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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 단기선교 지원/최창섭 목사 "선교지에 나가는 3가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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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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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뉴욕 한인교계를 통해 세계를 복음화하시기로 작정하셨다. 뉴욕교계에 유례없는 선교열풍이 불고 있다. 한번 불고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라 3-4년째 지속적으로 불고 있다.

교회들은 선교를 위해 연합하고 있으며, 그 연합은 노년에서 부터 청소년까지 세대의 차이를 극복하게끔 했으며, 무엇보다 선교의 노하우와 죽으면 죽으리라는 정신을 가진 목회자들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뉴욕교협이 선교의 불에 화력을 더했다. 뉴욕교협은 지난해부터 할렐루야대회 수익금으로 개교회 혼자 힘으로 선교하기 힘든 소형교회들이 연합으로 선교할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뉴욕교협은 7월 10일부터 3일간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열리는 2009 할렐루야대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북미원주민 50명,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 공화국 각 20명등 총 90명의 선교경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2백불에서 3백불까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지난해 할렐루야대회 마지막 날, 뉴욕교협은 교협의 후원으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목회자들이 총출동하여 안수기도를 함으로 파송식을 해주었다.

뉴욕교협이 지원하는 3개지역 단기선교 일정은 북미 원주민 보호 구역은 8월 3일부터 8일, 코스타리카 선교는 8월 17일부터 22일, 도미니카 공화국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이다.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를 한다. 5월부터는 북미원주민 선교 훈련이 뉴욕충신교회(김혜택 목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3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북미원주민 선교는 6개팀으로 나뉘어져 문화사역팀, VBS팀, 음식팀, 체육팀이 구성된다.

주일 오후 7시30분 진행되는 훈련장에 뉴욕교협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격려했다. 6월 7일에는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부회장)가 방문했으며, 14일에는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회장)과 유상열 목사(총무)가 참가하여 말씀을 전했다.

14일, 교협회장 최창섭 목사는 "예배당에 들어오며 놀랐다. 절반은 찼을까 했는데 뒷자리까지 찬것을 보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선교의 열기를 놀라워 했다. 예배당에는 청년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최 목사는 "구원받은 우리 모두가 선교사"라며 선교지로 나가는 성도들에게 사랑, 희생, 영적자세등 3가지 자세를 강조했다. 또 "훈련을 잘받고 영적과 육적으로 무사히 돌아올때 까지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목사가 전한 선교에 나가는 3가지 자세이다.

첫째, 다른 나라에 간다고 다 선교사가 아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외지에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성령이 넘쳐 사랑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둘째,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 처럼 섬김과 희생으로 나가야 한다. 섬김과 희생은 자기가 누릴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편한 권리를 포기하고 그들과 같이하고 섬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셋째, 선교는 기도와 훈련이며 영적전쟁이다. 복음을 들고 나가면 마귀가 가장 싫어하므로 자꾸 어려움을 준다. 이를 물리치기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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