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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2016 신년 하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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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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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북노회는 2016 신년 하례예배를 1월 10일(주일) 오후 4시 목양장로교회(송병기 목사)에서 열었다. 예배는 인도 송병기 목사(노회장), 기도 김효균 장로(장로 부노회장), 말씀 박희소 목사(증경 총회장), 통성기도 인도 송병기 목사와 마무리 기도 최예식 목사(증경 노회장), 광고 유용진 목사(서기), 축도 김명하 목사(증경 노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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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팔순의 훌쩍 넘은 노목사는 신년을 맞이한 노회산하 목사와 성도들에게 필요한 4가지 말씀을 전했다. 박희소 목사는 여호수아 1:1-6를 본문으로 "새로운 출발"이라는 제목을 설교를 통해 △지나간 과거를 청산하라 △새로운 소망을 품으라 △비장한 각오를 가져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가져라 라는 말씀을 전하며, 이 말씀을 통해 한 해를 힘차게 출발할 수 있기를 축원했다.

박희소 목사는 설교의 내용을 정리하며 간구하는 마무리 기도를 했는데 "여호수아가 가나안 복지를 향해 떠나는 첫 출발 걸음에 하나님이 주신 교훈의 말씀을 생각해서 우리들도 이 말씀을 마음에 담고 금년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게하여 주시고, 노회를 섬기게 하여 주시고, 교회를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과거의 쓰라린 것들, 작년에 있었던 서글픈 마음들이 있다면 모든 것을 다 청산하게 해주시고 새 마음을 품고 금년을 시작하게 하소서. 이제 새롭게 출발할때 우리가 한가지 가져야 할 것은 소망이다. 희망을 져버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매진할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이 소망을 이루기위해 비장한 각오를 우리가 가질 필요가 있다. 가는 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하나도 예측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해 주시는 것을 굳게 믿고 매진하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 동북노회가 내년에는 엄청난 발전과 부흥이 있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동북노회 신년하례예배의 하이라이트 합심 통성기도가 진행됐다. 신년예배에서 통성기도는 잘못하면 악세사리 같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동북노회의 합심기도는 길고도 뜨거워 마치 신년기도회 같은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송병기 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노회산하 시찰과 교회를 위해 △섬기는 목회자와 제직을 위해 등 각 기도제목을 위해 따로 기도했다.

송병기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특별히 우리 조국이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으로 굉장히 분위기가 삼엄하다. 우리 조국이 통일이 되게 하시고,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민족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우리가 사는 미국에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이 한창이다.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되었고, 청교도 신앙을 잃어 버렸으며, 다원주의 신앙에 빠졌다. 하나님, 우리 민족과 미국을 불쌍히 여겨주소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할때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여 주실 것을 믿는다"라고 합심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송병기 목사는 노회산하 시찰과 교회를 위해 "노회산하 교회가 21개이며 목사가 46명이다. 목사님들에게 하늘나라의 큰 능력과 권세가 나타나서 올해는 교회마다 예수의 이름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노회산하 교회의 교인이 1,200명인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삶의 감격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하늘의 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합심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송병기 목사는 섬기는 목회자와 제직을 위해 "섬기시는 교회의 목사를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께 성령충만한 목사님이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성령충만해야 세상을 이기고 사탄을 이길수 있다. 또 목사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 달라. 가정이 평탄하고 건강하지 않으면 목회를 잘할 수 없다. 또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자. 성도님들이 손대는 일마다 하늘의 복이 임하게 하시고, 형통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합심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통성기도후 최예식 목사는 "아름답고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성령이여 강하게 역사하여 주소서"라며 다시 한 번 성령의 역사를 간구하는 기도를 간절히 했다.

헌금순서가 없는 대신 선물증정을 위한 행운권을 팔아 모든 수익은 노숙인 사역단체에 기증했다. 예배후 목양장로교회에서 준비한 식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윷놀이대회를 통해 즐거운 친교가 이어졌다. 동북노회 26회 정기노회는 3월 14일 목양장로교회에서 열리며, 5월 열리는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에는 이승재 목사가 부총회장에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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