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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목회자 1인당 1백불내놓아, 여러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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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0-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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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할렐루야대회 강사인 김삼환 목사가 지난 10일(토) 퀸즈한인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참가한 목회자 개인에게 100불씩 주라고 하며 현금 2만불을 내놓았다.

뉴욕교협은 14일(수) 회원교회들에 공문을 보내 100불 수령에 대한 안내를 했다.

교협은 세미나 당일 바로 100불씩 주려고 했으나 혼잡에 대한 염려와 봉투가 준비되지 않아 주지 못하고 단체 사진촬영을 한 목사중에 2백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주겠다고 말했다. 7월 23일까지 교협사무실로 오면 100불을 받을수 있다.

교협측에 따르면 세미나에 유례없이 3백여명이 모였으며, 150명분의 식사를 준비했는데 너무 많이 와서 준비위원들은 집에가서 식사를 하라는 광고를 하는등 좋은 분위기속에 김삼환 목사는 기쁜 마음으로 2만불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일부 목회자들을 100불을 이미 찾아갔으나, 기자와 통화한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돈을 찾아갈것이 아니라 어려운 목회자를 돕는 구제헌금등 뜻있는 목적을 위해 내놓자는 의견을 냈다.

한편 김 목사가 2만불을 내놓은 것에 대해 한편의 목회자들은 김 목사의 선의에 감사를 표했다. 다른 한편의 목사들은 이민교회 목사를 100불짜리로 보는 것이 아니냐며 전례가 되어 다음에 한국의 목사가 뉴욕에 와서 세미나를 할때 참가하는 것이 큰부담이 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나고 김삼환 목사의 설교에 대해서도 설왕설래중이다. 김 목사는 마치 고향집에 온 듯 편안하게 말씀을 전했다. 하지만 김 목사가 3일간 한 설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목회자로서 특히 복음에 비추어볼때 수준미달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글로벌 시대의 안목을 준 은혜의 설교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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