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홍 목사 "주일때 남은 식은 밥을 수요일까지 먹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한재홍 목사 "주일때 남은 식은 밥을 수요일까지 먹어"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8-09-09 00:00

본문

뉴욕전도대학(학장 오태환 목사) 개강예배가 9월 9일(화) 오전 10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열렸다.

한재홍 목사는 "전도의 본질(사도행전 3:1-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밥과 김치만 먹다가 영양실조로 병원에 실려갔다는 한재홍 목사의 설교내용이다.

졸업생중 5명 이상 전도한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 왜 묻는가 하면 전도대학에 다니면 전도를 많이 해야 한다. 기독교는 말과 행동이 일치돼야 한다. 행동으로 기독교를 일으켜야 한다. 불교와 싸우는 것 같이 보이는데 말만 하니 문제이다. 바른 행동을 보이면 문제가 안된다.

선교에 빵은 주지만 복음을 안주는 경우가 많다. 사랑보다 귀한것은 복음이다. 저도 단기선교에 가면 많은 물건을 가지고 간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은 복음이다. 어떤분은 물질은 작은복음이라고 한다. 우리는 큰복음을 전해야 한다. 전도대학은 큰복음을 배우고 실천하는 곳이다. 전도대학을 졸업하면 일년에 2명은 전도해야 한다. 아니면 졸업장을 반납하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푸는데 복음은 전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복음을 전하는데 생명을 걸어야 한다. 생명을 걸지 못하니 전도를 못한다. 생명을 걸려면 나를 희생해야 한다. 이번에 하이티에 단기선교를 갔다왔는데 인근 도미니카에는 한국선교사가 있는데 하이티는 위험해서 한국선교사가 거의 없다. 복음에 생명을 안건다.

전도대학 학생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복음에 생명을 걸라는 것이다. 그럴려면 은혜를 받아야 한다. 은혜를 받으면 알아서 하므로 목사님이 매주일 설교를 할 필요도 없다. 세상사람과 에수믿는 사람 가치관은 다르다. 은혜를 받으면 예수안믿고 지옥으로 달음박질하는 심령이 보인다. 그래서 예수믿는 사람은 먹는것도 아끼게 된다. 세계에는 7초에 한명씩 굶어 죽어간다.

지금 입은 바지는 5년전 중국에서 10불주고 샀다. 세탁소에 헌옷을 받아 사용하고 신발도 주웠다. 나도 생활비는 꽤 받는다. 그런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먹고입고쓰는데 생명을 걸지 말고, 복음전하는데 생명을 걸라는 것이다. 못가면 선교사를 돕고 내가 할수 있으면 한다.

그리고 솔직히 이야기하는데 전도대학 학생중 30살 이하는 없다. 60세가 넘은 분도 꽤 있다. 60세가 넘으면 나머지 인생은 하나님을 위해 살아라. 5년전 기운도 없어 죽을것 같아 하나님께서 부르실 모양이구나 한적이 있다. 새벽에 병원에 가니 영양실조가 걸렸다고 했다. 나는 김치와 밥 밖에 안먹는다. 주일때 남은 식은밥을 수요일까지 먹는다. 교인들이 100도가 넘는 더운 세탁소에서 일하며 십일조를 낸 돈으로 사는 목사들은 살한톨이라도 버릴수 있나?

60살이상은 옷을 사면 안된다. 지금있는 옷도 다 못입는다. 신발도 마찬가지이다. 3년씩 신발을 신는다. 세계인구중 20억이 맨발로 산다. 교회올때 샌달을 신고 나오지 마라. 발가락이 보이면 안돼. 스타킹을 신고 교회에 나와야 한다. 그것이 전도자의 자세이다. 자세가 단정해야 한다.

생명을 걸면 그런것에 관심이 없다. 나는 면도하고 쉐이브 로션도 바르지 않는다. 세수할때도 맨물로 하지 비누를 사용안한다. 샴프를 쓰니 오염이 된다. 샤워도 하루에 몇번씩 하면 안된다. 일주일에 두번만 하면 된다. 그런정신이 없는 사람이 전도대학에 오면 무슨소용이 있나?

