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원로목사가 28년만에 교회를 떠난 교인에게 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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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0-05-03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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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열린 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 김재성 목사 담임목사 취임식과 임직식에서 한 노년의 목사가 나와 권면을 했다.
취임하는 장로들을 위한 긴 권면을 한 목사는 뉴저지 제일한인교회 원로목사인 박재영 목사이다. 박 목사는 뉴저지교협 회장과 재미 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등을 역임했으며, 71년 제일한인교회를 설립하고 30년 동안 목회후 은퇴했다.
▲취임하는 장로에게 권면을 하는 박재영 목사(뉴저지 제일한인교회 원로)
박재영 목사는 28년만의 사과를 했다. 안디옥교회는 28년전 박 목사가 담임하던 뉴저지 제일한인교회 교인들이 나와 세운 교회이다. 그래서 28년은 안디옥교회의 역사이기도 하다. 박 목사는 "안디옥교회가 문을 열고 저를 강단에 서게 해주었다. 28년이 걸렸다. 과거는 묻지 말자"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나는 아리랑의 가사처럼 나를 버리고 떠난 교인들이 발병이 난다고 생각했던 고약한 심성을 가진 죄인이었다. 주님의 사랑으로 여러분들을 감싸고 이해하지 못한 죄인이다"고 말했다.
안디옥장로교회 담임이었던 황은영 목사도 비슷한 발언을 한바 있다. 황 목사는 교회가 분리된후 "신앙생활을 잘하고, 그동안 섭섭했던 모든 것을 잊고 용서하라.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다. 다시 한번 나의 부족한 부덕을 용서해 달라. 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분리된 팰리세이드교회 양측의 분위기가 심각하다. 양측이 서로 비난하지 말고 진정어린 사과를 서로 하면 어떨까.
"내가 좀 더 참고 이해해고 노력해야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목사님이 하시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했는데 죄송합니다."
다음은 박재영 목사가 한 권면의 전문이다.
안디옥교회가 문을 열고 저를 강단에 서게 해주었다. 28년이 걸렸다. 나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강단에 서게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과거는 묻지 말자. 이렇게 안디옥교회가 새로운 사역자를 세우고 출범하는 이시간에 가서 손만 잡고 오는 것도 의미가 있겠구나 해서 왔다.
작고하신 한경직 목사가 세계 교계의 노벨상인 템플턴 상을 받고 답사를 하러 나와 한 첫마디가 "나는 상을 받을수 없는 죄인입니다. 신사참배를 한 죄인입니다"라고 말했다. 템플턴 상과 그것은 연관이 없었다. 나도 비록 권면하러 왔지만 "저는 죄인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여러분들을 감싸고 이해하지 못한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마지막 까지 한마디를 남긴다. 안디옥교회 초기 교인들은 잘알지만 오늘 장로로 취임하는 분들이나 목사님은 잘모른다. 안디옥교회 초기교인들은 함께 같은 목적을 가지고 달려온 분들이었다. 가장 가슴속에 남아있는 분들이 교회를 나와 안디옥교회를 세웠다. 부등켜 안고 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 하지만 오늘날 까지 마음을 열지 못하고 아리랑 가사처럼 나를 버리고 가는 교인들은 발병이 난다고 생각하던 고약한 심성을 가진 죄인이었다.
그러나 오늘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앞을 보고 나가는 여러분들에게 하고픈 말은 디모데 후서 2장 3절에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라는 것이다. 주님의 일에 동참자가 되라. 어떤분이 명품 목사이고 명품 장로인가. 사도바울 같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전부를 바쳐서 주님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람이다.
여러가지 어려운 역경속에서 주님이 주신 본분을 위해 달려온 은퇴장로들은 수고했다. 새롭게 임직을 하는 장로들은 축하한다. 앞을 바라보고 나가야지 뒤를 보고 나아가면 안된다. 새롭게 진군하는 좋은 장로가 되라.
그러면 좋은 장로는 누구일까. 세가지 P로 설명하겠다.
첫째, Purpose 목적의식이 투철한 장로가 되라. 그러면 좋은 주님의 일꾼들이 될것이다. 주님의 일꾼들은 주를 사랑하며 주의 영광을 위해 일한다. 그것이다.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고 즐거워 하는 것이다. 목적의식에 투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둘째, Prayer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기도는 우선적으로 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다. 어려움이 있을때 자신을 위해 가정을 위해 속해있는 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라. 기도외에는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다. 기도하는 장로가 되라.
셋째 Patience 인내하라.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성경에 나와있다. 오래 참은 장로가 좋은 장로이다. 안디옥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다가오는 새로운 역사위에 기록되기를 축원한다.
