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선한 이웃인가?" 김창열 목사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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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8-15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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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이웃선교회 김창열 목사가 뉴욕부스메모리얼병원 수술병동에 입원중이다. 김 목사는 지난 18년간 간질환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지난 7월 21일에는 담석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안 좋아 여러 번 수술을 받고 이제는 안정과 요양이 필요한 상태이다.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도를 오버한 상태이기에 김창열 목사는 완전한 의료혜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롱아일랜드와 맨하탄에 있는 병원들의 유니온에 들어가는 것과 플러싱에 있는 너싱홈에 가는 것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한이웃선교회 김창열 목사와 방영순 사모
아멘넷은 2014년 "누가 선한 이웃인가?"로 시작하는 기사를 통해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대표 김창열 목사의 스토리를 보도한 바 있다.
김창열 목사와 방영순 사모는 왜 쉽지 않은 어린이 사역을, 그것도 왜 사역의 대상은 싱글 가정 등 어려운 가정 어린이들일까? 김창열 목사는 불우한 환경속에 자랐지만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들어갔으며, 직장에 들어가 뛰어난 능력과 성실함 그리고 어릴 때부터 독학으로 공부한 영어실력이 더해져 회사의 인정을 받고 미국지사로 발령을 받고 미국에 오게 되었다. 미국에서 본 것은 돈이었다. 첫 발을 내디딘 맨하탄은 마치 돈이 깔려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다. 한인교회에 출석하며 선교사의 선교보고를 듣고 깨지며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이며 사역의 동역자 방영순 사모를 만난다.
부부는 19년전 결혼하고 베이사이드에 독채를 얻어 바로 어린이사역을 시작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 자신과 같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고아원을 꿈꾸었던 김창열 목사, 그리고 어릴 때 주님을 영접하고 어린이 사역의 꿈을 키웠던 부부가 힘을 합한 것이다.
하지만 1년 만에 김창열 목사는 간의 병 때문에 쓰러진다. 그리고 18년째 지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수차례 생명의 고비를 넘기도 했다. 몇 년 전에는 장례식을 준비하라는 의사의 말도 들어야 했다. 이에 대해 김창열 목사의 간증이 인상적이다. 김 목사는 "다른 마음을 먹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불편하게 하셨다. 처음 어린이 사역을 시작할 때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기가 너무 힘들었다. 너무 잘나갔기 때문이다. 만약 건강했다면 내 힘으로 무엇을 하려고 많이 고민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프니 눈을 다른데 돌릴 여유가 없었다"고 간증했다. 심각한 지병도 선한 어린이 사역을 막지 못했다. 그런 몇 번을 죽을 고비를 넘기며, 하나님은 부부에게 어린이 사역에 대한 더욱 강한 확신을 주셨다.
현재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사역은 자비량에 가깝다. 건강한 방영순 사모가 돈벌어서 가정이 생활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62가 선교관 렌트비 3분의 2도 감당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돈이 없어서 크레딧카드를 사용한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니다.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는 어린이날과 성탄절 일년에 두번 '해피 패밀리' 행사를 가진다. 이외에도 플러싱 162가 선교관에서 방과후 학교, 토요학교, 섬머스쿨, 여름성경학교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대대수가 싱글 가정 어린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어린이들, 개척교회 목사와 전도사 등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자녀들이다.
김창열 목사의 입원으로 선한이웃선교회 사역도 중단 된 상태이다. 김창열 목사의 동역자로 사역뿐만 아니라 생활전선에서 일하며 선한이웃선교회를 도왔던 방영순 사모도 모든 일손을 멈추고 병원에서 김 목사를 간호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영순 사모는 “하나님, 어떻게 해 주세요”라는 말도 안 나오는 탈진한 상황이지만, 지난 여러 번의 어려움에서도 다시 힘을 허락하시고 사역을 계속하게 하신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온전히 의지했다. 늘 선한 이웃이 되고자 했던 부부에게 이제는 선한 이웃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방영순 사모 직통전화 (347) 804-668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선한이웃선교회 김창열 목사와 방영순 사모
아멘넷은 2014년 "누가 선한 이웃인가?"로 시작하는 기사를 통해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대표 김창열 목사의 스토리를 보도한 바 있다.
김창열 목사와 방영순 사모는 왜 쉽지 않은 어린이 사역을, 그것도 왜 사역의 대상은 싱글 가정 등 어려운 가정 어린이들일까? 김창열 목사는 불우한 환경속에 자랐지만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들어갔으며, 직장에 들어가 뛰어난 능력과 성실함 그리고 어릴 때부터 독학으로 공부한 영어실력이 더해져 회사의 인정을 받고 미국지사로 발령을 받고 미국에 오게 되었다. 미국에서 본 것은 돈이었다. 첫 발을 내디딘 맨하탄은 마치 돈이 깔려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다. 한인교회에 출석하며 선교사의 선교보고를 듣고 깨지며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이며 사역의 동역자 방영순 사모를 만난다.
부부는 19년전 결혼하고 베이사이드에 독채를 얻어 바로 어린이사역을 시작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 자신과 같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고아원을 꿈꾸었던 김창열 목사, 그리고 어릴 때 주님을 영접하고 어린이 사역의 꿈을 키웠던 부부가 힘을 합한 것이다.
하지만 1년 만에 김창열 목사는 간의 병 때문에 쓰러진다. 그리고 18년째 지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수차례 생명의 고비를 넘기도 했다. 몇 년 전에는 장례식을 준비하라는 의사의 말도 들어야 했다. 이에 대해 김창열 목사의 간증이 인상적이다. 김 목사는 "다른 마음을 먹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불편하게 하셨다. 처음 어린이 사역을 시작할 때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기가 너무 힘들었다. 너무 잘나갔기 때문이다. 만약 건강했다면 내 힘으로 무엇을 하려고 많이 고민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프니 눈을 다른데 돌릴 여유가 없었다"고 간증했다. 심각한 지병도 선한 어린이 사역을 막지 못했다. 그런 몇 번을 죽을 고비를 넘기며, 하나님은 부부에게 어린이 사역에 대한 더욱 강한 확신을 주셨다.
현재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사역은 자비량에 가깝다. 건강한 방영순 사모가 돈벌어서 가정이 생활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62가 선교관 렌트비 3분의 2도 감당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돈이 없어서 크레딧카드를 사용한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니다.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는 어린이날과 성탄절 일년에 두번 '해피 패밀리' 행사를 가진다. 이외에도 플러싱 162가 선교관에서 방과후 학교, 토요학교, 섬머스쿨, 여름성경학교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대대수가 싱글 가정 어린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어린이들, 개척교회 목사와 전도사 등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자녀들이다.
김창열 목사의 입원으로 선한이웃선교회 사역도 중단 된 상태이다. 김창열 목사의 동역자로 사역뿐만 아니라 생활전선에서 일하며 선한이웃선교회를 도왔던 방영순 사모도 모든 일손을 멈추고 병원에서 김 목사를 간호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영순 사모는 “하나님, 어떻게 해 주세요”라는 말도 안 나오는 탈진한 상황이지만, 지난 여러 번의 어려움에서도 다시 힘을 허락하시고 사역을 계속하게 하신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온전히 의지했다. 늘 선한 이웃이 되고자 했던 부부에게 이제는 선한 이웃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방영순 사모 직통전화 (347) 804-668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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