고 말했다. 그래서 시를 많이 읽어야 한다. 나는 시집을 늘 가지고 다닌다.

강동적인 설교가 되게하라

예화를 수집하고 적절히 사용하라. 석가모니 처럼 가만있지 말고 제스쳐를 잘 구사하라. 그리고 성도들과 아이컨택을 잘 하라. 목사가 나를 본다고 생각하면 졸지 않는다. 3초 정도 한곳을 보고 대각선으로 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성도들은 목사가 나를 본다고 느낀다.

합심기도와 영성있는 찬양을 구사하라. 설교마무리도 중요하다. 내가 집회를 통해 찬양을 많이 했는데 예배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30분 설교보다 한곡의 찬양이 더 효과가 있을때가 있다.
  
마이크 테크닉을 키워라. 하루아침에 안된다. 적당희 빼고 앞으로 붙이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크를 들고 찬양하면 기가 들어간다. 목회는 섬세함과 대범함이 같이 가야한다.

심방을 가서 상황이 파악되면 찬송 두곡을 뜨겁게 부른다. 대표기도 시키지 마라. 성도가 내가 할 기도를 다한다. 말씀을 간단히 전하고 통성기도를 한다. 세신자에게 너무 큰소리로 기도하면 안된다. 알아들을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하면 좋다. 안수기도를 해준다. 스킨십이라 강동적이다. 20분정도 걸린다.

뉴욕에서 4일간 집회하면서 감동을 강조했다, 20세기가 설득의 시대라면 이제는 감동의 시대이다. 뉴욕에서 두교회에서 설교를 했는데 성도들이 울었다. 마지막에 시를 읽었다. "어머니는 찬밥을 먹어도 되는 줄 알았다....그런데 어느날 외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우는 것을 보고 그래서는 안된느 분이셨습니다..."

복음과 은혜를 가지고 감동을 주어야 한다. 강단에는 웃음이나 울음이 있어야 한다. 웃기는 설교를 하는 장경동 목사의 시대가 떨어지고 있으며 서길원 목사 시대가 오고 있다. 7월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오는 김문훈 목사의 설교도 재미있다. 감동이 있는 설교가 정 안되면 유머책를 보라. 곽선희 목사는 개그콘서트를 꼭 본다. 현대언어를 배우기 위해서이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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