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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기강사 김학중 목사 웨슬리 회심기념 전도축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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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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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웨슬리부흥전도단(단장 김재경 목사)가 주최하는 웨슬리 회심 전도축제가 한국의 인기 목사인 김학중 목사(꿈의교회)를 초청하여 5월 29일(금) 부터 3일간 일정으로 뉴욕한국인 그레잇넥교회(양민석 목사)에서 열렸다.

29일(금) 오후8시에 시작한 첫날집회는 사회 최운돈 목사, 대회장 인사 김재경 목사, 기도 정광원 목사, 특송 후러싱제일교회, 말씀 김학중 목사, 봉헌기도 석문상 목사, 축도 조영철 목사등 미감리교 소속 목사들이 순서를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 김학중 목사는 "영적으로 예민하라(에베소서 4장 17-2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통해 김 목사는 목회초기 힘들었던 경험담을 말하며 영적으로 깨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학중 목사의 몸풀기

편안한 마음으로 오게 되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생애에 가장 잊을 수 없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집회가 되길 소원해 본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3천개 정도 있다. 하지만 듣는 청중의 반응이 없는 이야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예를 들면 병안실에 시체 3구가 다 웃으면서 죽었다.
왜 시체들이 웃는 모습으로 죽어 있는지 의아했다.
첫 번째 시체는 로토에 당첨된 기쁨에 심장마비,
두번째 시체는 아들이 맨날 꼴찌였는데 일등이 되어 심장마비,
세번째 시체는 천둥이 치는데 사진 찍는 줄 알고 버둥대다,
그런데 네번째 시체가 들어 왔는데 괴로운 표정이다.
이유를 물으니 주일 말씀 도중 말씀이 너무 길어
졸다가 떨어져 뇌졸증으로 죽었다고 했다.
오늘 말씀 중에 여러분이 깨어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한 스승이 제자들을 불러 질문을 했다.
한 제자에게 물었다.
'무슨 냄새가 나느냐'
'썩은 냄새가 납니다,'
'네 마음이 썩어있구나'

다른 제자를 불렀다.
'밤하늘이 무슨 색이냐'
'검은색 입니다.'
'네 마음이 검구나'

세번째 제자를 불렀다.
간장을 맛보게 하고 무슨 맛인지 물었다.
'짠맛입니다.'
'짠돌이가 분명하다.'

네번째 제자에게 간장을 맛보게 하고 맛을 물어본다.
네번째 제자는 잔머리를 굴려
'단맛이 납니다' 라고 대답했다.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원샷이다.'

동물의 감각과 사람의 영적감각

운전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파킹을 하면 알게 된다. 하지만 요즘 한국에서는 '후방감지기'라는 기계의 도움으로 파킹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미리 감지하는 센서라는 과학기술의 혜택이다. 이런 감지기능은 동물들에게 흔히 볼수 있다.

뱀을 예로 들어보자. 뱀은 기어다닐때 보면 혀를 낼름거린다. 왜 그럴까 뱀은 눈 대신에 혀를 통해서 방향이나 사물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나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혀로서 눈의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개미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에게 동물에게 없는 것이 있다면 영적인 감각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동물도 감지하는 능력은 있으나 영적으로 보는 것과 믿는 능력을 가지지 못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고 내가 순종하기로 결심하는 것은 사람에게 영의 감각이 있음을 의미한다.

캐나다의 어느 여인이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 사람들은 아픔을 느끼지 못해서 좋겠다라고 말할지 모른다. 만약 피부에 느끼는 감각이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칼로 손을 베거나 불에 데어도 보여야만 몸이 상한 줄을 알게 되는 끔직한 일이 발생한다.

다른 감각이 다 살아 있지만 영적인 감각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불행한 사람들은 너무 많다. 우리는 이자리에서 자신의 영적인 감각이 어느정도인지 얼마나 무디어져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영의 세계를 느끼고 감각이 회복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 영적인 안테나가 하나님을 향해 서 있을 때 영적인 감각이 예민해서 하나님이 살짝 터치만 해도, 작은 소리로 이야기 해도 들을 수 있는 감각만 살아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달라 질 수 있다.