ⓒ 2010 아멘넷 뉴스(USAamen.net)
취임하는 장로들을 위한 긴 권면을 한 목사는 뉴저지 제일한인교회 원로목사인 박재영 목사이다. 박 목사는 뉴저지교협 회장과 재미 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등을 역임했으며, 71년 제일한인교회를 설립하고 30년 동안 목회후 은퇴했다.
▲취임하는 장로에게 권면을 하는 박재영 목사(뉴저지 제일한인교회 원로)
박재영 목사는 28년만의 사과를 했다. 안디옥교회는 28년전 박 목사가 담임하던 뉴저지 제일한인교회 교인들이 나와 세운 교회이다. 그래서 28년은 안디옥교회의 역사이기도 하다. 박 목사는 "안디옥교회가 문을 열고 저를 강단에 서게 해주었다. 28년이 걸렸다. 과거는 묻지 말자"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나는 아리랑의 가사처럼 나를 버리고 떠난 교인들이 발병이 난다고 생각했던 고약한 심성을 가진 죄인이었다. 주님의 사랑으로 여러분들을 감싸고 이해하지 못한 죄인이다"고 말했다.
안디옥장로교회 담임이었던 황은영 목사도 비슷한 발언을 한바 있다. 황 목사는 교회가 분리된후 "신앙생활을 잘하고, 그동안 섭섭했던 모든 것을 잊고 용서하라.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다. 다시 한번 나의 부족한 부덕을 용서해 달라. 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분리된 팰리세이드교회 양측의 분위기가 심각하다. 양측이 서로 비난하지 말고 진정어린 사과를 서로 하면 어떨까.
"내가 좀 더 참고 이해해고 노력해야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목사님이 하시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했는데 죄송합니다."
다음은 박재영 목사가 한 권면의 전문이다.
안디옥교회가 문을 열고 저를 강단에 서게 해주었다. 28년이 걸렸다. 나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강단에 서게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과거는 묻지 말자. 이렇게 안디옥교회가 새로운 사역자를 세우고 출범하는 이시간에 가서 손만 잡고 오는 것도 의미가 있겠구나 해서 왔다.
작고하신 한경직 목사가 세계 교계의 노벨상인 템플턴 상을 받고 답사를 하러 나와 한 첫마디가 "나는 상을 받을수 없는 죄인입니다. 신사참배를 한 죄인입니다"라고 말했다. 템플턴 상과 그것은 연관이 없었다. 나도 비록 권면하러 왔지만 "저는 죄인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여러분들을 감싸고 이해하지 못한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마지막 까지 한마디를 남긴다. 안디옥교회 초기 교인들은 잘알지만 오늘 장로로 취임하는 분들이나 목사님은 잘모른다. 안디옥교회 초기교인들은 함께 같은 목적을 가지고 달려온 분들이었다. 가장 가슴속에 남아있는 분들이 교회를 나와 안디옥교회를 세웠다. 부등켜 안고 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 하지만 오늘날 까지 마음을 열지 못하고 아리랑 가사처럼 나를 버리고 가는 교인들은 발병이 난다고 생각하던 고약한 심성을 가진 죄인이었다.
그러나 오늘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앞을 보고 나가는 여러분들에게 하고픈 말은 디모데 후서 2장 3절에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라는 것이다. 주님의 일에 동참자가 되라. 어떤분이 명품 목사이고 명품 장로인가. 사도바울 같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전부를 바쳐서 주님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람이다.
여러가지 어려운 역경속에서 주님이 주신 본분을 위해 달려온 은퇴장로들은 수고했다. 새롭게 임직을 하는 장로들은 축하한다. 앞을 바라보고 나가야지 뒤를 보고 나아가면 안된다. 새롭게 진군하는 좋은 장로가 되라.
그러면 좋은 장로는 누구일까. 세가지 P로 설명하겠다.
첫째, Purpose 목적의식이 투철한 장로가 되라. 그러면 좋은 주님의 일꾼들이 될것이다. 주님의 일꾼들은 주를 사랑하며 주의 영광을 위해 일한다. 그것이다.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고 즐거워 하는 것이다. 목적의식에 투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둘째, Prayer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기도는 우선적으로 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다. 어려움이 있을때 자신을 위해 가정을 위해 속해있는 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라. 기도외에는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다. 기도하는 장로가 되라.
셋째 Patience 인내하라.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성경에 나와있다. 오래 참은 장로가 좋은 장로이다. 안디옥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다가오는 새로운 역사위에 기록되기를 축원한다.
ⓒ 2010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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