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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빌립보교회와 블레싱교회의 통합 / 담임 박희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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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7-03-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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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빌립보교회는 1989년부터 28여년간 담임목회를 해온 신성능 목사가 은퇴하며 후임목사를 청빙해 왔다. 빌립보교회는 플러싱에 예배당을 구입하고 어느 정도 교세가 있고 신실한 담임목사가 목회하는 교회와 연합을 추진했다.

 

여러 시도들이 있었으나 마침내 블레싱교회(박희열 목사)와 연합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블레싱교회가 있는 뉴하이드팍 소재 예배당에서 함께 예배를 드려왔다. 현재 플러싱 154가와 35애브뉴 코너에 예배당을 신축하여 최종 사용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3-4월내로 허가가 나오면 신성능 목사의 은퇴와 박희열 목사의 취임, 그리고 임직자들의 취임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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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빌립보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되는 박희열 목사

 

뉴욕빌립보교회는 RCA 교단이며 블레싱교회는 KAPC 교단으로 두 교회는 RCA교단 뉴욕빌립보교회로 연합된다. 박희열 목사는 3월 7일 열린 KAPC 뉴욕동노회 80회 정기노회에서 노회원들에게 마지막 감사와 아쉬움을 담은 인사를 했다. 노회장 황상하 목사는 아쉬움은 있지만 크게 보면 다 같은 하나님의 나라라고 격려하고 축하했다.

 

박희열 목사는 박장하 목사의 아들로 친형인 박희근 목사가 시무하던 뉴욕동원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뉴욕주립대학교와 비블리컬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7년 KAPC 뉴욕동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박 목사는 전도사 시절이던 2004년부터 7년 동안 주사랑장로교회(당시 담임목사 이길호)에서 교육전도사와 부목사로 시무하며 이길호 목사에게 목회훈련을 받았으며, 2010년 블레싱교회를 개척하고 착실한 성장을 해 왔다.

 

RCA교단 측은 21일 열리는 퀸즈노회(노회장 나영애 목사) 봄 정기노회에서 가입절차를 진행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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