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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36회 정기총회, 성숙한 회의문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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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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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36회 정기총회가 10월 12일(화) 오전 10시 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에서 열렸다.

○…매끄럽지 못한 혼란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정기총회는 무려 3시간 20여분이나 소요됐다. 상정된 안건에 대한 찬반의견이 공정하게 처리되지 못한 아쉬움을 갖게 하는 회의진행이었다. 발언자들에게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소수의 몇 사람이 계속 발언을 하고, 발언태도도 예절 없이 고성으로 하는등 기본적인 회의질서에 혼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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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중 일부 참가자 단체사진

○…한편 회장은 부회장 김원기 목사가 관례대로 박수로, 목사 부회장은 이종명 목사가 비밀투표로, 평신도 부회장은 관례대로 이사장 손석완 장로가 선출됐다.

○…1부 예배는 사회 김원기 목사(부회장), 기도 이기천 목사(목회분과), 말씀 박희소 목사(전임 회장), 감사패 증정, 축도 장석진 목사(전임 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소 목사는 "원초적인 감사"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크리스찬이 해야 할 원초적인 감사는 대가없이 믿음을 가지게 된 것, 구원을 얻은 것,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회장 신현택 목사는 신년하례 준비위원장 이만호 목사,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장 노기송 목사,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 이종명/김승희 목사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2부 회의는 신현택 목사 회장인사, 개회기도 이병홍 목사,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박이스라엘 목사(서기), 사업보고 이종명 목사(총무), 감사보고, 재정보고 이광모 장로(회계), 이사회 보고 손석완 장로(이사장), 신입회원 인준 및 환영, 회칙개정 및 실행위 통과안건 추인, 임원선거, 신구임원 교체, 광고 이종명 목사(총무), 폐회기도 황경일 목사(전임회장), 찬송, 폐회선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회의를 시작하며 회장 신현택 목사는 마지막 인사를 통해 하나님과 회기동안 협력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특히 이번 총회의 핫 이슈중의 하나인 청소년센터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교협산하 청소년센터를 바로 세워 2세들을 세워 나가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전임 회장 이병홍 목사의 기도로 본격적인 회무처리가 진행됐다. 서기 박이스라엘 목사는 회원점명을 통해 현재까지 78개 교회 104명이 참석했다고 보고하고 표를 가진분들은 앞으로 나오기를 부탁했다. (지난해에는 81개 교회 104명이 참석)

○…총무 이종명 목사는 사업보고를 통해 할렐루야대회등 연례사업을 보고했다. 연례사업이 아닌것으로는 아이티 빙문 및 성금 전달, 3.1절 기념 웅변대회, 8.15 기념예배, 사랑과 위로의 밤등이 있다.

○…감사 박진하 목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경제불황속에서도 매일 상근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했다고 말했으며, 회원들은 감사보고를 박수로 받았다. 감사는 박 목사외에도 김명옥 목사와 최재복 장로등 3인이다.

○…김삼환목사는 목회자 세미나 도중 2만불을 교계 목회자를 위해 내놓았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71명이 백불씩을 찾아갔다. 또 세미나 식대비용외에 사랑과 위로의 밤에 5,533불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남은 돈은 교협 일반회계에 입금했다.

○…이광모 장로(회계)는 재정보고를 통해 수입 416,172불 지출 395,451불을 하여 20,721불을 다음회기에 남겼다(지난해 넘긴 액수 28,511불). 이번 회기 수입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2009년 수입 42만여불, 2008년 수입은 37만여불, 2007년 수입은 38만여불).

이광모 장로는 "현재 341개 회원교회중 지난해 120교회가 회비를 납부했다"라며 "회원교회들은 교협의 활동을 위해 회비를 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청소년센터 보고는 올해 뉴욕청소년센터 조사위가 구성되고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생략됐다.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총회가 끝나고 연례보고서를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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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회원교회 담임 김연수, 김윤배, 이철희, 김영철, 박희열 목사(왼쪽부터)

○…한편 신입회원 인준 및 환영을 통해 5개 교회의 신입회원들이 인사했다.(지난해 7명 회원가입) 회원가입 교회는 뉴욕모새교회(김윤배 목사), 뉴욕주는교회(김연수 목사), 농아인교회(이철희목사), 뉴욕순복음중앙교회(김영철 목사), 블레싱교회(박희열 목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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