영적인 불감증

우리는 영적인 불감증에 걸려 있다. 느끼지 못한다. 자동차의 센서가 작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센서가 작동하지 못하면 사고가 난다. 우리는 죄를 짓고도 모른다. 하나님이 끊임없이 말씀을 해도 우리의 영적인 감각이 무디어져 있기 때문에 세밀한 음성, 아주 작은 말씀을 들을수 없다.

다른 사람들은 들을 수 없지만 내가 들을 수 있다면 세상이 천국이 될 수 있다. 영적인 회복이 있기를 간구한다. 그러면 세밀한 음성을 들을수 있는 내 영성이 회복 되는 것이고 그것이 은혜이다. 영적인 회복이 있으면 하나님이 의도하심을 계획하심을 들을 수 있다.

한 할아버지가 의사를 찾아갔다. 이유는 아내의 청력이 의심되어서 였다. 의사는 부인과 같이 오지 않아서 상태를 알수 없으니 집으로 돌아가서 멀리서 부터 아내를 불러보고 그것으로 상태를 알아보자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할아버지는 저녁을 만드는 아내에게 현관에 들어서면서 부터 '오늘 메뉴가 뭐지'라고 물어 봤다. 아내는 아무런 대답이 없다. 5미터, 3미터 결국 아내의 등뒤에서 '오늘 메뉴가 뭐지' 물어본다.  그러자 할머니는 '이놈의 영감탱이, 벌써 네번이나 말했잖아. 닭도리탕이라고'라고 말했다. 할머니 귀가 어두워진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의 귀가 어두워진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못듣는 것이 아니다. 내 영적인 귀가 열려 있지 않기 때문에 못듣는 것이다. 하나님은 늘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의도하는 것을 제대로 들어야 한다.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 버리면 이단이 되는 것이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을 믿는 자들과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의 차이가 설명되어 있다.

이방인이란 영적인 감각이 없어서 그것이 작동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방인들의 특징은 허망한 것을 행하는 자, 총명이 어두어진  자, 마음이 굳어진 자,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자들이라고 말했다. 영적인 감각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허망하다는 말이다. 쓸데 없고 헛되다는 말이다.

세계적으로 자살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이다. 왜 일까? 마음이 허망하기 때문이다. 대기업 사장과 인기 연예인, 심지어 대통령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허망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왜 허망한가의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의 화재로 인명피해가 많았다.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가스 노출사고 였다. 건물에 가스탐지 센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소흘로 인해 센서는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누군가 한사람이 자기 역할을 잘 했더라면 이런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러분 스스로 영적인 센서가 작동하고 있는 가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깅을 하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꾸 웃는다. 왜 웃을까?
자신을 보니까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왔다.
그때서야 알게 되어 아들을 집으로 보냈다.
아들이 빈손으로 돌아왔다.
'아빠, 집에 있는 신발도 짝짝이야'

남아 있는 신발도 짝짝인 것 처럼, 처음이 잘못되면 결과는 나쁘게 되기 마련이다. 영적인 감각이 무디어 져서 살고 있으면 처음은 그럴듯해서 잘 모를 수 있지만 어쨋든 결과는 엉망이 될 수 밖에 없다.

어려웠던 목회경험기

15년 6개월 사역기간후 현재 교인이 1만 6천명이다. 6번씩이나 성전을 다시 지어야만 했다. 나는 웅변을 잘했다. 많은 트로피도 받고 음악도 좋아했다. YMCA에서 레크레이션 파트에서 일을 하면서 남을 잘 웃기기도 하고 같이 즐겁게 노는 것도 잘한다.

공대를 졸업하고 군대에 다녀와서 신학교를 졸업한후 안산에서 개척을 하게 됐다. 안산은 연고자가 없는 낯선 땅이었다. 그렇게 아무도 없는 곳에 개척을 하게 되었다. 목회가 뭔지 보여주고 싶었다. 거만했다. 목사로서 재능이 많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삼만장의 전도지를 뿌리고 설교를 자신있게 준비하고 주일날 강단에 섰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정말 사모만을 바라보고 설교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하지 말라. 얼마나 고역인지 모르다. 한달이 되어도 교인이 아무도 오지 않았다. 세상이 원망 되었다.

이런 저런 생각끝에 하나님 앞에 불평을 하기 시작했다. 왜 내게 교인을 안보내십니까? 내가 뭐가 부족합니까 ? 흥분된 감정을 쏟았다. 그러다 새벽녘에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예배당이 선명하게 보였다. 사람으로 체워진 것이 아니라 천사들이었다. 천사들에 둘러싸인 광명을 보았다. 저 분이 예수님이구나 생각을 했다. 그러다 깨어났다.

