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선연 한국 목사안수는 타교단 총회장도 참가-총무 남양우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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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9-19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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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뉴욕교협(회장 최창섭 목사)와 뉴욕목사회(회장 송병기 목사)는 "한국 독립교회 및 선교단체 연합회(이하 한독선연)"의 뉴욕에서 목사안수식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의 파장은 컸다. 첫째, 한독선연은 안수식을 하기로 계획했던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안수식을 못하게 되어 장소를 옮겼다. 둘째, 뉴욕뿐만 아니라 LA에서도 뉴욕단체들의 성명서 발표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LA에서 이정근 목사(미주성결대 명예총장)는 한독선연 회장 김상복 목사에게 공개질의서를 내기도 했다.
아멘넷 기자는 18일(금) 안수식 준비차 뉴욕에 온 한독선연 실무책임자인 총무 남양우 목사를 인터뷰하고 한독선연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뉴욕의 교계단체들은 "한독선연을 믿을수 없다"는 것이고 한독선연은 "우리를 모르기 때문에 반대한다. 한국에도 처음에는 그랬다"는 식이다.
다음은 남양우 목사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에서 한독선연의 안수를 반대하고 성명서를 냈다. 한독선연측의 입장은 무엇인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다. 미국 서부에서 목사안수를 하다보니 동부에서도 안수를 원해 도움을 주려고 뉴욕에서 안수를 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교파를 떠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협력하려고 하는데 그쪽에서는 우리를 배격기관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성명서 발표는 이해할수 없는 일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한독선연의 목사안수를 반대한적이 있는가?
한국의 목사 안수식에서는 타교단의 총회장들이 와서 안수를 할 정도로 협조적이다. 문봉주 대사도 오는 10월 한국에서 한독선연에서 목사 안수를 받는다. 처음 한독선연이 생기자 한국교계는 교단이 생긴다며 비 협조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교단이 아닌것을 알고 협력을 한다.
안수식 장소를 옮겼는데 안수식은 이전계획과 같이 진행이 되는가? 특히 한국에서 오기로 한 회장 김상복 목사등 한독선연 관계자들은 오는가?
장소가 바뀌어 진 것 외에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 미국에 오는 한독선연 관계자들도 보고를 통해 뉴욕에서의 상황을 다 안다.
한국에서 오는 한독선연 관계자들이 뉴욕교계 관계자들을 만나 이해를 구할 생각은 없는가?
그렇게 만나면 정치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한독선연은 정치를 하지 않는다.
이번에 뉴욕에서 몇명이 목사안수를 받나?
15명을 안수한다. 교단과 교권을 떠나 복음을 위하고 이단이 아니면 받는다. 안수식에 오면 안수받는 사람들의 프로필이 나온다. 엉터리가 아니다. 교단정치를 피해 한독선연에서 안수를 받는 지원자들도 많다.
최근 이정근 목사(미주성결대 명예총장)가 한독선연 회장 김상복 목사에게 4가지의 질문을 담은 공개질의서를 냈다. 아멘넷 기자는 이에 대해 총무 남양우 목사에게 질문했다.
[이정근 목사] 첫째, 단체 이름이 ‘세계’ ‘국제’ 혹은 ‘한미’로 시작되지 않고 그냥 ‘한국’인데 무엇 때문에 이곳 미주에 상륙하여 그처럼 소란스럽게 구는가.
한독선연도 처음에는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 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세계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활동이 한국에만 국한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정근 목사] 둘째, 목사안수의 신성성 문제이다. 남가주에서 실시한 목사안수의 과정을 지켜 본 분들의 증언에 따르면 절차가 너무 ‘졸속’이라는 평가이다.
