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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연합이 놀라운 오늘의목양교회 이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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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7-01-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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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오늘의목양교회 이전 감사예배가 1월 15일 주일 오후 5시 30분 이전한 새로운 예배당(57 Burton Ave Hasbrouck Heights NJ 07604)에서 열렸다. 오늘의목양교회는 2015년 7월 오늘의교회(예성, 장동신 목사)와 목양교회(RCA. 남봉우 목사) 두 교회가 연합을 한 교회이다. 연합후 목양교회가 14년간 미국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리던 곳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다가 지난 해 12월말 이곳으로 이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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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전한 예배당에서 행사후 단체사진 

 

이전 감사예배는 사회자 없이 진행됐다. 5시 30분 정각에 뉴저지 목사합창단이 오프닝 특송으로 '우리교회'를 합창함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찬송가 635장 '주기도문'을 모두 일어서서 찬양하고, 장동신 목사의 기원이 있었다. 오늘의목양교회 찬양단 Peace Maker(리더 이종호 목사)의 인도로 "영광의 주님 찬양 하세",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 등 3곡을 이어서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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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전한 예배당의 아름다운 모습

 

찬양후 정광희 목사(뉴저지 영광교회)가 기도했다. 이어 "우리교회는요~"를 주제로 '우릴 사용하소서' 복음성가를 배경음악으로 한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성도 개인 개인이 교회를 사랑하는 간증 메세지를 영상으로 담아낸 내용이다. 뮤직 비디오에는 이삿짐을 꾸리고 이사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담겨져 소개되기도 했다. 영상 시청 후 김성희 피택권사의 간증이 있었다.

 

말씀에 앞서 최재원 형제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최재원 형제는 최근 결혼을 하고 아들을 얻은 젊은 교인이다. 불신자 아내를 얻은 그는 결혼 후 아내를 전도하고 지난 성탄절 예배에서 아내가 세례를 받고 아들이 유아세례를 받는 은혜를 입은 형제이다. 이어 오늘의목양교회 성가대가 '내 주는 선한 목자' 특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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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신, 남봉우 목사

 

이날 설교는 두 목사가 했다. 첫 설교자로 나선 남봉우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9~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하셨습니다."는 주제로 설교했다. 남 목사는 "설교가 두 번이니 다들 답답하시지요?"하며 웃음을 이끌어 내는 말로 설교를 시작한 남 목사는 "두 교회가 연합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로 설교를 끝 맺었다. 이어 이형민 집사(한소망교회)의 '그 사랑' 특송이 있었다.

 

장동신 목사가 이사야 28:9~10를 본문으로 "하나님만 바라봅시다"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설교를 했다. 장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심이 하나님이시라면 앞으로도 하나님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로 시작된 설교는 "교회도 가정도 잘 되어야 한다. 잘 된다는 것이 뭔가? 사람이 잘되는 것이다. 사람이 잘 된다는 건 부자되는 것도 출세하는 것도 아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면 잘 된 교회인가? 그게 맞다면 작은 교회는, 가난한 사람은, 출세 못한 사람은 다 안 된 경우가 된다. 그렇지 않다. 사람이 잘 된다는 건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잘 되어야 하는 것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내 교회를 세우리라 하심은 주를 믿는 그 사람을 세우시겠다는 말씀이다. 세상의 어려움과 넘어지게 하는 것들이 밀려올 때 이겨내는 힘을 마음과 생각에 지닌 사람이 잘 된 사람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내는 사람, 하나님의 생각으로 견딤과 이김을 살아내는 사람, 그 사람이 잘 된 사람이다. 모두가 무너질 때 하나님의 공금하시는 힘으로 든든히 서가는 사람이 나이고, 너이기를 축복한다. 교회의 본질은 사람이다. 사람이 교회이다. 교회는 물질이 아니다.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실 때 주님 하신 말씀은 네게 알게 하신이가 하나님이라고 하셨다. 나는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온갖 능려과 해결책이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축복한다"는 내용의 설교를 5분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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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목양교회 성가대의 찬양

 

헌금특주로 엘림합주단이 색스폰 4중주로 특별연주를 했다. 이어 헌금 시간을 가졌다.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가 축사를 통해 "교회개척 당시 예배 처소를 얻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그때 한글이 너무 싫었다. 찾아가는 미국교회 마다 한글교회 사인이 있는데 어찌나 실망이 되던지 그래서 한글이 싫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목양교회가 이렇게 좋은 교회를 얻어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니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 두 번째는 와 보니 공명이 참 잘되는 장소인 것을 본다. 예배가 은혜가 되려면 찬양이 살아있어야 한다. 그건데 이 예배당은 공명이 잘 되니 은혜가 넘칠 조건을 가진 교회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뉴저지교협 회장 김종국 목사는 축사를 통해 "두 교회의 목사님들을 내가 모두 잘 안다. 남 목사님은 RCA 교단이고, 장 목사님은 예성에 속해있다. 한 분은 약간 점잖고 신중하고 한 분은 추진력이 장난이 아니다. 두 분 정말 잘 만났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축하할 일이다. 연합이 힘든 현실에 이 일을 해내는 교인들 모두에게 축하한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이다.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때이다. 두 교회가 연합하여 지내던 Ridgefield Park 시대를 마감하고 Hasbrouck Heights 시대를 잘 열어가길 바란다. 이 일에 부름 받고 쓰임 받으시는 두 분 목사님과 오늘의목양교회 성도들 모두를 축하한다. 그리고 축복한다"고 말했다.

 

미국교회 Lay Leader인 Kathy와 김효익 담임목사가 환영인사를 통해 "함께 예배 장소를 공유하며 하나님 나라의 꿈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고 환영했다.

 

이어 김승이 장로의 광고후 ‘여기에 모인 우리’를 찬양하고 정성만 목사(뉴저지 벧엘교회)의 헌금기도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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