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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2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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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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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장동일 목사)는 창립 2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를 10월 23일 주일 오후 5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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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2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1부 예배에서 박효성 감독은 마태복음 28:16-20을 본문으로 “모자이크교회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사명을 다하는 성도들이 될 것인가 아니면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성도들이 될 것인가를 물었다. 박효성 감독은 끌고 밀어야만 가는 달구지 같은 교인, 줄을 놓으면 어디로 갈지 몰라 늘 붙잡고 있어야 하는 연 같은 교인, 항상 잘한다고 토닥거려야 일하는 고양이 같은 교인, 어디로 튈지 모르는 풋볼 같은 교인, 언제 터질지 모르는 풍선 같은 교인, 신앙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깜박깜박하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구 같은 교인들이 있다고 했다.

박효성 감독은 “세상에 존재하는 단체나 교회나 개인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목적이 있는데 그 목적을 향해 나간다면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본문의 말씀을 통해 모자이크교회의 사명은 목사님의 모이라는 명령에 모이는 것이다. 그리고 목사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배운 성도들이 나가서 제자의 사명과 증인의 사명을 사는 것이다. 이런 사명이 온전히 이루어질 때 모자이크교회는 하나님께서 진정 자랑스러워 하시는 교회,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될 줄 믿는다”고 말씀을 선포했다.

그리고 진정으로 건강하고 든든하고 큰 교회는 외형이 큰 교회가 아니라 진실한 성도들이 모인 교회,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섬기는 성도들이 있는 교회, 성도의 가정마다 평안한 교회,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는 교회,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첫째로 여기는 교회,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는 교회, 쉬지 않고 기도하는 교회라고 강조했다.

장동일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하늘소리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모자이크 연합성가대의 찬양, Dear God 어린이 찬양대의 특송, 남성 4중창의 헌금특송 등 찬양이 가득한 예배였다. 이어진 2부 순서에도 그레이스 바디워십팀의 몸찬양, 한국에서 온 10인의 소년소녀 가장들의 찬양이 진행됐다. 이철희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문덕연 목사가 헌금기도를 했다.

창립 축하를 위해 케이크를 짜르는 시간을 통해 장동일 목사는 “모두가 많이 수고하셨다”라며 특히 지난 2년간 눈물의 기도와 희생과 헌신을 쏟은 장로들과 같이 케이크를 짜르기 원했다. 이어 창립후 지난 2년 동안 행사사진들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임직의 순서를 통해 46명이 임직을 받았다. ‘사역’ 장로·권사·집사는 70세가 넘은 성도중 신앙의 모범되는 자들이다. 그리고 감리교의 권사는 장로교나 타교단과 달리 여성도만 임직을 받는 것이 아니다. 임직자는 사역장로 1인(서원석), 사역권사 5인(강경임, 박주수, 신수잔, 이광남, 전명기), 시무권사 18인(강에스더, 강영희, 고정수, 김도경, 김영주, 김원애, 도상범, 리춘화, 박성태, 박용광, 박점순, 배현정, 신용분, 심화숙, 유용희, 이금애, 이정진, 정규동), 사역집사와 시무집사 22인(김순자, 금기선, 김나, 김성민, 김송윤, 김양섭, 김옥련, 김종민, 김태진, 김혜조, 배자경, 배하린, 송흥종, 신명섭, 이미선, 이민욱, 이재원, 이정음, 임하영, 정연현, 조인숙, 황호범)등이 임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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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 임직자 단체사진

