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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뉴저지 교계의 뜨거운 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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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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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해에는 뉴저지 교계에 어떤 뉴스가 있었는지를 점검합니다. 아무래도 목회를 잘하고 있던 뉴욕교협 회장 김준식 목사와 뉴저지초대교회 이재훈 목사가 교회를 떠나 목회지를 옮긴다는 소식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뉴저지초대교회 이재훈 목사 사퇴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한 목회자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재훈 목사가 한국으로 돌아간다는데 정말이냐" 라며 실망의 뜻을 표했습니다. 취재결과 사실이었습니다. 이미 교회의 일부에게는 발표된 내용이었습니다. 교인들에게 알린후 보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주일날 보도했습니다.

2005년 담임목사로 사역해 왔던 뉴저지 초대교회 이재훈 목사가 한국 온누리교회 서빙고를 밭아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은 충격이었습니다. 첫째는 초대교회가 잘 성장하고 있는 교회였으며, 둘째 돌아가는 이유가 무엇이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재훈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행이 사전에 의도된 것이 아니라며 "1년전부터 하나님께서 저를 한국교회를 위한 목회자로 부르심을 깨닫고 있었고 또한 이민교회의 1세 담임목사로서의 한계를 느껴 1.5세 후임 목회자를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뉴저지 교협 회장 김준식 목사, 남가주 소재 교회에서 청빙받아

뉴저지 교협 회장 김준식 목사(에리자베스 한인장로교회)가 임기도중 남가주 토랜스제일장로교회에 청빙을 받아 남가주로 가게 되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 목사는 92년 에리자베스 한인장로교회 전도사로 부임한 이래 17년간 사역하던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교회도 교회이지만 잘 성장하던 뉴저지 교협은 회장이 공석이 됨에 따라 다시 정기총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 부회장인 백승민 목사가 회장으로 선출될것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김준식 목사는 연말까지 에리자베스한인교회에서 사역하기로 하고 지교회를 독립교회로 출범시키는 사실상 마지막 사역을 펼쳤습니다.

뉴저지 청소년 호산나대회 놀라운 성황

뉴저지 교계 취재를 통해 교협을 통한 연합활동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뉴저지 교계활동은 뉴욕과는 비교할수 없지만 그래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3-4년전 뉴저지 최대 연합집회인 호산나대회에는 백명도 안되는 사람이 참가한 것을 보고 놀란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에서 성인과는 달리 청소년대회의 연속적인 성황은 기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성인대회가 아무래도 대회가 열리는 교회의 성도들이 많이 모이는 반면 청소년대회는 말그대로 연합으로 열리기 때문입니다. 뉴저지 청소년 사역자들이 잘 네트워크 되어 있는 결과입니다. 뉴저지 청소년 사역자의 활발한 활동은 뉴욕에도 선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열린 김동호 목사를 강사로 한 성인대회도 무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담임 사역자와 새대교체 등장

개인적으로 존경했던 고(故) 안태호 목사가 개척한 뉴저지 참빛교회 2대 담임목사 허성식 목사 위임식이 지난 10월 열렸습니다. 또 한소망교회 김용주 목사가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이승준 목사 위임식이 열렸습니다. 이 목사가 부목사로 사역했던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와서 설교를 했습니다.

최준호 목사가 러더포드 한인교회를 창립했으며, 뉴저지 길벗교회는 창립17주년 만에 오경준 목사가 3대 담임으로 취임했습니다. 또 김해종 목사(UMC 전감독)이 은퇴 4년만에 알파인 미국 교회에 담임으로 파송됐습니다.

또 뉴저지제일교회(이승한 목사)와 뉴저지은혜교회(이의철 목사)가 뉴저지은혜제일교회(담임 이의철 목사)로 통합하고 감사예배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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