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칠 목사 "목사는 선생처럼 굴지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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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0-03-02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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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지역 장로회신학대학 동문회(회장 김흥교 목사)는 동문모임 및 세미나를 3월 1일(월) 오전 뉴저지 수정교회(문정선 목사)에서 열었다.
모임은 세미나를 주내용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강사는 목회 57년 조정칠 목사. 조정칠 목사는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의 목회를 마치고 2004년부터 필라델피아 블루벨한인교회 설교 목사로 사역중이다.
목회자의 자세에 대한 세미나를 인도한 조정칠 목사는 강의도중 "배울것은 없지만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강의내용이다.
목사보다는 목자
목사의 사명은 양에게 주는 사람이다. 줄것이 없으면 목사를 그만두어야 한다. 줄려면 무엇이 있어야 한다. 또 주는 것이 좋은 것인지 받는 사람에게 맞는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목사는 좋아서 주는 것이다. 이것이 사명에 관한 기본이다. 예수님은 이땅에 주러 오셨다. 성경은 전부 주는 이야기이다. 주는 훈련, 주는 원리, 주는 원칙이 없으면 따분해서 목사를 못한다.
그러면 어떻게 주느냐. 칠판에 그림 하나를 그릴것이다. 위양사명. 목사는 양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 목사는 주는 사람이다. 안주면 사기이다. 노동을 시키고 돈을 안주면 착취이고 도둑이다. 목사는 당연히 주어야 한다. 당연히 주어야 할것을 못주면 도둑놈이다.
목사보다 목자가 좋다. 한국에서 목사를 번역할때 스승 사(師)로 번역한것은 잘못이다. 예수님은 아무도 선생이 되지말라고 하셨다. 스승이 있으면 제자가 있다. 일시적으로 좋은 관계를 이룰수는 있지만 사제관계는 짜증이 나는 관계이다.
목사가 선생으로 교회에서 자리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바보이다. 하지만 목자와 양의 관계는 좋은 관계이다. 좋은 목자를 만난 양은 행복하다. 목사가 좋아야 교인의 교회생활이 재미있다. 그래야 가정도 잘되고 모든 것이 좋아진다. 교인들이 목사가 좋다고 느끼지 못하면 병들기 시작한다.
목사가 선생으로 교인을 가르치려고 하면 망한다. 선생보다는 어머니, 아버지, 형의 관계로 가르치면 좋다. 목사는 선생처럼 굴지말아야 한다. 목사는 선생이 아니다. 물론 '전문가'란 뜻으로 목사를 선생으로 부를수는 있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이해을 안하고 고정관념으로 이해가 된다. 중국교회는 목사를 호칭할때 사(師)자를 사용안한다. 대신 '천국 복음대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스케일이 크다. 목사는 대사나 특사정도는 되어야 한다. 목사가 제것을 제대로 못찾아 먹는다.
나는 설교할때 성경구절을 찾지 않는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5장 6절을 보라고 하시지 않으셨다. 기독교가 예수님을 종이 예수님을 만들었다. 내가 예수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성경책만 들면 목사라고 알면 안된다. 목사가 말하면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런것 없이 성경책만 들고 있으면 병든 목사이다.
목사는 말하면 교인들이 믿고 아멘해야지 몇장 몇절을 찾는 것은 말씀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없기에 성경책으로 자신의 말씀을 입증하려고 하는 것이다. 내안에 살아있는 말씀이 예수말씀이 되어야 한다.
네모-세모-별 목사
목사가 처음 될때 네모였다. 무엇이든지 옳아야 했다. 정의, 정직, 정당, 반듯반듯해야 한다. 일관성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단조롭고 따분한 것이다. 항상 똑같으며 내가 옳다는 것은 사람을 숨막히게 한다. 여기있는 사람중에도 네모목사가 상당히 많다. 설교도 반듯하게, 목회도 반듯하게 하려고 애를 쓴다. 설교학적으로 신학적으로 바르게 설교를 하려고 한다.
네모목사의 반듯한 의도를 바꾸어야 한다. 목사는 바뀌어야 한다. 바뀌지 않는 목사는 자신도 교인도 죽는다. 나는 다른 사람의 설교 CD를 자주 듣는다. 그런데 목사들의 설교가 숨막힐 정도로 비슷하다. 네모를 깨지못하니 설교가 다 같다. 확 깨야 한다. 네모를 대각선으로 그으면 두개의 삼각형이 된다. 줄하나 그음으로서 바뀌어진다. 살아있는 것은 아침저녁으로 다르다. 10년전과 지금의 설교가 같다면 그 목사는 짤라야 한다 목사는 바뀌어야 한다,
성경을 다시 보아야 한다. 많은 목사들이 전통으로 내려오는 설교를 그대로 하니 문제이다. 다 깨버리고 네모를 세모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변화하고 새로운 것이 된다. 세모는 멋있다. 목사는 멋있어야 한다. 목사는 설교나 책망 그리고 충고도 멋있어야 한다. 목사는 옳은 말을 좀 하지 말아야 한다. 바른 말을 하지 않아도 교인들도 다안다.
