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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2 교회 마크 최 목사 "청년들이여! 세상의 눈으로 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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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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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선교팀 백투워십(대표간사 이종길, Back to Worship)은 6월 3일(수)부터 4일간 뉴욕참교회(오요셉 목사)에서 제2회 여름수련회를 열고 있다.

컨퍼런스의 3일간 저녁예배 설교는 마크 최 목사 (IN2 교회)가 담당한다. 최 목사는 "하나님은 세상의 눈으로 여러분을 보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라는 3가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첫날 설교내용이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회복이다. 올해 우리교회의 주제는 '화해와 일치'이다. 화목이 필요한 시대이다. 특히 노 전대통령의 죽음을 통해 보듯이 분열이 아니라 화해하는 한국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사도바울의 인생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과 후가 큰변화가 있다. 변한 바울은 신약의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왜 화목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도전해 보자.

본문(고린도후서 5장 16절 - 6장 2절)을 보면 하나님과 화목이라는 단어가 5번 나온다. 하나님을 알고 구세주로 영접하면 하나님과 화목한 사이이다.

1. 하나님은 세상의 눈으로 여러분을 보지 않는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이유중 첫번째는 하나님은 세상의 눈으로 여러분을 보지 않으신다. 감사의 소식이다. 하나님께서 육체적으로 세상적으로 우리를 보시면 어떻게 화목할수 있겠는가?

여러분의 얼굴을 거울로 보는가? 사람들은 거울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압구정동에는 300개 성형외과가 있다. 부모님도 여러분을 사랑하지만 세상의 눈으로 자식을 본다. 아내도 남편도 마찬가지이다. 3명의 아이를 낳고 40이 가까운 아내를 보고 내가 결혼한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내도 나보고 대머리가 될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면에서 우리교회 성도인 이지선 자매는 도전을 준다. 이 자매는 현재 콜롬비아대에서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고 있다. 교인중 이지선이라는 이름은 한명 또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지선은 파슨 대학 4년으로 키도 크고 아름답다. 육신적으로 보면 그 이지선 자매가 낫다.

일년에 한번 부르클린 태버너클 교회가서 한국의 날  행사를 한다. 올해 여러공연을 했는데 클라이막스는 이지선 자매의 5분 간증이었다. 간증을 듣고 태버너클 성도들의 눈물의 반응을 보고 하나님과의 화목은 세상이 보는 눈과 다르구나 생각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보고 "너와 화목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신다.

살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상눈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

보스톤에서 공부할때 대학3년때 대학농구팀에 들어가고 싶었다. 농구를 잘하는 흑인이 없고 대부분 백인이라 자신감으로 있었다. 12명을 뽑는데 13명이 왔다. 다행히 그중 하나가 성적미달로 짤려 대학농구선수가 되었다. 농구선수는 특별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시합을 해도 뛰지 못했다. 룸메이트는 게임이 끝나고 오면 뛰었느냐고 놀렸다. 3주가 지나고 MIT와 게임을 하는데 감독이 나를 불렀다. 하지만 경기시간은 4초만 남아 있었다. 그것이 본격적인 농구선수 생활의 시작이었다.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힘들다. 6개월간 선수로 있으면서 한점도 득점이 없고 리바운드 한개가 있을 뿐이었다. 감독은 빠른 나를 파울 전용선수로 사용했다. 1분만에 5개의 파울을 해 퇴장하기도 했다. 팀에서 경험한것을 이야기 하면 감독은 키가 작고 몸싸움도 못하고 처음으로 해서 농구를 하는 선수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감독의 눈은 세상의 눈이다. 여러분들도 같은 상처가 있다. "나는 당신을 육체적으로 보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서로 나누어라.

말씀을 보니 예수님은 우리와 화목하기 원하시고 화목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의 눈으로 안 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한분 한분을 소중히 보고 사용하고 계신다. 스스로 생각할때 나이도 어리고 돈도 없고 힘도 없고 빽도 없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눈으로 보지 않으신다.

나는 한국나이로 40살이 되었다. 친구가 이제는 내리막길이라고 놀린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실망한다. 성도를 세상의 눈으로 볼때, 장로를 세상의 눈으로 볼때, 목사를 세상의 눈으로 볼때 결코 화목할수 없다.

부모와 자녀사이에서도 그런 아픔이 있다. 하나님은 어머니보다 여러분을 소중하게 보시며, 남편보다 여러분을 소중하게 보시며, 목사보다 여러분을 소중하게 보시며 육체적으로 보지 않으시는 것이 축복이다.

나이가 들면 옛날 같지 않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나의 몸과 눈, 그리고 돈과 물질은 옛날 같지 않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흔들리지 않는다.

2. 하나님은 사람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셨다.

2주전에 뉴저지에 교회를 개척하여 미니밴이 필요해 사용하던 차를 트레이드하고 중고차를 뽑으려 딜러에 갔다. 세일즈맨은 더 많은 할인을 해줄수 있다며 새차를 권했다. 돈의 차이가 많지 않아 새차로 마음이 갔다.

