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이 어우러지는 뉴저지 리버사이드 교회 - 노진준 목사 초청 부흥성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한/영이 어우러지는 뉴저지 리버사이드 교회 - 노진준 목사 초청 부흥성회

페이지 정보

교회ㆍ2008-10-26 00:00

본문

뉴저지 리버사이드교회 (이승한 목사, Rev. Brian Lee)에서 노진준 목사(볼티모어 갈보리장로교회)를 초청하여 10월 24일(금)-26일(주일)까지 가을부흥회를 가졌다.

볼티모어갈보리장로교회를 섬기는 노진준 목사는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을 나왔으며 미국 거주 한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코스타(KOSTA)에 매년 강사로 초청되어지고 있다. 주일 오전 9:30 한어예배에서 노진준 목사는 에베소서 5장 1-2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본받으라"는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처럼 되라는 것이 아니다

노진준 목사는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라는 말씀이 에덴동산에서 뱀이 아담과 하와를 꼬이면서 말했던 "하나님처럼 되리라"라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을 본받는 것은 하나님 흉내를 내라는 것이 아니라 그를 닮아가라는 것이다. 즉 가짜인 짝퉁이 되지 말고 실제로 변화하여 닮아가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사랑의 관계, 인격의 관계 안에서 닮고자 하는 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며,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알때 가능해 지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던 것이다. 이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왜 기독교는 오늘날 힘을 잃었는가?

사랑에 대한 정의중 Love is giving and forgiving이라는 것이 있다. 즉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 아들까지 아낌없이 내어준 하나님을 본받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적게 주고 많이 받으려고 한다. 능력만 흉내내려고 했지 진정한 희생과 인내와 사랑을 닮아가려고 하지 않는다. 나눔보다는 누림을 우선시 하면서 복음은 변질되었고 이것을 잃은 교회는 진정한 힘을 잃어버렸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핍박 속에서도 희생하며 인내하며 사랑했던 모습, 그것이 진정한 힘이었고 그것이 사람들을 변화시켰다. 오늘날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독교인들도 자기와 다를 바 없이 세상적인 힘을 추구하고 있으며, 거기다 하나님까지 동원해서 힘을 키우려고 하니 기독교인들이 더 치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로 약해지게 하소서

남미 나우카부족을 선교하다 순교한 짐 엘리엇은 일기에 "주여, 저로 하여금 약해지게 하소서"라고 기도문을 적어놓았다. 복음의 능력은 내려놓을 때, 용서와 희생이 있을때 진정 발휘되는 것이다. 능력도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좋은 것이라도 그것을 궁극적인 것으로 만들때 그것은 결국 우상이되며, 우상숭배가 되는 것이다.

본문 에베소서 5장 1-2절은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본받고자 하는 것은 사랑은 입은 자녀로서 그리 하라는 것이요, 본받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는 것이다.

한어권/영어권이 함께하는 리버사이드 교회

리버사이드교회는 주일 한어예배가 오전 9시반, 영어예배가 11시로 되어있다. 본인도 1.5세로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이승한 목사는 현재 교회의 구성이 영어권 70%, 한어권 30%정도이며 사실상 대부분이 이중언어자라고 하였다. 예배가 한어/영어로 나뉘어져 진행되지만 교회운영은 모두가 하나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이목사는 리버사이드교회를 김장에 비유하며 어우러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세, 1.5세, 2세, 그리고 3세가 단순히 공존하는 교회가 아닌 주 안에서 어우러지고 버금어 가는, 마치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 개성이 강하지만 어우러지면서 발효를 하여 김치의 맛을 내는 것 같이 교회에는 이런 조화의 맛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승한 목사는 지난 여름 시카고 KWMC 선교대회에서 영어권을 담당하여 코디네이터로 섬기기도 하였다.

아직 교회의 많은 부분이 지어져가고 있는 모습이 마치 이민 1.5, 2세대들이 세워져가고 있는 모습처럼 보였다.

리버사이드교회 Riverside Community Church
이승한 목사 Rev. Brian Lee
100 Gilbert Avenue, Elmwood Park, NJ 07407
201-773-9044
www.riversidepeople.org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66건 34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에리자베스한인교회(김준식 목사) 지교회를 독립교회로 출범 2008-12-15
김지현의 이웃돕기는 아무도 못말려-불우한 세계어린이 돕기 음악회 2008-12-14
"제5회 이웃사랑 송년음악회" 뉴욕화광감리교회에서 열려 2008-12-14
뉴욕신학대학 및 대학원(학장 권오현박사) 개교 30주년 기념예배 2008-12-14
추수하는교회, 뉴욕미션오케스트라 초청 제4회 송년음악회 2008-12-14
'7전 8기' 신섭장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2008-12-12
안덕원 목사 "말씀을 맛있게 먹으려면-효과적인 성서읽기를 위한 매우 현실… 2008-12-11
독자 의견 "타락한 목사들이 다시 목회에 복귀해야 하는가?" 2008-12-10
송흥용 목사 "한인교회와 미국교회 비교-교회의 예배와 찬양과 영성에 대해… 2008-12-10
미주문화선교회 신임회장 황경일목사 특명 "친목회 수준에서 벗어나라" 2008-12-10
임성식 목사 교계일선에 컴백-김삼 목사와 손잡아 2008-12-10
KMC(한기형 감독)와 UMC(박정찬 감독) 뿌리확인 "다시 결혼할까요?… 2008-12-09
인터뷰, 아름다운 윤동주 이사장 이승종목사 2008-12-09
기감 미주연회 초대감독 한기형감독 뉴욕방문 환영예배 2008-12-09
뉴욕예람교회(담임 이영희 목사) 설립예배 2008-12-08
뉴욕예은교회, 입당 감사예배 2008-12-08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제8회 예수찬양잔치 2008-12-07
뉴욕드림교회(김남석 목사) 창립감사예배 2008-12-07
뉴욕노회 마사야 지역 대규모 선교대회-2천명 결신목표 2008-12-07
시온선교단, 첫 찬양집회와 이지선 자매의 간증 2008-12-06
"뉴욕선교사의 집" 만원으로 확장을 위한 후원의 밤 성황속 열려 2008-12-04
이강 목사, 한인교회에도 닥친 불인 인종 편견을 이렇게 극복하라! 2008-12-04
전도왕 김옥자 권사(여의도 순복음교회)-3천명 전도의 비법공개 2008-12-03
뉴욕교협(회장 최창섭 목사) 첫번째 실행위원회 성황 - 50명이상 참가 2008-12-03
한마음침례교회(박마이클 목사) 롱아일랜드로 예배당 확장이전 2008-12-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