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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계 다시 시위한다 - 박옥수측과 전쟁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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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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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36회기(회장 신현택 목사, 총무 이종명 목사)의 이단대처가 유례없이 강력해 지고 있다. 교협은 6월 14일(월) 열린 임실행회의에서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박옥수측 뉴욕집회를 반대하기 위한 시위를 21일(월) 오후 6시30분 집회장소(노던 블러바드 171가) 앞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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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가 열리는 노던 블로바드 선상의 기쁜소식뉴욕교회

총무 이종명 목사는 "이번에는 박옥수씨가 아니라 아틀란타에서 온 사람이 강사로 집회를 한다. 젊은이를 동원하여 마켓이나 거리에서 박옥수씨의 책을 나누어주고 팜플렛을 나누어 주고 광고를 하고 있다. 목사님들과 교회중직들이 참가하여 집회장소를 에워싸고 피켓시위를 할것이다"고 말했다.

회장 신현택 목사는 "박옥수측 사역자 2명이 교협으로 찾아와 2시간동안 설전을 벌이고 험악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들은 교협 회장과 총무에 대해 잘알고 왔다. 이번 피켓시위에 꼭 참여해서 뉴욕땅에서 이단 세력을 물리칠수 있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옥수씨의 뉴욕지역 지교회인 기쁜소식뉴욕교회는 21일부터 아틀란타소재 지교회 담당자를 초청하여 집회를 연다고 일간지 광고를 냈으며 길거리와 마켓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박옥수씨의 맨하탄집회을 앞두고 뉴욕교협이 중심이 되어 성명서 발표와 2차례 시위를 펼친바 있다. 2006년 이재록씨 뉴욕집회 반대시위후 4년만에 열린 집회였다. 시위는 성명서보다 앞선 가장 강력한 반대의사 표현이다.

박옥수씨측은 뉴욕교계의 이단대처에 적극적인 반발을 했다. 뉴욕교계는 시위를 하고, 박옥수씨 측은 박씨의 설교와 저서를 읽어보고 판단하라고 도전적으로 나서고 있어 과히 전쟁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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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씨측이 낸 일간지 전면광고

박옥수씨측은 교계의 맨하탄 집회후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일간지 전면광고를 냈다. 6월들어서는 "한기총은 더이상 박옥수씨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막지 말라"라는 제목의 광고와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이라는 제목의 홍보와 집회 광고를 한바 있다.

박옥수씨는 그동안 한인타운 중심에 지교회를 열고 있지만 신천지와 달리 조용히 활동한다는 이유로 뉴욕교계는 소극적인 대처를 해 왔다. 박옥수씨는 매년 정기적으로 맨하탄에서 집회를 열어 왔다.

그런데 박옥수씨 측이 2007년 신학과정을 포함한 마하나임 대학을 연다는 발표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요주의의 대상이 되었다. 박옥수 씨는 한기총과 한국의 주요교단에서 구원파의 지류로서 이단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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