목사안수를 하기전에 4-5개의 과정을 통해 철저히 심사한다. 절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시험에 합격할수 없으며 면접을 통해 소명의식을 확인한다. 심사절차는 엄격하다는 평을 받으며 LA에서 서류심사에서 많이 떨어졌다. 뉴욕에서도 18명이 지원했는데 서류심사에서 3명이 떨어졌다. 또 주정부와 연방정부에서 인정하는 학교를 나온 사람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정근 목사] 더군다나 책임 있는 교단들은 안수 받은 후에도 성직이 악용되지 않도록 계속하여 감독하고 권징하게 되는데 그 단체는 그런 안전장치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리고 시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목사나 교회에 대한 관리는 하나님이 하셔야지 목사가 하면 교권주의가 된다. 그러니 교황청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 그 다음에는 그 자리에 앉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성장하는 교회의 60-70%는 교단에 속하지 않고 독립이다.
[이정근 목사] 셋째, 걱정은 이단이나 불건전 단체의 회원가입 문제이다. 어떻게 옥석을 구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단이 아니면 받는다. 이단을 남용하여 악용이 되는 경우도 있다. 10-20년전에 이단에 잠깐 발을 들였다가 나왔는데도 정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것을 검증하여 받아들인다. 이정근 목사가 뜬구름 같은 잘못된 정보로 한독선연을 정죄하는 것은 유감이다.
[아멘넷 기자] 기존교단에서 치리를 받은 목회자들도 한독선연으로 갈수 있다. 교회문제의 해결구가 한독선연이 되는 셈이다.
교단에서 나와야 한독선연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교단에서 제명을 당해도 교회가 목사를 인정하고 목회가 가능하면 회원으로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어느 교단은 소속교회가 장로를 세웠다고 문제시 하거나, 교단에 재정적인 협조를 안한다고 문제를 삼는 경우가 있다. 그런 교단과 문제를 가지고 기존교단을 나온 교회는 받아들인다. 하지만 칠계를 범하거나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검증이 필요하며 도덕적으로 보류를 한다.
[이정근 목사] 넷째, 마지막 염려는 대체로 독립교회나 선교단체들은 재산이 개인의 사유물처럼 전용되기 쉽다는 점이다.
재산의 사유화는 있을수 없다. 제대로 된 교회정관이 있어야 한독선연에 들어올수 있다. 오히려 교회문제 발생시 교회재산을 노회재산으로 보는 교권주의적인 행패가 문제라고 본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이의 파장은 컸다. 첫째, 한독선연은 안수식을 하기로 계획했던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안수식을 못하게 되어 장소를 옮겼다. 둘째, 뉴욕뿐만 아니라 LA에서도 뉴욕단체들의 성명서 발표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LA에서 이정근 목사(미주성결대 명예총장)는 한독선연 회장 김상복 목사에게 공개질의서를 내기도 했다.
아멘넷 기자는 18일(금) 안수식 준비차 뉴욕에 온 한독선연 실무책임자인 총무 남양우 목사를 인터뷰하고 한독선연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뉴욕의 교계단체들은 "한독선연을 믿을수 없다"는 것이고 한독선연은 "우리를 모르기 때문에 반대한다. 한국에도 처음에는 그랬다"는 식이다.
다음은 남양우 목사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에서 한독선연의 안수를 반대하고 성명서를 냈다. 한독선연측의 입장은 무엇인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다. 미국 서부에서 목사안수를 하다보니 동부에서도 안수를 원해 도움을 주려고 뉴욕에서 안수를 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교파를 떠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협력하려고 하는데 그쪽에서는 우리를 배격기관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성명서 발표는 이해할수 없는 일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한독선연의 목사안수를 반대한적이 있는가?
한국의 목사 안수식에서는 타교단의 총회장들이 와서 안수를 할 정도로 협조적이다. 문봉주 대사도 오는 10월 한국에서 한독선연에서 목사 안수를 받는다. 처음 한독선연이 생기자 한국교계는 교단이 생긴다며 비 협조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교단이 아닌것을 알고 협력을 한다.
안수식 장소를 옮겼는데 안수식은 이전계획과 같이 진행이 되는가? 특히 한국에서 오기로 한 회장 김상복 목사등 한독선연 관계자들은 오는가?
