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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흥용 목사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 유재석이 아닌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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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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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샤핑몰이나 백화점 혹은 인터넷을 뒤져가며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선물을 사곤합니다. 특별히 아이들에게는 설과 함께 한 몫 (?) 단단히 잡는 때입니다.  크리스마스때  오가는 선물의 가치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우정과 감사를  물질로 표시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께서도 자신의 무한한 사랑의을 나타내시고자 우리에게 큰 선물인 아기 에수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보이셨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구원과 영생의 길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시작은 물론 우리 아기예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된 명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른 어떤 선물들 보다도 아기 예수님을 주신 목적은 분명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삶에 대한 정보였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훌륭한 페스탈로찌 같은 교육자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인 기술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장영실 같은 위대한 과학 기술자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것인 돈이었다면, 그린스펀 같은 경제 전문인을 보내셨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쾌락이었다면, 강호동이나 유재석 같은 연예인을 보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죄의 용서함이었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유일한 아들이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럼으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죄와 사망의 법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그 어떤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직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과거에 대한 용서와  현재에 대한 용기와 미래에 대한 소망을 발견하고 소유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점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이야 말로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가치있는 사랑의 선물이라고 믿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서 예수는 기억조차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갖는지는 관심은 커녕 조롱의 대상이기까지  합니다. 상업화되고 다종교화된 사회속에서 지금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에서는 예수님의 자리는 없으며,  산타크로스와 루돌프 사슴과 엘프들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야 말로 우리가 하나님으로 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음을 잊지 맙시다.  산타 크로스가 아무리 백만명이 있다고 해도 우리 예수님 한 분이 하신 구원의 일을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각종 파티와 번쩍거리는 불빛으로 치장된 화려한 모습의 크리스마스도 보기에 좋습니다. 그러나  마음과 정성이 깊이 담긴 사랑과 화해의 성탄절 본래의 모습을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우리의 도움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도하나님의 예수 선물을나누어 줍시다.  예수님의 사랑과 희망의 빛으로 어둡고 힘든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보여줍시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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