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⑤ 목회: 성도 10명 중 6명은 시니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⑤ 목회: 성도 10명 중 6명은 시니어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6-19 04:30

본문

[기사요약]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목회자들은 교회 성도 10명 중 6명이 시니어라고 답했다. 시니어 프로그램은 소그룹 위주이며, 전문 프로그램은 부족해 목회자 대다수가 시니어 전문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d592cc1deb33cb654a4237c9f740834a_1750321848_45.jpg
▲미주 한인교회, 고령화 현실과 과제 (AI 생성사진)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성희 목사)이 지난 5월 28일, 미주 한인 이민 사회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의 목회데이터연구소와 협력하여 내놓은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성도 및 사역현황 조사 결과 보고서"는 미주 한인 교계 최초로 시니어 성도들의 현실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 3개월간 시니어 성도 711명과 사역자 80명의 목소리를 담아낸 이 보고서는 우리 교회의 현재를 비추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다.

보고서에 따르면, 목회자들이 감당하는 사역의 현장은 이미 시니어 세대가 중심이 되어가고 있었다. 목회자들은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의 18세 이상 성도 중 60세 이상 시니어의 비율이 평균 60.9%에 달한다고 응답했다.

교회에 출석하는 성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시니어 성도라는 의미다. 이는 미주 한인 교회가 고령화라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로 마주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하지만 교회의 시니어 사역 프로그램은 이러한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교회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은 ‘시니어 소그룹(다락방, 목장, 구역 등)’이 6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노인대학’이나 ‘경로대학’과 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은 17.5%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교회가 기존의 소그룹 형태 안에서 시니어들을 품고 있을 뿐, 그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전문적인 접근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목회자들 역시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시니어 사역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목회자의 68.6%, 즉 3명 중 2명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목회자가 현재의 사역 방식만으로는 시니어 성도들을 온전히 섬기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더 깊이 있고 전문적인 사역을 위한 준비를 갈망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는 미주 한인 교회가 시니어 성도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성도의 심층 분석 

  1. 시니어 성도 심층 분석 결과 발표
  2. 시니어 성도의 신앙 생활
  3. 시니어 성도의 교회 생활
  4. 한인교회의 시니어 프로그램 
  5. 시니어 성도의 일상 생활 
  6. 시니어 성도와 목회 (현재 이곳)
  7. 시니어 성도 분석 결론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54건 3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목사회의 가슴뛰는 프로젝트 “사역 멈춤상태 목사들에게 선교기회 제공” 2025-03-18
뉴저지 하베스트교회 정선약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3/30 2025-03-18
뉴욕장로교회 전도 특별세미나, 강사 김호성 목사 “21세기 전도 해법 제… 2025-03-18
미국인 4% 성경적 세계관, 40%만 성경의 하나님 믿어 2025-03-18
한준희 목사 “좌(左)냐, 우(右)냐?” 댓글(1) 2025-03-17
주님세운교회, 박성규 원로목사 추대 및 신용환 담임목사 취임 2025-03-17
제3회 뉴욕라이트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 런던에서 성황리 열려 2025-03-17
미주의 한 교단이 다음세대에 관심을 가지는 방법 2025-03-17
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은혜와 감동의 하모니로 가득 채워져 2025-03-17
휴스턴 목사 "AI는 내 아버지 시대의 피아노와 같다” 2025-03-16
김영길 목사 “목회의 어려움은 하나님이 참된 목회자로 만드시는 과정” 2025-03-15
뉴저지 한인 사회와 교계의 긍지, 블루법이 흔들린다 2025-03-15
이윤석 목사 “개혁신앙으로서의 성찬의 의미“ 2025-03-15
양영철 목사, 5년전 받은 사랑을 21희망재단에 되갚은 사연 2025-03-13
사라지는 영국 교회들: 10년간 3,500곳 문 닫아 2025-03-13
100명, 200명, 500명... 한계에 갇힌 이민교회, 돌파구는 어디… 2025-03-13
WMU 뉴욕세미나 “변화하는 시대, 이민목회와 사역” 2025-03-13
''동행과 상생 포럼 성료... 한인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연합의 시작'… 2025-03-12
뉴욕남교회 창립 50주년 기념예배 “앞으로의 50년이 더욱 풍성하길” 2025-03-12
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3/16), 특별히 찬양하는 두 가지는? 2025-03-12
"미주 한인 교계의 큰 별 지다" 김춘근 JAMA 교수 별세 2025-03-1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제96회 정기노회, 노회장 정기태 목사 2025-03-11
예사랑교회, 손한권 원로목사 추대 및 윤영환 담임목사 취임식 4/20 2025-03-11
뉴저지노회 72회 정기노회, 뉴저지장로교회와 하베스트교회 담임목사 인준 2025-03-11
'무익한 종' 되새기는 은퇴, 김연수 목사 설교 화제 2025-03-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