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터치 3대 김선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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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3-01 10:1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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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터치(Family Touch)는 지난 2월 4일 ‘이사회 수련회’와 함께 이사장 이 취임식을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었다. KACF의 후원으로 ‘이사회 수련회’를 위해 초빙강사로 사라 박과 션탈 김을 컨설턴트로 초청했다. 이들은 더 좋은 이사회를 만들기 위한 비전 나눔과 이사들의 역할 그리고 이사들과의 상호 관계향상에 대한 집중 강의와 그룹 토론의 시간을 인도했다.
수련회에 이은 정기 이사회에서는 전임 최찬희 이사장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를 전하는 퇴임식, 신임 김선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와 함께 부이사장 김재덕 이사와 사무총장 케빈 황 이사가 선출되었고, 보다 효과적인 사역과 운영을 위해 건축위원회와 후원모금 행사 위원회, 그리고 프로그램 위원회가 제 3대 김 선 이사장과 함께 출범했다. 이사장 취임식 후 김 선 이사장의 취임 소감과 임기 동안의 포부를 들었다.
1. 김선 이사장님, 패밀리터치 3대 이사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지금의 소감이 어떠신지요?
16년 전에 정정숙 원장님이 이민 가정에 문제가 많은 것을 보고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 사역에 대한 절실한 필요를 알고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 패밀리터치를 열고 가정회복 운동을 펼쳤다. 패밀리터치는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해가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치료하므로 가정과 사회를 건강하도록 만드는 일’에 전심전력해 왔다. 지금까지 초대 이사장으로 9년을 수고했던 이규재 이사장과 지난 6년 동안 2대 이사장으로 헌신하신 최찬희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사회와 스텝들의 헌신 때문에 오늘의 패밀리터치로 성장하게 되었다.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비전을 갖고 한 길을 달려 온 패밀리터치가 우리 이민사회와 가정들을 위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치’를 큰 소리로 일깨워주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가정의 위기를 맞고 있는 사람들에게 문제 예방과 해결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니 얼마나 희망적인 일인지요!
뿐만 아니라 패밀리터치의 비전은 우리의 개인과 가정을 넘어서 교회와 커뮤니티, 뉴욕과 뉴저지 주를 넘어서 미전역에, 아니 가정이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확장해 가는 것이다. 이처럼 큰 꿈을 갖고 가정 사역을 더 넓게 펼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 하지만 이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얼마 전부터 ‘일터 사역’에 대한 부담을 주셨는데, 이번에 주어진 이사장 직분이 이를 위한 ‘주님의 부르심’이라 믿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려고 한다.
2. 패밀리터치와의 인연을 어떻게 맺으셨습니까?
4년전 가정사역을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귀중한 사역들, 죽음 준비학교나 자녀 양육학교 부부 행복학교’ 등의 가정사역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의 가정을 바로 세우는 일에 큰 역할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사로서 동참하게 되었다.
3. 패밀리터치에서 중점을 두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이사장님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첫째,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중요하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배움을 통해 가족과 이웃 간에 사랑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들은 1세 가족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의 자녀 세대인 1.5세와 2세, 3세, 그리고 다가오는 세대들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둘째, 이런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고, 이러한 사역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 동안 좁은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협소한 장소에서 상담과 업무를 수행하는 스텝들을 보면서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지금은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보다 넓은 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사장인 저와 우리 이사님들이, 그리고 후원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패밀리 터치의 비전 센터를 건립하므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일구어내는 패밀리터치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 가길 소원한다.
4. 패밀리터치 가족들과 후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해 주세요.
지난 16년 동안 패밀리터치와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 사회와 가정 그리고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물려 줄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자원봉사로 그리고 후원자로 섬겨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일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 그리고 패밀리터치가 우리 가정과 사회에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지켜봐 달라. 패밀리터치의 귀한 뜻에 동참하시거나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달라. (201-22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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