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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받은 공재규 목사 “진리수호하며 복음과 진리만 전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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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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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 이재홍 목사)는 11월 27일 주일 오후 5시 목사와 집사 안수 및 권사 임직식을 열었다. 이날 공재규 전도사가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의 시취과정을 거쳐 목사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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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하는 공재규 목사 부부

공재규 목사는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회계학을 공부했으나, 아버지가 서원한대로 목사가 되기위해 신학교에 입학하여 리버티침례신학교에서 청소년사역을 전공으로 2012년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워싱톤제일장로교회와 뉴저지 한마음장로교회에서 중고등부 전도사를 거쳐, 2013년부터 에벤에셀선교교회에서 예배와 찬양 인도자로 사역하고 있다. 또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권송의 사모와 사이에 아들 시원이를 두었다.

예배후 진행된 목사안수식은 시취보고, 안수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성의 착용, 목사안수패 증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노순구 목사(리버델교회)가 안수받은 목사에게 권면을 했으며, 공재규 목사가 답사 및 첫 축도를 담당했다.

공재규 목사의 답사

답사를 준비하면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지나온 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아버지가 중학교도 안 들어간 저를 안고 “너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서원하신 것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방황하고 신학교에 안가겠다고 몸부림치고 하던 날들, 결국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 길에 들어서기 까지... 신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금식기도로 하나님 앞에 매달리면서 응답을 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시편 26:7이다. “감사의 소리를 들려 주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

6z2.jpg지금까지 감사의 제목을 끓임 없이 주신 하나님은 너무나 좋은 하나님이시다. 지금까지 그리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린다. 이제부터 정진해야 하는 일은 세상이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 없는 세상사람들에게는 기이한 일인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전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말씀을 전하는 것이고,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받는 일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이 기도이며 말씀묵상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부끄러운 말씀이지만 그렇지 못했다. 지금부터 더욱 더 하나님 말씀에 더 귀 기울이며 더 기도하며 더 겸손해지며 더 말씀 묵상하는 제가 되기를 성도님들과 선배목사들 앞에서 다짐한다.

3년 전에 제가 알던 분이 목사안수를 받은 후 목사가 되었다고 변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목사가 되었다고 목에 힘주고 대접받으려하고 누구를 부리는 그리고 누구 위에 군림하는 목사가 아니라, 전도사 시절보다 더 하나님 종으로 하나님 뜻에 부합하며 성도들을 헌신으로 섬기는 목사가 되겠다는 것을 다짐하며 했던 말이다. 백범 김구 선생 어록 중에 “돈을 쫓아가며 일을 하면 그것이 직업이 되고, 돈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면 사명이 된다”는 말이 있다. 직업으로 목사가 아닌 사명을 감당하는 목사가 되겠다.

디모데전서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부르심을 받은 목적을 항상 생각하면서 사명을 감당하는 목사가 되겠다. 지난 금요예배에서 최 목사님이 설교중에 말씀하신 첫 마음을 잃지 않고 겸손하며 나이가 들고 연수가 더해지는 만큼 더욱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 섬기는 목사가 되기를 다짐한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했던 것을 디모데가 기억하며 하나님만 섬기는 목회자가 되었던 것처럼 저 또한 말씀과 권면을 통해 주신 목사님들의 말을 귀담아들어 하나님만을 섬기며 세상의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목회자가 되며, 진리를 수호하며 복음과 진리만 전하는 목사가 되도록 선배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기도해주기를 소원한다. 욕먹는 목사가 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 사용하시는 일꾼이 되기를 소망하며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교회와 사회를 세워나가는 목사로 자라가도록 기도해 달라. 저와 가족들 또한 그렇게 기도하겠다.

최창섭 목사 - 목사안수 기도

하나님께서 귀한 종에게 평생을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주신 목자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영혼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사명도, 가르치는 사명도, 선교의 사명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일에 아름답게 쓰임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능력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겠지만 성령님 붙잡아주시고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같이해주셔서 지칠줄 모르고 목사로서 주어진 모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나님이 은혜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평생,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의 종다운 아름다움을 견지하면서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하나님나라 건설에 귀하게 쓰임받는 종으로 또한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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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안수를 받은후 첫 축도를 하는 공재규 목사

노순구 목사 - 안수 받은 목사에게 10가지 권면

1.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기도하는 가운데 연구하라. 목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이다. 하나님은 구약성경을 히브리어로 주셨으며, 신약은 헬라어로 되어 있다.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의 종이라면 원어로 성경을 연구할 수 있어야 한다. 목사가 성경말씀을 열심으로 연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귀한 메시지를 잘 받아서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2. 기도생활에 전념하라. 무엇보다 말씀과 기도에 역점두면 좋은 목회자가 될 것이다. 3. 영성훈련이 필요하다. 목사는 영적으로 깊은 성장이 있어야 하는데 특별히 리더십을 잘 연구하라. 영성있는 리더십을 통해 주의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4. 목회를 하다보면 수자의 유혹에 넘어가기가 쉽다. 교인 수자와 헌금액 수자 등 수자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가지라. 5. 다른 사람들에게 저 목사는 똑똑하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하라. 목사에게 가장 불명예스러운 이야기는 저 목사는 똑똑하다는 이야기이다. 속은 꽉찼지만 조금 모자라게 보이는 목사가 되는 것이 더 낫다.

6. 항상 성실한 목사가 되어야 한다. 골로새서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목사는 전문가이기에 스스로 결정해야 하며, 어떤 순간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7. 교인들을 똑같이 대해야 한다. 헌금 많이 하는 성도와 전혀 헌금을 안하는 성도에게도 같이 대할 수 있어야 한다. 교인은 사랑의 대상이지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 8. 사모님께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사모님이 목사의 설교와 목회를 옆에서 보고 가장 정확히 비판할 수 있는 분이다. 하지만 사모는 비판을 할 때 지혜롭게 해 목사의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하라. 9. 목사는 휴가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목사는 휴가를 가지 않는 것을 자랑인듯 이야기하는데 어리석다. 휴가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10 스스로를 귀하게 대하라. 예를 들어 가끔은 고급식당에 가 본인이 본인 스스로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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