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동원장로교회, 설립 35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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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4-24 07:4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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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동원장로교회(박희근 목사) 설립 35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가 4월 23일(주일) 오후 5시에 열렸다. 동원교회는 1988년 박장하 목사가 우드사이드에서 개척했으며, 10년 뒤인 1998년에는 아들 박희근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시무를 시작했다.
예배와 임직식은 교회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목회자들이 순서를 담당했다. 예배는 인도 박희근 목사, 기도 황상하 목사(퀸즈제일교회), 설교 문덕연 목사(노회장), 봉헌기도 허민수 목사(뉴저지열린문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식을 통해 장로 취임 변윤섭, 권사 3인(김정숙, 서미애, 편선희) 등이 임직을 받았다. 박희근 목사는 임직식을 시작하며 임직자들과 교우들의 사역을 인도했으며, 취임 및 임직 기도를 했다.
박희근 목사는 장로취임 기도를 통해 “사명의 소중함을 마음깊이 새기고 교회 하나님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기둥 같은 일꾼이 되게 하소서. 성령과 지혜와 사랑이 넘치며, 칭찬받고 존경받는 귀한 장로가 되어 이전보더 더 충성하고, 겸손하고, 기도하는 종이 되게하여 주소서”, 그리고 권사임직 기도를 통해 “교우들과 사람앞에 칭찬과 덕을 세워가는 아름다운 권사들 되게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공포와 임직패 수여 후에 교단 총회장 출신의 노회 목사들의 권면이 이어졌다.
김남수 목사(뉴저지아가페장로교회)는 로마서 12:1-2의 말씀을 중심으로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했다. 김 목사는 먼저 “말만이 아니라 몸으로 하나님과 교회에 헌신하라”라며 “몸으로 하면 마음도 삶도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마음이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라”라면서 “변화는 쉽지 않지만 변화를 위해 경건생활에 더 힘을 써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영적인 분별력을 강조하며 “영적으로 잘 분별하는 실력과 영력을 갖추라”고 부탁했다.
조문휘 목사(뉴욕온누리장로교회)는 빌립보서 2:2~4의 말씀을 중심으로 교우들에게 권면을 했다. 먼저 “한 마음이 되자”라며 개혁주의의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이라는 한 마음을 가지자고 부탁했다. 특히 한 마음이 되는 것이 교회부흥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겸손을 강조하며, 교우들이 겸손해야 할 이유는 피조물이고, 죄인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오래받았으니 빚진 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일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일도 볼 수 있는 영력을 갖추라고 부탁했다.
이규섭 목사(미동부총신대 동문회장, 제자삼는교회)는 축사애서 성경에 나오는 11번의 축사의 의미를 돌아보고 “축사라는 단어의 성경의 의미는 하나님께 감사를 돌린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리고 “동원교회가 35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귀한 성역을 잘 감당한 것에 대해, 오늘 임직자들을 세운 것에 대해, 박희근 담임목사가 40년간 성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린다”라고 신선한 형식의 축사를 했다.
동원교회 4인(박윤희, 송지혜, 최정환, 최익환)의 축가 후에 이길호 목사(뉴욕성실장로교회 원로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길호 목사는 “역사를 저절로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주권적으로 이루어 가신다. 충성스러운 사람을 통해 이루어 가신다”라며 초대 박장하 목사와 2대 박희근 목사를 통해 이루어 가신 하나님의 역사를 소개했다. 특히 “개혁주의 전통적인 신학을 가졌으며, 지난해에 역사신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를 받은 보기 드문 학력과 영력을 겸비한 엘리트 목회자”라며 박희근 목사 부부를 격려하며 회중들과 함께 박수로 축하했다.
변윤섭 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한 답사를 통해 “허물이 많고 부족하지만 주님께서 더욱 새롭게 하시고 새 힘과 영력을 주셔서, 잘 감당하게 하실 것을 믿고 나아가겠다”고 선언하며 “임직을 받은 이후에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모습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따르며, 목사님에게 협력하며, 교우 앞에 겸손하게 본이 되며,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가도록 헌신하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당회 서기 황석찬 장로의 광고와 정익수 목사(전 뉴욕총신대학교 총장)의 축도 후에 이상만 목사(베이직교회)의 식사와 친교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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