행사를 정각에 시작해야 한다. 한번은 찬양대가 안와도 시작했다. 하나님 앞에 정해 놓은 시간이므로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하나님은 섬기는 만큼 많은 것으로 채워주신다. 천하보다 귀한 한 심령을 구하면 물질을 안주실까?

요한계시록 14장을 보면 그리스도안에서 죽은자들은 복이 있다고 했다. 네가 행한일이 뒤따르다 했다. 뒤를 보라. 여러분의 뒤에 무엇이 남아있나? 이웃과 라면하나도 못나눈 사람이 많다. 나를 통해 전도한 사람이 상급으로 있는다.

마지막으로 교회에 최선을 다해 협력자가 되라. 교회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면 불교도들이 잔소리 하겠는가? 예수를 믿으면 저렇게 나라도 잘되는데 유구무언이다. 불경에도 예수믿어야 구원받는다는 내용이 있다.

바르게 예수를 믿어라. 자기식으로 예수믿는 사람들이 있다. 진짜 예수를 믿는자는 얼마 안된다. 자기식으로 예배를 드린다. 그런 예배는 우상숭배와 같다. 교회에서는 하나님 뜻대로 해야 한다. 자기뜻대로 하면서 신령과 진정을 말하면 거짓말이다. 우상숭배를 하는 것이다. 예수 잘믿고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전도하며,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49건 35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담임목사가 안식년중인 베이사이드장로교회 감사 넘친 추수감사제 2008-11-23
성탄절에 세계의 불우한 어린이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해져 2008-11-23
한인동산장로교회 김홍근 장로 22년 이민생활 적은 책 출판감사예배 2008-11-23
청소년 축제 Tag "교회가 재미없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2008-11-23
알파코스 "미주한인교회 전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때" 2008-11-23
페루에서 딸도 입양시키고 택시운전으로 15년간 사역해온 박윤수 선교사 2008-11-22
김남기 목사를 기도로 살린(?) 여성 목회자 김화경 목사 뉴욕/커네티컷 … 2008-11-21
롱아일랜드 y-CBMC 탄생 "젊은 신앙으로 불황도 극복해요!" 2008-11-21
뉴욕목사회 36회기(회장 정순원 목사) 뭐했나? 2008-11-21
래리 발라드 목사 “참 좋은 가정만들기” 세미나 2008-11-20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2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의 밤 2008-11-20
뉴욕의 한 한인교회 담임목사, 교인들에게 20여만불 빌리고 잠적 2008-11-18
뉴욕교협, 전직회장들 초대하여 회기운영과 현안(이영희목사 컴백) 지혜 구… 2008-11-17
퀸즈한인교회 3대 담임 이규섭목사 부임 첫 예배/전임 고성삼 목사 건강회… 2008-11-16
KWMC 2008년 제21차 전국년차총회 - 예배로 시작되어 예배로 마감 2008-11-15
KWMC 2008년 제21차 전국년차총회 – 특강들 2008-11-15
KWMC 2008년 제21차 전국년차총회 – 신임의장단 취임 2008-11-15
미주연회 뉴욕지방 성명서 “감리교회! 사이비 단체로 전락할 수 없다” 2008-11-14
미주한인장로회 신학교(뉴욕) 개교 30주년 기념감사예배 2008-11-13
현 감리교 사태에 대한 미주연회 목회자 100인 선언 2008-11-13
세상과 하나님을 음악으로 연결해주는 아름다운 다리 - The Bridge… 2008-11-13
[이영희목사 단독 인터뷰] 뉴욕서노회 탈퇴와 뉴욕예람교회 담임부임 2008-11-11
이영희목사 뉴욕예람교회 담임목사 부임후 첫 예배 실황 2008-11-11
뉴욕교협 35회기 회장단/임원 및 이사장 이취임식 2008-11-10
뉴저지 교계의 아름다운 이야기 - 새언약교회와 불난 포도나무교회와 연합예… 2008-11-0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