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2017 신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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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1-13 11: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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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는 2017년 신년 단합대회를 1월 11일(수) 오전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에서 열었다. 2일전 교단소속 뉴욕일원 5개 노회가 연합으로 신년하례예배를 드렸으나 뉴욕노회는 다시 한 번 모였는데, 이날 이규본 목사는 “예배는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니냐”는 취지로 이를 언급했다. 교회내에 신학교가 있어 많은 목사들이 모교회 처럼 생각하는 퀸즈장로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 그리고 노회측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들을 나누며 즐거운 친교의 시간이 진행됐다.
부노회장 허윤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정기태 목사가 기도했으며 임병순 목사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이규본 목사는 아모스 5:1-5를 본문으로 “여호와를 찾으라”라는 말씀을 통해 아모스 당시만이 교훈이 아니라 이 시대에도 하나님을 찾는 것이 오직 사는 길이라고 말씀을 신년 메세지로 선포했다.
“아모스는 시대가 안정이 되어 있는 이스라엘이 싱싱한 처녀가 넘어져 죽는 것 같이 멸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당시 이스라엘은 신앙에 열심이었고 성소도 여러 개 있을 정도였다. 오늘날도 예배를 많이 드린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비지니스 하고, 직장 다니고, 공부 하고, 여가생활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추가로 하나님을 믿고 교회 다니는 성도들이 많다. 목회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살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이다. 여호와를 찾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씀이다.”
“오늘날 성도들은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헌금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예배드린다. 그런데도 살지 못하니 여호와를 찾으라고 말씀한다. 여호와를 찾는 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예배가 살면 우리 영혼이 살고 성도가 살고 다 사는 것이다. 아무리 신앙에 열심이고 교회에 헌신하고 충성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먼저 우리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게 된다. 그것이 하나님을 찾는 것이고 만나는 것이다. 너무 죄성이 많고 성실하지 못하고 무익한 종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그런 감동이 왔을 때 하나님을 만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해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출발하는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 예배를 아무리 드려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나님을 만나면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 마음은 죄를 져서 부패해 지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부패해지는 생선과 같다. 생선은 아무리 냉장고에 넣어도 시간이 지나면 부패된다. 변화되면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가.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된다. 하나님 앞에 더 바르게 살고 싶고, 주님이 더 그립고, 하나님이 더 보고 싶고, 하나님께 충성헌신하고 싶은 자가 된다. 그것이 하나님을 만나 변화받은 자이다.”
노회장 황경일 목사는 “새해에는 주위환경 때문에 낙심하고 절망하고 후회하고 원망하지 말자. 힘을 내자. 엘리사처럼 어려움이 있어도 결코 굴복하지 아니하고 갑절의 능력을 주시고 이끌어 달라고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다. 어려울 때 앞선 선배들의 기도를 기억하면서, 용기있게 사명을 감당하는 목사가 되자. 어두워져 가는 시대에 사명을 다하는 목사가 되자”라고 신년축사를 했다.
장영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순서를 마쳤다. 한편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 11회 총동문회의 밤이 총동문회(회장 정기태 목사) 주최로 1월 23일(월) 저녁 7시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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