장동일 목사는 장로 임직자를 위해 “겸손한 종이 되게 하시고 죽도록 충성하게 하시며 교인들을 아름답게 섬기며 주님이 부르시는 날 까지 임무와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예수님만 동행하게 하시고,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권사 임직자를 위한 기도를 통해 “임직을 통해 더 은혜로 섬기는 종들이 되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가 아니며 섬기는 종들이 되게 하시며, 높은 자리에 있기를 좋아하는 자가 아니라 낮은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권사들을 통해 성도들이 은혜받고 위로받고 상처들이 치유되게 하소서. 이들이 교회안에서 하나의 밀알이 됨으로 말미암아 교회는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복음의 빚진 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집사 임직자들을 위한 기도를 통해 “임직을 받았다고 직권의식에만 안주하지 말고 세상을 향하여 보냄 받은 자의 소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훌륭한 집사들이 되게 하소서. 앞에서 성실하게 보여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지만 뒤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주님 앞에서 쓰임받는 겸손하고 능력있는 집사들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모자이크교회는 지난 10월에는 EM 예배를 시작했으며, 집사 임직자중에는 영어권의 성도들도 있다. 장동일 목사는 교회의 미래와 소망을 보는 임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모자이크교회 성도들과 참가자들은 임직자들을 위해 축복송을 부름으로 축복했다.

임직자들의 답사가 이어졌다.

송흥종 집사는 “저에게 주신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직분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주는 직분이나 타이틀은 내가 높아지는 것이고 내 의에 대한 대가이지만 교회 집사직분은 저의 믿음생활의 본이며 신실한 장로권사집사들이 걸어온 길, 더 낮아진 자리에서 섬김과 봉사와 헌신으로 주님께서 충성하라고 주시는 귀한 직분임을 믿는다. 주님을 사랑하는 신실한 일군이 되겠다. 부족한 면들은 더 기도하며 성화되는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참된 지식의 습득에 더 열심을 내고 연약한 감정을 더 잘 다스릴 줄 알며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먼저 행함으로 주님 앞에 나가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 목회자를 잘 따르며 복음을 위해 성도들과 함께 주님께 충성과 수고하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겠다. 아버지의 소망이신 열방을 향한 사랑과 많은 축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답사했다.

강영희 권사는 “임직은 지위나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라 헌신의 명령, 십자가를 지는 고난의 사명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섬기는 자, 겸손한 자, 모이기기에 힘쓰고 열심을 다하는 자 - 그런 많은 것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거룩한 부담으로 이 자리에 섰다. 그러나 하나님이 부족한 저희들에게 능력과 힘을 주실 줄 믿고 믿음으로 이 직분을 감당해 보려고 한다. 십자가의 사랑과 헌신의 자세로 선한 청지기로 불러주신 하나님과 교회 앞에 힘써 일하기를 소원한다”라고 답사했다.

그리고 서원석 장로는 “직분을 감당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의 부흥을 위해, 그리고 담임목사와 성도들을 위해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충성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사랑과 화해와 용서와 온유와 겸손으로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힘쓰고 성도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하나님의 청지기로 가정을 잘 다스리고, 책망하거나 고집을 앞세우지 않으며 모든 사람에게 모범이 되겠다. 나그네와 행인을 잘 대접하고 선한 일을 베풀며 신중하고 의롭고 거룩하고 절제하며 신앙을 바로 서겠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깨어 기도하며, 말씀을 잘 지키며, 겸손히 가르치는 일에도 힘쓰겠다. 교회를 보호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받는 모범적인 장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사를 했다.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이 참여하여 축사를 한 후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어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와 여러 사회기관, 지역학교와 장애단체 등 11개 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모자이크교회는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4만5천불을 선교와 구제를 위해 사용한 것. 또 한국에서 온 소년소녀 가장들을 지원했으며, 교회출신 4명의 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했으며, 아이티와 중국선교 등을 위해서도 기금을 사용했다.

장동일 목사는 “모자이크교회의 목표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영혼구원 그리고 제자훈련하고 제자를 삼는 것이지만 교회가 지역에 존재함으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복을 받는 것 또한 우리의 목표이기도 하다. 우리교회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들도 잘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하고 헌신하는 단체들을 돕고자 하는 성도들의 마음이 있어 바자회 등을 해서 모아진 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진 광고를 통해 진행위원장 이근수 장로는 “2년 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운데 교회가 세워지고, 이제 4백여 명의 출석교인으로 성장 발전시켜 주심에 감사드린다. 내년 3주년 창립에도 갑절의 비전을 품으며 기도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감리교 원로 장철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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