십일조 안하면 벌 받는다고 말하지 마라. 내가 십일조 할테니 좀 놀라고 해도 교인들은 십일조를 한다. 옳은 소리를 하지말고 멋있는 소리를 하라.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이 거짓말을 해도 거짓이라고 탓하지 않으시고 "네 말이 맞도다"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멋있는 분이시다. 목사에게 멋없는 말이 너무 많다. 멋있게 하려고 노력하면 가능하다.
네모는 단조로우니 세모로 쪼개면 멋이 난다. 한단계 더가면 정말 괜찮은 스타일이 생긴다. 세모로 발전하면 신선하고 융통성이 있지만 조금 잘못하면 더 발전을 못한다. 세모는 잘못하면 산만하면 헷갈리게 만든다. 세모와 네모로 구성된 별모양이 있다.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충분하고 만족스럽고 완성도 높은 별모양까지 가야 한다.
별모양은 모든 것과 통한다. 장군에서 부터 아기까지 별모양이 있으며, 한국에서 미국까지 세계어디에서나 별이 있다. 목사의 스타일은 별처럼 다양하게 사방으로 다 통해야 한다. 어디에서도 다 통하는 사람, 누가 와도 대화가 되는 사람, 목사는 스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별이다. 별처럼 우리역할이 되면 빛이 나고 그런 역할을 하는 생활이 재미있다.
내가 가진 달란트를 찾아라
목사가 하나님의 대리이고 입이고 발이고 손이고 내가 하나님이다. 교인들이 목사를 보고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목사는 참 중요한 사람이다. 목사는 자기 것을 찾아야 한다. 남의 것을 흉내내서는 안된다. 이미 다 가지고 있다. 목사가 자기가 가진것을 찾아보라는 것이 오늘강의의 주제이다.
여러분은 무엇을 잘하는가? 나는 비록 키는 작지만 레크레이션을 잘했다. 개인마다 잠재한 것이 많다. 자신이 없는 것을 하려고 하지마라. 프로그램을 배워도 안된다. 자기것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니 남의 것을 배우려 하지 마라.
하나님이 사용하라고 주신 선물인 달란트 박스의 뚜껑을 안열고 하늘나라에 갈수있다. 찾으면 나온다. 잠재한 실력을 가지고 노력하여 터득하면 된다.
목사는 하나님의 종으로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옳고 바르고 정직하고 정의롭다는 네모는 주는 목사의 자세는 아니다. 그러면 받는 사람이 부담이 된다. 너무 의로운 사람이 주면 죄인은 못받는다. 목사는 낮추어야 한다. 네모를 깨고 세모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별모양으로 스타를 향해 가라. 별모양에는 다양성과 포괄성이 있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모임은 세미나를 주내용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강사는 목회 57년 조정칠 목사. 조정칠 목사는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의 목회를 마치고 2004년부터 필라델피아 블루벨한인교회 설교 목사로 사역중이다.
목회자의 자세에 대한 세미나를 인도한 조정칠 목사는 강의도중 "배울것은 없지만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강의내용이다.
목사보다는 목자
목사의 사명은 양에게 주는 사람이다. 줄것이 없으면 목사를 그만두어야 한다. 줄려면 무엇이 있어야 한다. 또 주는 것이 좋은 것인지 받는 사람에게 맞는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목사는 좋아서 주는 것이다. 이것이 사명에 관한 기본이다. 예수님은 이땅에 주러 오셨다. 성경은 전부 주는 이야기이다. 주는 훈련, 주는 원리, 주는 원칙이 없으면 따분해서 목사를 못한다.
그러면 어떻게 주느냐. 칠판에 그림 하나를 그릴것이다. 위양사명. 목사는 양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 목사는 주는 사람이다. 안주면 사기이다. 노동을 시키고 돈을 안주면 착취이고 도둑이다. 목사는 당연히 주어야 한다. 당연히 주어야 할것을 못주면 도둑놈이다.
목사보다 목자가 좋다. 한국에서 목사를 번역할때 스승 사(師)로 번역한것은 잘못이다. 예수님은 아무도 선생이 되지말라고 하셨다. 스승이 있으면 제자가 있다. 일시적으로 좋은 관계를 이룰수는 있지만 사제관계는 짜증이 나는 관계이다.
목사가 선생으로 교회에서 자리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바보이다. 하지만 목자와 양의 관계는 좋은 관계이다. 좋은 목자를 만난 양은 행복하다. 목사가 좋아야 교인의 교회생활이 재미있다. 그래야 가정도 잘되고 모든 것이 좋아진다. 교인들이 목사가 좋다고 느끼지 못하면 병들기 시작한다.
목사가 선생으로 교인을 가르치려고 하면 망한다. 선생보다는 어머니, 아버지, 형의 관계로 가르치면 좋다. 목사는 선생처럼 굴지말아야 한다. 목사는 선생이 아니다. 물론 '전문가'란 뜻으로 목사를 선생으로 부를수는 있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이해을 안하고 고정관념으로 이해가 된다. 중국교회는 목사를 호칭할때 사(師)자를 사용안한다. 대신 '천국 복음대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스케일이 크다. 목사는 대사나 특사정도는 되어야 한다. 목사가 제것을 제대로 못찾아 먹는다.