장소가 바뀌어 진 것 외에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 미국에 오는 한독선연 관계자들도 보고를 통해 뉴욕에서의 상황을 다 안다.
한국에서 오는 한독선연 관계자들이 뉴욕교계 관계자들을 만나 이해를 구할 생각은 없는가?
그렇게 만나면 정치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한독선연은 정치를 하지 않는다.
이번에 뉴욕에서 몇명이 목사안수를 받나?
15명을 안수한다. 교단과 교권을 떠나 복음을 위하고 이단이 아니면 받는다. 안수식에 오면 안수받는 사람들의 프로필이 나온다. 엉터리가 아니다. 교단정치를 피해 한독선연에서 안수를 받는 지원자들도 많다.
최근 이정근 목사(미주성결대 명예총장)가 한독선연 회장 김상복 목사에게 4가지의 질문을 담은 공개질의서를 냈다. 아멘넷 기자는 이에 대해 총무 남양우 목사에게 질문했다.
[이정근 목사] 첫째, 단체 이름이 ‘세계’ ‘국제’ 혹은 ‘한미’로 시작되지 않고 그냥 ‘한국’인데 무엇 때문에 이곳 미주에 상륙하여 그처럼 소란스럽게 구는가.
한독선연도 처음에는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 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세계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활동이 한국에만 국한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정근 목사] 둘째, 목사안수의 신성성 문제이다. 남가주에서 실시한 목사안수의 과정을 지켜 본 분들의 증언에 따르면 절차가 너무 ‘졸속’이라는 평가이다.
목사안수를 하기전에 4-5개의 과정을 통해 철저히 심사한다. 절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시험에 합격할수 없으며 면접을 통해 소명의식을 확인한다. 심사절차는 엄격하다는 평을 받으며 LA에서 서류심사에서 많이 떨어졌다. 뉴욕에서도 18명이 지원했는데 서류심사에서 3명이 떨어졌다. 또 주정부와 연방정부에서 인정하는 학교를 나온 사람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정근 목사] 더군다나 책임 있는 교단들은 안수 받은 후에도 성직이 악용되지 않도록 계속하여 감독하고 권징하게 되는데 그 단체는 그런 안전장치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리고 시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목사나 교회에 대한 관리는 하나님이 하셔야지 목사가 하면 교권주의가 된다. 그러니 교황청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 그 다음에는 그 자리에 앉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성장하는 교회의 60-70%는 교단에 속하지 않고 독립이다.
[이정근 목사] 셋째, 걱정은 이단이나 불건전 단체의 회원가입 문제이다. 어떻게 옥석을 구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단이 아니면 받는다. 이단을 남용하여 악용이 되는 경우도 있다. 10-20년전에 이단에 잠깐 발을 들였다가 나왔는데도 정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것을 검증하여 받아들인다. 이정근 목사가 뜬구름 같은 잘못된 정보로 한독선연을 정죄하는 것은 유감이다.
[아멘넷 기자] 기존교단에서 치리를 받은 목회자들도 한독선연으로 갈수 있다. 교회문제의 해결구가 한독선연이 되는 셈이다.
교단에서 나와야 한독선연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교단에서 제명을 당해도 교회가 목사를 인정하고 목회가 가능하면 회원으로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어느 교단은 소속교회가 장로를 세웠다고 문제시 하거나, 교단에 재정적인 협조를 안한다고 문제를 삼는 경우가 있다. 그런 교단과 문제를 가지고 기존교단을 나온 교회는 받아들인다. 하지만 칠계를 범하거나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검증이 필요하며 도덕적으로 보류를 한다.
[이정근 목사] 넷째, 마지막 염려는 대체로 독립교회나 선교단체들은 재산이 개인의 사유물처럼 전용되기 쉽다는 점이다.
재산의 사유화는 있을수 없다. 제대로 된 교회정관이 있어야 한독선연에 들어올수 있다. 오히려 교회문제 발생시 교회재산을 노회재산으로 보는 교권주의적인 행패가 문제라고 본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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