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새생명장로교회(허윤준 목사), 샘물장로교회(현영갑 목사), 아름다운 제자들의 교회(박영수 목사), 예수생명교회(김요셉 목사)등 4개 교회는 5월 31일(주일) 베스페이지 파크에서 "예수 사랑의 축제"라는 이름으로 연합 야외예배를 열고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 4개교회는 매주 금요예배를 같이 드리는등 연합을 해 왔다.

4개 교회 연합 야외 사랑의 축제
샘물장로교회 현영갑 목사

이미 뉴욕 교계에 잘 알려진 바대로 “연합으로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기치아래 매주 금요기도회를 드리고 있는 네 교회(아름다운 제자들의 교회, 예수생명교회, 새 생명교회, 샘물교회)가 롱아일랜드에 소재한 Bethpage State Park에서 뜻 깊은 연합 야외 사랑의 축제를 열었다. 교회 사정상 각자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12시 정각에 축제 장소에 모인 연합 교인들은 함께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식사가 끝나고 전 교인들은 김요셉, 현영갑, 허윤준, 박영수목사의 진행으로 전 교인이 섞여 믿음, 소망, 사랑 팀으로 나누어 말씀 전하기 게임, 보내는 선교사 가는 선교사 게임, 다른 사람의자 되어주기 등,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서로의 팀웍을 다졌다.

이번 연합 야외 사랑의 축제를 위하여 뉴욕일대의 20여개의 업체들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Flushing, Bayside, Little Neck, Great Neck 등에 소재한 이들 업체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런 아름다운 모임이 있는 줄 몰랐다며 자기 것과 내 교회만을 외치는 요즘, 교회의 담을 헐어 함께하는 교회를 통하여 더 많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으면 좋겠다며 흔쾌히 상품권을 희사해 주었다.

사랑의 축제에 참가한 정근순 집사(샘물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연합이라는 또 다른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고 예수생명교회의 김지나 집사는 교회연합이 성령의 인도하심이라 믿는다며 앞으로 이 일을 위하여 생명을 걸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달 전에 교회 연합에 합류한 아름다운제자들의 교회의 교인들은 자기 교회만 왔을 때도 좋았지만 함께 연합하여 오니 더 즐겁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새생명교회의 정민호 집사는 연합하여 많은 교인들이 함께하면 앞으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어떤 교인은 후원사들이 후원한 푸짐한 상품권을 타가면서 이제 세상이 우리를 보는 눈이 더 기대가 큰 것 같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믿음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네 교회 교인 140여명이 모여 벌린 사랑의 축제는 그야말로 연합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었고 앞으로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가까이는 6월 10-12(수-금)까지 아름다운 제자들의 교회 설립 6주년을 맞이하여 네 교회 연합 부흥회를 열며, 6월 21일(주일) 오후 3시부터 예수생명교회에서 사도행전 13장부터 28잘까지 “말씀탐구여행” 성경 퀴즈대회가 열린다.

교회연합은 ‘우리끼리’라는 말을 단호히 배격한다. 한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이민자의 숫자가 현격히 줄었다. 그나마 있는 교인들은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대형교회를 선호한다. 그러나 앞으로도 많은 목사지망생들이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목회 일선으로 나올 것이다.

이런 현실 앞에 교회의 살 길은 작지만 능력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하지만 그 길은 험난할 뿐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해답 중에 하나가 작은 교회들이 각자 교회의 특성을 살려 연합함으로 작은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길이 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연합이 힘들어 하는 작은 교회들의 연합의 샘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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