나는 설교할때 성경구절을 찾지 않는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5장 6절을 보라고 하시지 않으셨다. 기독교가 예수님을 종이 예수님을 만들었다. 내가 예수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성경책만 들면 목사라고 알면 안된다. 목사가 말하면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런것 없이 성경책만 들고 있으면 병든 목사이다.
목사는 말하면 교인들이 믿고 아멘해야지 몇장 몇절을 찾는 것은 말씀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없기에 성경책으로 자신의 말씀을 입증하려고 하는 것이다. 내안에 살아있는 말씀이 예수말씀이 되어야 한다.
네모-세모-별 목사
목사가 처음 될때 네모였다. 무엇이든지 옳아야 했다. 정의, 정직, 정당, 반듯반듯해야 한다. 일관성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단조롭고 따분한 것이다. 항상 똑같으며 내가 옳다는 것은 사람을 숨막히게 한다. 여기있는 사람중에도 네모목사가 상당히 많다. 설교도 반듯하게, 목회도 반듯하게 하려고 애를 쓴다. 설교학적으로 신학적으로 바르게 설교를 하려고 한다.
네모목사의 반듯한 의도를 바꾸어야 한다. 목사는 바뀌어야 한다. 바뀌지 않는 목사는 자신도 교인도 죽는다. 나는 다른 사람의 설교 CD를 자주 듣는다. 그런데 목사들의 설교가 숨막힐 정도로 비슷하다. 네모를 깨지못하니 설교가 다 같다. 확 깨야 한다. 네모를 대각선으로 그으면 두개의 삼각형이 된다. 줄하나 그음으로서 바뀌어진다. 살아있는 것은 아침저녁으로 다르다. 10년전과 지금의 설교가 같다면 그 목사는 짤라야 한다 목사는 바뀌어야 한다,
성경을 다시 보아야 한다. 많은 목사들이 전통으로 내려오는 설교를 그대로 하니 문제이다. 다 깨버리고 네모를 세모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변화하고 새로운 것이 된다. 세모는 멋있다. 목사는 멋있어야 한다. 목사는 설교나 책망 그리고 충고도 멋있어야 한다. 목사는 옳은 말을 좀 하지 말아야 한다. 바른 말을 하지 않아도 교인들도 다안다.
십일조 안하면 벌 받는다고 말하지 마라. 내가 십일조 할테니 좀 놀라고 해도 교인들은 십일조를 한다. 옳은 소리를 하지말고 멋있는 소리를 하라.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이 거짓말을 해도 거짓이라고 탓하지 않으시고 "네 말이 맞도다"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멋있는 분이시다. 목사에게 멋없는 말이 너무 많다. 멋있게 하려고 노력하면 가능하다.
네모는 단조로우니 세모로 쪼개면 멋이 난다. 한단계 더가면 정말 괜찮은 스타일이 생긴다. 세모로 발전하면 신선하고 융통성이 있지만 조금 잘못하면 더 발전을 못한다. 세모는 잘못하면 산만하면 헷갈리게 만든다. 세모와 네모로 구성된 별모양이 있다.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충분하고 만족스럽고 완성도 높은 별모양까지 가야 한다.
별모양은 모든 것과 통한다. 장군에서 부터 아기까지 별모양이 있으며, 한국에서 미국까지 세계어디에서나 별이 있다. 목사의 스타일은 별처럼 다양하게 사방으로 다 통해야 한다. 어디에서도 다 통하는 사람, 누가 와도 대화가 되는 사람, 목사는 스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별이다. 별처럼 우리역할이 되면 빛이 나고 그런 역할을 하는 생활이 재미있다.
내가 가진 달란트를 찾아라
목사가 하나님의 대리이고 입이고 발이고 손이고 내가 하나님이다. 교인들이 목사를 보고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목사는 참 중요한 사람이다. 목사는 자기 것을 찾아야 한다. 남의 것을 흉내내서는 안된다. 이미 다 가지고 있다. 목사가 자기가 가진것을 찾아보라는 것이 오늘강의의 주제이다.
여러분은 무엇을 잘하는가? 나는 비록 키는 작지만 레크레이션을 잘했다. 개인마다 잠재한 것이 많다. 자신이 없는 것을 하려고 하지마라. 프로그램을 배워도 안된다. 자기것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니 남의 것을 배우려 하지 마라.
하나님이 사용하라고 주신 선물인 달란트 박스의 뚜껑을 안열고 하늘나라에 갈수있다. 찾으면 나온다. 잠재한 실력을 가지고 노력하여 터득하면 된다.
목사는 하나님의 종으로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옳고 바르고 정직하고 정의롭다는 네모는 주는 목사의 자세는 아니다. 그러면 받는 사람이 부담이 된다. 너무 의로운 사람이 주면 죄인은 못받는다. 목사는 낮추어야 한다. 네모를 깨고 세모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별모양으로 스타를 향해 가라. 별모양에는 다양성과 포괄성이 있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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