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목사안수식 무산시킨 교계 "뉴욕은 불법안수 안된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불법 목사안수식 무산시킨 교계 "뉴욕은 불법안수 안된다"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0-04-27 00:00

본문

목사 안수식이 저지되는 유례없는 일이 발생됐다. 뉴욕교협과 목사회 관계자들은 4월 22일(목) 저녁 H전도사의 목사안수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플러싱소재 S교회를 방문하여 불법을 항의하고 안수식을 무산시켰다. 목사안수 자격이 안되는 사람을 불법안수 한다는 이유이다.

안수식은 뉴욕의 관계자들이 주관한것이 아니었다. 한국의 모교단 수도노회에서 주관하는 안수식이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안수식을 위해 한국의 모교단 전 회장과 관계자들이 뉴욕을 방문했다. 그중 신학교 관계자인 한 장로는 H전도사의 인척이다.

H전도사는 뉴욕의 N교회에서 찬양사역자로 사역하면서 K한인신학교 M.div. 과정에 입학했다. 이후 D한인신학교로 학교를 옮겼으며 이번 사건으로 중퇴했다. H전도사는 안수식을 5일 앞두고 D신학교 학장에게 부탁하여 안수식 장소를 빌렸고 안수위원도 부탁했다. D신학교 관계자들은 안수과정이 합법적이라고 말하는 K전도사에게 속았다는 입장.

H전도사는 신학교에 입학할때 낸 서류에 따르면 백석대학교를 졸업하고, 수도침례신학대학 4학년에 편입했다고 적혀있다. 뉴욕의 한인신학교들은 입학을 시키며 졸업장등 관련서류를 확인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관련 서류없이 공부는 할수있어도 졸업할때는 확인을 한다고 말했다.

H전도사는 자신은 안수받을 자격이 되며 안수식 무산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누가 자격을 누가 운운하느냐. 그러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앞에 자격이 되느냐. 자격보다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H전도사는 한국의 신학교에서 M.div. 과정 5학기를 공부했으며, 뉴욕으로 온 후 이번 K신학교에서 1학기를 공부해서 졸업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강도사 절차는 인터넷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K신학교에서는 과정수료에 대한 아무런 증명을 발행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안수식을 저지시킨 뉴욕교협 총무 이종명 목사는 "뉴욕이 한국과 동떨어져 있어 한국의 군소교단이 뉴욕에 와서 목사자격 조건이나 절차를 무시하고 목사안수를 주고 떠나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크게 잘못된일이다. 그런식의 목사안수는 하나님께 떳떳하지 못하고 진실되지 못한 행동이다. 그런일을 뉴욕에서 하는 일을 결코 용서하지 말고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가짜 목사안수를 받으면 그부담을 평생지고 갈텐데 사역이 온전할수 없다. 정상 코스를 거쳐 정상적으로 목사안수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뉴욕교협과 목사회는 방관하지 않고 대처하고 만천하에 공포할것이다. 뉴욕은 다른지역에 비해 보수적이고 단결이 잘되는데 한구석에서 이러한 잘못된 사람들을 장소를 빌려주고 안수요원으로 참가한다는 것은 잘못된것이다. 또 불법 운영 한인신학교도 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교계는 2006년 뉴욕교계 특별정화위원회에서 부실신학교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지난해에는 한독선연의 뉴욕안수식에 성명서를 발표하는등 자정노력을 기울여 왔다.

ⓒ 2010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55건 31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동부이대위, IHOP 연구후 재론하기로 2010-09-24
CCM 가수 소향이 말하는 신앙생활과 찬양과 하나님 2010-09-23
신임 뉴욕총영사의 교협방문, 이제는 맨 나중이 됐나? 2010-09-23
배기찬 "확고한 자신감을 갖고 북한체제 변화에 적극 나서야" 2010-09-22
뉴욕교협 주최 - 사랑과 위로의 밤 2010-09-20
뉴욕교협 실행위, 뉴욕청소년센터와의 산하관계 법 통과 2010-09-20
십대가수 출신 김종찬 목사, 뉴욕에서 첫 집회열어 2010-09-19
뉴비젼교회(황동익 목사) 플러싱으로 이전하고 입당예배드려 2010-09-19
청소년센터 이사회, 청소년센터 관한 교협의 정관개정 유감 2010-09-15
김영환 목사의 백혈병 걸린 9살 아들을 살리게 한 성경말씀 2010-09-16
뉴욕전도협의회, 2010 십자가 전도대행진 성료 2010-09-16
레노바레교회 개척한 최정훈 목사, 노회에서 사과 2010-09-15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김도현 목사 목사 임직예배 2010-09-15
맨하탄에서 십자가 전도대행진 열려 2010-09-14
뉴욕 십자가 전도대행진 개막 - 박소피아목사 말씀 2010-09-14
큐가든성신교회 15주년 예배 및 2대 담임 이재봉목사 위임 2010-09-13
포레스트믿음장로교회, 양희철목사 은퇴/조원태목사 위임 2010-09-13
청장년들을 위한 Fresh Anointing 2010 2010-09-11
김승희 목사, 교계화합위해 교협부회장 후보 불출마 선언 2010-09-10
뉴욕교협, 청소년센터와의 산하관계 법개정 2010-09-10
신앙의 가문, 퀸즈장로교회 허태형 장로 소천 2010-09-10
뉴욕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축복교회 김정훈 목사와 허준호 집사 2010-09-09
든든한교회 문제 합의실패 - 결국 재판국으로 2010-09-08
서노회 정기노회 - 안민성목사 사임 수리/IHOP 문제 총회로 2010-09-07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 뉴장 안민성목사 사임처리? 2010-09-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