그런데 하나하나 옵숀이 붙으니 나중에는 4만불이 넘는 차가 됐다. 사지는 않았지만 그것을 보고 나도 새것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 여러분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3년간 일대일로 케어하는 한분은 최경주 선수이다. 나와 얼굴도 비슷하고 성도 비슷하고 8년전부터 온누리교회에서 만나 교제하고 다음주는 뉴욕에 와서 인투교회 수요예배에 참가한다. 최경주 선수를 보면 항상 느끼는 것은 예수만나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최 선수는 와이프 따라 교회에 나갔다가 은혜를 받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이다. 그분에게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확신이 있다.

iMBC 사장을 지낸 조정민 목사의 간증을 들어보면 그동안 먹은 술이 태능수영장 2개라고 한다. 그분이 예수를 만난것은 새벽에 나가는 아내가 바람난줄 알고 따라가보니 온누리교회였다. 하나님의 역사로 새로운 사람이 되어 기자 사장 특파원으로 살다가 골든코넬에서 신학하고 목사가 됐다.

하나님과의 관계속에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 됐다. 더 이상 옛날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옛날것이 지나갔다. 돈을 위해, 유명해지기 위해 공부하지 말라. 하나님을 위해 살아라.

지난주에 우리교회에서 후원하는 40대중반 여성선교사가 수술후 가슴하나를 짤라내어 큰 충격을 주었다. 수술하기 90분전에 나에게 전화가 왔다. 선교사는 수술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선교지 이야기만 했다. 정말 놀랐다. 그 선교사에게는 수술이 중요하지 않았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니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우리교회의 교인들의 평균나이는 27세이며, 교회에 있는 평균기간은 8개월이다. 인투교회는 스쳐가는 교회이다. 뉴욕 맨하탄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유학 여행 어학연수 하는 사람이 많아서이다. 처음에 힘든 것은 성도들이 찾아와 이번주가 마지막 주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쇼크였다. 이제는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괜찮다.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한국이나 타주로 가서 새로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감사한것은 힘들게 하는 교인도 8개월만 참으면 된다.

84년 이민와서 7학년때인 87년 수련회때 예수를 만났다. 이민을 와서 방황하다 순복음뉴욕교회에 들어가 쉽게 주님을 만나 성장했다. 그래서 별명이 "메이드 인 순복음뉴욕교회"이다. 유년부와 중고등부 사역자를 거쳐 영어예배 사역자와 담임목사 비서까지 다했다.  목사안수도 순복음뉴욕교회에서 받았으며 와이프도 교회에서 만났다.

설교를 처음 시작한지 20년이 되었다. 떨리던 유년부 첫설교를 기억한다. 이렇게 내가 변한것은 기적이다. 어머니는 간증을 통해 내 뱃속에서 이런 아들이 태어날줄 몰랐다고 하실 정도이다. 하지만 예수님과 하나님은 알고 계셨다.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여러분들도 지금 새로운 피조물을 만드는 과정이다. 기쁨으로 케어해야 한다.

흑인교회 태버너클 교회가면 가슴이 막 뛴다. 태버너클교회의 유명한 성가대에는 질서가 없다. 자리싸움도 한다. 300여명이 찬양을 하는데 악보도 읽을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면 어떻게  은혜스럽게 찬양하는가? 그들은 연습도 많이 하지만 새로운 사람이 된 기쁨으로 찬양한다.

태버너클 교회에서 배운 것을 온누리교회에 가서 성가대 장로에게 하자고 말해보았는데 한국교회는 안된다. 악보도 보아야 하고 지휘자의 손가락도 보아야 하고 자유가 없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리듬이 없다. 하나님은 세상의 눈으로 우리를 보지 않으시고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다.

3.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 십자가에서 용서해 주셨다. 그러나 사람의 용서는 한계가 있다

아내와 싸우면 3년전 싸운 이야기를 꺼집어 낸다. 아내는 용서하지만 자꾸 기억이 난다고 말한다. 잊는다고 하지만 마음속에서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화목을 원하셔서 우리의 죄를 십자가를 통해 해결하셨다. 죄는 용서해 주셨고 기억하지 않으신다. 죄책감에 고생하는 분은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고 용서하시고 예수보혈을 통해 덮어주셨다는 것을 기억하라.

하나님 같으신 분을 세상 어디에서 만나겠는가? 부모와 남편도 죄를 여러분에게 돌린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그렇지 않다. 오늘 집회릍 통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기를 축원한다.

육체적인 부족함, 얼굴 못생기고 뚱뚱하고 공부못하고 그런것은 사탄이 여러분들에게 하는 말이다. 공부 잘한다고 천국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만드실때 주무시지 않았다.

한달전 주님의 보혈에 대한 설교를 하면서 울었다. 마음의 죄를 느끼며 울기 시작했다. 한 자매에게서 편지가 왔는데 설교를 들으며 자신도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자매는 부유한 가정에서 온 유학생으로 요즘 요즘 환율이 오르자 걱정이 되어 비밀통장을 만들어 한국에서 매달 오는 돈 일부를 떼어 저축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매를 설교를 통해 치셨다. 너는 죄사함을 받았으니 더 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헌금하라는 메세지를 듣고 자매는 비밀통장 어카운트를 닫고 헌금했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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