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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문을 연 뉴욕목사회 특별연합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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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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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는 특별연합기도회를 10월 24일(월) 오전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열고 조국과 미국과 뉴욕과 차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목사회는 지난 7월에도 “성령의 능력으로”이라는 주제로 특별연합기도회를 연 바 있다.

회장 김영환 목사는 “목사회는 2016년을 ‘기도하며 섬기는 해’로 정하고 기도해 왔다.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지금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할 때이며, 지금은 우리가 모여 기도할 때이다. ‘기도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모여 기도하며, 기도회를 통해 뉴욕교계가 죄를 회개하고 영성이 회복되어 성령충만한 주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축복이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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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후 단체사진

총무 허윤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와 기도회는 비록 소수의 사람이 참가했지만, 1부 예배에서 서기 장현숙 목사의 눈물의 기도에서부터 기도의 문이 활짝 열렸다.

통곡의 기도를 한 장현숙 목사는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분별하라는 말씀에 서서 세상을 바라볼 때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의 영혼을 삼키려하고 복음이 힘을 잃는 세상풍조속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자는 말이 앞서는 자가 아니요, 힘있는 자가 아니요, 무릎으로 기도하는 목사님들임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로 주의 종으로 저희를 부르시고 성역을 허락하여 주셨지만 어느새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심 보다는 골방에서 기도하는 대신 타성에 젖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역에서 멀어진 저희들은 처음 아버지께서 저희들을 불러주신 그 은혜를 회복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음에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미스바에서 회개의 베옷을 입고 마음을 찢으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할 때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기도회를 통해 교단과 개인 기호와 소속을 초월하여 성령으로 하나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부회계 안경순 목사의 성경봉독후 진행된 설교에서 신석환 목사(부활의 새빛교회)는 갈라디아서 6:17을 본문으로 “예수의 스티그마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내 중심에서 벗어나서 예수를 진실로 믿는 믿음은 예수가 당한 아픔과 고통의 상처에 동참하는 또 다른 상처인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그러한 사명자들의 희생정신으로 하는 기도가 아름답게 승화되어져 하나님 전에 열랍되어지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한다”며 오래 남는 설교를 했다.

이어지는 기도회에서 임용수 목사는 ‘청소년을 위한 기도’를 통해 “각 교회마다 주일학교와 유스그룹이 회복되게 하여주시고 놀라운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도와주소서. 교협을 통해 특히 청소년센터 사역들이 주안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게 하여 주소서. 청소년 문제로 몸부림치고 기도하는 성도들을 있는데 저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회복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박진하 목사는 ‘조국과 조국통일을 위한 기도’에서 위정자들의 명예심과 욕심에 의해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갈등을 생기고 있는 조국을 위해 기도하며, 조국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것을 통회자복하는 자세로 기도했다.

김홍석 목사는 ‘대선과 미국의 영적각성을 위한 기도’에 앞서 이번 기도회의 주제와도 같은 ‘기도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는 마가복음 9장의 말씀의 배경을 나누며 “결국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이 기도를 안한 것을 탓하고 계신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같이 있으니 타성에 젖어서 자기들도 능력이 계속해서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기도외에는 아니라고 하신 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현실이 아닌가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 영적현실이 어려워져 가고 있으며 교계도 동성애자들에게 목사안수를 하는 교단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것들이 다른데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너희 기도안했지’라고 탓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이다. 이 시간을 통해 지금까지 예수 믿었기에 아직도 능력이 존재하는 것 같이 생각하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무엇보다 영적인 각성이 나에게 부터 일어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미국대선이 있는데 주님께서 간섭하여 주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 청교도의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지도자를 일으켜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박준열 목사는 ‘뉴욕복음화와 뉴욕목회자들을 위한 기도’를 통해 “저희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마지막 한 방울의 땀과 피까지도 주님을 위해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주의 영을 주시옵소서. 주의 심장을 가지고 뉴욕복음화를 위해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성령에 이끌려 모든 일을 감당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이 일하심으로 교회가 회복되며 뉴욕에 큰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하여주소서. 청교도들의 후예들이 다 주님 앞에 돌아오게 하시고, 죽은 것 같은 교회들이 회복되게 하시고 놀라운 영적 부흥이 뉴욕 땅에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상에 선포하도록 함께 하여 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김영환 목사는 교협과 목사회를 위해 그리고 마무리 기도를 했으며, 안창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44회기 뉴욕목사회는 산상기도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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