인생은 꿈보다 해몽이 중요하다. 비록 꿈이었지만 응답의 싸인으로 받아들였다. 용기를 내어서 전도를 했다. 다섯번째 주일에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가 문틈으로 고개를 내미는 것을 보았다. 순간이었으나 용기를 내러 손으로 문을 가르키며 '주님이 부르신다' 라고 소리쳤다. 웅변을 해서 목소리가 아주 크다.  그렇게 오신 성도 한분으로 목회를 시작했다.

다음날 새벽기도후에 그 성도님을 심방했다. 초등학교 앞에서 작은 문방구를 하시는 분이셨다. 기도를 마치고 난 성도님께 종이 한장을 내밀었다. 재정 부장 임명장이었다. 다음 주에 그분은 오셔서 한장의 종이를 조심스럽게 내미셨다. 년간 예산계획이었다.

그 예산안에는 목사의 월급이 30만이 책정되어 있었다. 그 성도님의 가계 매출액보다 많은 돈이었다. 사양했지만 재정 부장님은 매월 30만을 주셨다. 물론 그 액수는 다시 교회로 환원되어 갔지만 두번째 오신 성도님께는 교회학교 교장으로 임명했다. 세번째 오신 분께는 남선교 회장을 임명했다. 그렇게 시작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영적인 감각이 회복되니까 목회가 시작되고 은혜가 되었다. 목사도 마찬가지다. 감각이 회복 되지 않는 한 생명력이 없는 것이다. 예민하지 않다는 증거는 작은 죄와 허물에 부끄러움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너무 많은 죄를 짓고도 애써 외면하고 살고 있다.

영적으로 예민해지려면

영적으로 예민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줄을 서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기준이 서서 손을 들고 기준이라 외치면 그를 따라 줄을 서게 된다. 기준이 흔들리면 끝나는 것이다. 내삶의 주파수가 어디에 맞추어져 있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 주일날에만 필요한 성경책은 악세사리 이다. 말씀이 있어야 한다

우리 교회는 국회의원도 있고, 시의원도 있고, 시장도 있다. 그러나 다 집사님이라 부른다. 특혜가 없다. 그분들의 고백은 정치는 기쁨이 없지만 교회에 나오면 기쁨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을 보자. 성경을 다른 말로 '케논'이라는 단어를 쓴다. 케논이라는 말은 척도 즉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왜 성경을 케논이라고 하는가? 세상이 다 변해도 우리의 삶의 자가 되고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데니 서라는 사람은 피플지 선정 아름다운 50인 중의 하나로 뽑혔다. 그는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그의 책에서 매일 15분만 투자해서 실천에 옮기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15분 작은 시간이라도 진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투자하면 기적과 영성이 회복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웨슬리안이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기도하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심령이 새로워지려면 기도해야 한다. 내 뜻을 간구하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 뜻을 내어 놓고 하느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

기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꾸준히 기도훈련을 해야한다. 기도의 초보일때 일방적인 독백을 쏟아낸다. 자기가 듣고 싶은 응답만을 원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숙한 기도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와 영적인 대화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귀울이기를 원하신다. 30분을 기도했다면 10분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야 한다.

약한 동물이 양이지만 강한 동물 또한 양이다 왜냐하면 배후에는 목자가 있기 때문이다. 양과 목자는 음성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수많은 위험에 노출된 자신을 청각에 의존해서 살아간다. 양에게 있어 듣지 못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주님은 우리의 목자이다. 우리의 불행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해서 오는 결과이다.

성경을 통해, 찬양을 통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예민해져 있는가 이다. 늘 깨어 기도하라! 그래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다.

좋아하는 연주자중 파가니니가 있다.
그가 연주중에 바이올린 줄이 끊어졌다.
그러다 두번째 줄도 끊어졌다.
세번째 줄이 끊어져도
그는 훌륭히 연주를 마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

확신하는 줄들이 끊어질 때가 있다. 직장, 건강, 자식, 사랑, 세상의 줄이 다 끊어 질지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기도로 연결이 된 하나님과의 줄을 더 단단히 잡기만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주님에게 깨어있는 자, 예민한 자가 되어 있는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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