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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이대위 회장 이종명 목사 / 김재성 목사 신사도운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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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0-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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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지역 교회협의회 이단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는 11월 29일(월) 오후 뉴저지 필그림교회(양춘길목사)에서 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례적으로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모임에는 뉴욕교협 3인, 뉴저지 교협 2인, 필라교협 3인 등 총 8인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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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이대위 신임회장, 이례적으로 부회장에서 나와

뉴욕에서는 이재록씨 만민교회가 TV방송을 시작하는등 이단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2007년 뉴욕의 주도로 뉴욕, 뉴저지, 필라, 워싱톤, 보스톤, 리치몬드등 6개주 교협이 모여 미동부이대위를 구성하고 뉴욕에서 초대회장이 나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뉴욕-필라-뉴저지를 거쳐 다시 뉴욕에서 회장이 나와야 한다.  회장이 당연시됐던 교협회장 김원기 목사는 부회장 이종명 목사가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추천했다.

김원기 목사는 "교협회장은 일년밖에 안하지만 이단대처는 장기적으로 해야 한다. 이종명 목사가 이단에 대해서 목숨을 걸고 대처하는 분이라 이 목사를 회장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이로서 이종명 목사는 부회장과 회장임기 2년동안 소신껏 이단대처를 하게 됐다.

뉴저지에서 윤사무엘 목사, 필라에서 김재성 목사가 부회장이 됐으며, 총무 서기 회계등은 뉴욕교협의 조직대로 하기로 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경건의 시간에서 윤사무엘 목사(총무)가 기도했으며, 양춘길 목사가 디모데 후서 2장 1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이대위의 참사명을 되돌이게 하는 구절이다. 분별하고 삶으로 바른 제물이 되어지는 교회와 자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사도 운동과 IHOP 대처

지난번 모임에서 연구후 총회에서 재론하기로 한 신사도운동과 IHOP에 대한 안건은 이대위 위원들의 준비부족으로 새로운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으며, 김재성 목사(필라한인연합교회)가 내년 2월 14일(월) 신사도운동과 IHOP에 대한 연구결과를 목회자를 대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회장 양춘길 목사는 IHOP을 연구하고 재론하기로 했는데 준비가 안되었다며 오늘 안건으로 다루자고 말하자, 필라지역 참가 목사들은 새임원들의 사업으로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원기 목사는 "IHOP에 대한 지난 회의 이후 후속조치가 안된것은 회장 책임으로 밖에 볼수 없다. 뉴욕에서는 IHOP 문제가 광장히 심각하다"고 구렁이 담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조치를 부탁했다.

김재성 목사의 연구발표와 이단판정

필라측은 김재성 목사가 IHOP과 신사도운동에 대해 연구중이라며 이대위에서 맡겨주면 관련 세미나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김재성 목사는 필라한인연합교회의 담임목사로 2년전부터 필라교협내 이대위 위원장으로 있다. 김 목사는 합신신학고 교수를 걸쳐 웨스터민스터 신학원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재성 목사는 3-4개월 전부터 장영춘 목사의 부탁으로 IHOP과 신사도운동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 장영춘 목사가 발행인으로 있는 미주크리스천 신문에는 정이철 목사의 신사도운동 관련 칼럼이 연재되고 있다.

김재성 목사는 어떤 방향으로 연구를 하고 있는가. 무엇보다 연구결과 발표내용은 무엇일까. 필라 이대위 총무 신청기 목사의 설명에서 그 답을 찾을수 있다. 신 목사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연구하는 것"이라며 "IHOP의 뿌리에서 부터 어떻게 미국에 퍼져나가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발표에서 다루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성 목사의 연구발표로 바로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은 아니다. 뉴욕교협 회장 김원기 목사는 "연구발표부터 먼저 들어야 하며, 바로 도장을 찍을수 없다"고 말했다. 즉 이대위에서 김재성 목사의 연구결과를 듣고 만약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이단관련 규정이 가능하다. 이는 한국 교단 총회의 이단판정 방법이다.

만약 김재성 목사의 IHOP과 신사도운동에 대한 연구결과를 듣고 미동부이대위에서 받아들이기로 한다면, 이단ㆍ예의주시ㆍ참석금지ㆍ교류금지등의 판정수위를 조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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