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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희년 회장 박태규 목사, 부회장 이창종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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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10-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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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화제의 뉴욕교협 희년 회장과 부회장 선출과정 현장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 제49회 정기총회가 10월 23일(월) 오전 10시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렸다.

 

임원선거 순서를 통해 회장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 목사 부회장 이창종 목사(뉴욕동서교회), 평신도 부회장 조동현 장로(프라미스교회)를 선출했다. 감사는 김재룡 목사(세계체육인선교교회), 권케더린 목사(기쁨과영광교회), 김일태 집사(뉴욕한인성공회) 등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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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평신도 부회장 조동현 장로, 목사 부회장 이창종 목사, 회장 박태규 목사, 직전 회장 이준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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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임원 교체
 

이번 총회에서 투표시 최대인원은 94명이었다. 이 수치는 2022년 173명, 2021년 160명, 2020년 186명이 투표한 것이 비해 훨씬 적은 인원이 총회에 참가한 것이다. 물론 단독후보였지만, 49회기 교협이 제명 등으로 소란스럽고 분열된 가운데 회원교회들의 교협에 대한 무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1.

 

49회기 회장 이준성 목사는 임원선거를 앞두고 사복경찰이 동원된 상태임을 알렸다. 그리고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경고했으며, 선거는 전반적으로 최근 정기총회 같은 소란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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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광교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경찰이 예배당 안에 들어 온지 12년 만에 사복경찰이라고 소개된 사람들이 예배당 안으로 들어왔다.
 

이준성 회장은 선거중 발언을 의장이나 선관위 허락을 받아서 해야 하며, 소리를 질러 회의를 방해하면 바로 퇴장시키고, 투표권을 정리한다고 경고했다. 또 선관위에 확정된 후보들에 인신공격도 퇴장시킨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동안 교협에 협조를 않지 않은 교회의 회원이 발언하려고 하면 발언권리를 제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

 

선관위원장 이만호 목사의 사회로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선거시에 98명이 참가했다. 선관위원장은 참관인은 정관호 목사 등을 지정했으며, 투개표위원도 지정했다. 그리고 투표용지는 2명에게만 총대원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여 혼란을 막았다.

 

회장 후보 박태규 목사는 뉴욕교계의 불협화음과 갈등을 지적하며 통합과 연합 회복, 교협이 희년을 맞아 힘들고 어려운 교회를 지원, 영적회복운동 전개, 희년을 맞아 뉴욕만 아니라 세계할렐루야대회로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화 목사가 무투표로 박수로 추대하자고 동의를 했으며, 재청이 나왔지만 반대의견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이준성 의장은 “당선”이라고 의사봉을 두들겼다.

 

이후 증경회장 김영식 목사는 발언을 통해 “회장과 부회장을 모든 회원들이 동의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해서 뽑아야지 일률적으로 어떤 형식을 가지고 진행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달려가면 49회기같이 교회들이 협조를 안한다”고 경고했다.

 

증경회장 이재덕 목사는 “적절한 과정을 거쳐 법대로 회장에 당선되었다”고 반박했으며, 선관위원장 이만호 목사도 김영식 목사의 발언에 우려를 표하며 “선관위가 공정한 절차를 밟았는데 아무도 후보로 등록한 분이 없었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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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회장들
 

3.

 

부회장 후보 이창종 목사는 “교협이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 신뢰받고 존경받는 교협을 만들어가겠다”라며 회장후보 같이 긴 소견을 발표했다.

 

뉴욕교협의 최고 원로 박희소 목사는 그동안 무투표로 회장이나 부회장에 추대하는 일에 동의를 주로 했으나, 이날은 후보 본인을 위해서라며 과반의 신임을 받기를 제안했다. 하정민 목사가 뒤늦게 일을 하고자 하는 분에게 맡겨주어야 한다고 했지만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 찬성 63표, 반대 31표가 나와 이창종 목사가 부회장에 당선됐다.

 

한편 정기총회를 앞두고 부회장 후보로 박마이클 목사도 등록을 하고 기자회견에서 소견까지 발표했으나, 이후 전격적으로 후보에서 사퇴한 바 있다.

 

4.

 

당선인사를 통해 50회기 회장 박태규 목사는 “교협 50주년, 희년을 맞아 교협과 교회와 사회에 영적변화가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으며, 부회장 이창종 목사는 “부족하지만 지지해 주어 감사하다”며 “한해동안 회장을 잘 보필하며 배우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5.

 

평신도 부회장은 이사장 조동현 장로가 관례에 따라 후보로 등록하고 추대됐다. 조 장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협에 일조하겠다”고 인사했다.

 

6.

 

감사로는 김재룡 목사가 단독으로 선관위에 등록을 했다. 평신도 감사는 관례에 따라 평신도 부회장이 된다. 김일태 부회장이 감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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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총회의 가장 뜨거운 정점은 감사선거였다. 1명 남은 목사 감사로는 권케더린, 송일권, 신현국 목사 등이 현장에서 추천되어 법규위원장 대행 허윤준 목사의 해석에 따라 무기명 투표를 했다.

 

그 결과 권케더린 목사가 26표, 송일권 목사가 25표, 신현국 목사가 12표를 얻어 권케더린 목사가 당선됐다. 권케더린 목사는 목사회 감사로 재정이 문제가 된 회기에서 담대한 역할을 하여 총대들에게 크게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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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aleb님의 댓글

caleb ()

아무의미없는 교회협의회… 이제는 관심도 갖지 않고 누구나 할수 있는 교협회장, 부회장 입니다. *** 교회가 제대로 없고 목회도 하지 않는 목사가 뉴욕 교회를 대표하는 회장이고 부회장이라니 아이러니 합니다… 한 목회자로써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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