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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섭 목사 "저 목사님은 진실된 하나님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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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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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임실행위원회가 2월 21일(월) 오전 뉴욕어린양교회에서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최창섭 목사(민족복음화위원장, 뉴욕교협 증경회장)는 디모데전서 6장 11-14절을 본문으로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창섭 목사는 말씀을 통해 목회자의 바른 자세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성경은 어떤 일을 하는 것보다 됨됨이를 중요시 한다"라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목회자의 자세를 전했다. 최 목사는 종교직업인 신뢰도에서 목사가 신부나 승려보다도 떨어지는 현실을 지적하고, 삶을 통해 "저 목사님은 진실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자고 부탁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성경을 읽어 나가면서 특히 목회서신에 가서 다른 말씀보다 2-3번을 더 읽게 된다. 목회자에 주신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특히 6장 말씀은 보게 될때 제 눈과 마음이 멈추는 곳은 "너 하나님의 사람아"이다. 짧은 내용이지만 눈과 마음이 여기에 머물게 되고 다시 묵상하면서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를 내 자신을 살펴보게 된다.

내가 어떻게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지를 살펴보면서 부족한 부분 그리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시간을 가진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 하나님의 일꾼들이 어떤 일을 하느냐 보다는 주님앞에 어떤 사람이 되어지느냐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성경은 일보다는 신앙인의 됨됨이를 더 강조한다. 그래서 성경이 그리스도인에게 기대하는 이상적인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구약성경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가 모세에서 부터 여러 곳에 나온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는 하나님이 직접 부르시기도 하셨지만, 그 시대를 살고 있는 백성들이 그 사람들의 삶와 사역의 모습을 보면서 불렀다.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경건하게 살려는 모습에서, 부패하고 타락한 시대 백성들을 바로 인도하고 사회와 나라의 문제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인생의 마지막을 보면서 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렀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여 돌아가시면서 그들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하시는 모습을 본 백부장은 예수님을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렀다. 불신자인 백부장은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할수 있을까 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이 나왔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서 존경을 받을수 있지만, 나의 약점을 잘아는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다. 사람들이 내 삶에 나타난 하나님을 향한 진실된 마음을 보면서 진실한 하나님의 종이라는 하는 소리를 들을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고 자녀들이 삶의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아버지를 회고하면서 아버지가 어떻게 살았는가를 머리속에 되내이면서 정말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회고를 할수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그런 사람이 하는 사역은 성공이 가능하다.

오늘날 종교적인 기능인들은 많지만, 참된 하나님의 사람을 찾기 쉽지 않다. 대다수의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연조와 사역에 따라 직분을 맡는 경우가 많다. 집사 안수집사 권사 장로 목사등 직분들이 바로 사용될때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되어진다. 저런 사람들이 목사로 성도로서 우리 교회/도시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한 공동체가 될수 있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어야 한다.

사역에 쓰임받는 직분자도 많지만, 어떤 경우는 직분자들이 교회가 교회가 되지 못하고 교회가 몸살을 하는 일에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직분자들이 바로 서면 가정 교회 사회가 아름다워 진다.

에스라가 포로에서 돌아와 지역의 종교와 정치 지도자를 살펴보고 형편이 없어 감히 얼굴을 들수 없다고 했다. 저들의 죄악이 머리까지 차고 하늘에 비추었다고 했다. 에스라는 지도자의 문제임을 발견하고 하나님앞에 회개했다.

이 모습은 특정인들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과 목사들에게 해당이 된다. 한때는 순수하고 진실했지만 지속적으로 삶이 관대하지 못해 넘어 질때가 많다. 조심하지 않아서 내가 사는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를 모르고 살때가 많다.

본질을 상실하고 고집과 아집이 우선일때가 많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역이 아름답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모습들이 저와 우리에게 있다. 이제는 마지막 시대에 살아가며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는 삶의 현장에서 책임있는 종들이 되어 추락하는 목회자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존경받는 목사가 되어야 할것이다.

2009년 8월 "목회자 신뢰도 33개 직업중 25위"라는 기사가 났다. 시사저널이 조사한바에 따른 직업벌 신뢰도 조사에 대한 내용이었다. 직업 신뢰도 1-10위 순위는 간호사 환경미화원 운동선수 의사등이며, 11-20위는 신부 공무원 판사 교수 판사 운전사 방송인 회계사 경찰등이며, 21부터는 검사 공무원 목사 변호사 부동산중개인으로 최하위는 정치인이다.

종교인들의 신뢰도 순서는 신부, 승려, 마지막이 목사이다. 가장 존경받고 가장 인정받고 가장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직분자들이 3위이다. 이것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감소되었다. 기독교에서 오히려 불교나 천주교로 갔다.

본문은 사도바울이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권면한 내용이다. 디모데는 성격이 소심했으며 젊고 목회경력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감당해야 할 일들이 너무 크고, 또 사역을 감당할때 모든 사역의 환경이 너무 어려웠다. 디모데가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받는 목회자가 되기를 소원해서 바울은 권면을 했다,

디모데가 사역해야 할 지역환경, 도처마다 핍박이 많았고 이단세력과 배교무리들 경제적인 궁핍 성적유혹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한사람이 넘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실족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고 오히려 복음에 장애가 오기에 간절히 권면함을 했다.

그 당시에도 사역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교회를 개척하고 연수는 늘지만 늘어나지 않는 교인들, 똑같은 교인들을 향해 일주일에 수차례 설교한다는 것이 힘들때가 많다.

교회연수는 오래되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수년이 지나도 생활비를 못받아 사모가 직업을 가지고 심지어 목사가 일하는 경우가 있다. 주일이면 교인들을 픽업하고 라이드해야 하고,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교인들을 섬겨야 한다. 자녀들에게 용돈한푼 주지 못하는 가슴아픈 현실과, 치솟는 렌트비 때문에 교회가 지역을 옮겨야 하는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다.

그런 처지임에도 오직 주님만 찾고 주님이 주시는 사명이 있기에 눈물로 기도하면서 감사할수 있어야 한다. 고난이 있더라도 감사하며 죽는 날까지 목회자로 살아가겠다고 결단하고 헌신하는 귀한 하나님의 종들이 얼마나 존경스러운가. 그런 분들이 지역에 많아 질때 지역사회가 아름다워 질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런 어려움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종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잘 달려 승리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성경이 끝없이 말하는 것은 사역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교인이 많은 큰 교회 설교는 오히려 더 쉽다. 그곳에서는 대접도 잘받는다. 그래도 기죽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주어진 사명을 위해 내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으리라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

본문에 나오는 동사 5가지로 구체적인 권면을 한다.

1. 피하라 = 너무 어려워 물질에 시험받을때가 많이 있다. 아시겠지만 목회자가 넘어지기 쉬운 3가지 부분(돈, 여자, 명예)이 있다. 이런 올무에 걸려 넘어지고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고 전도의 문을 막는 한번의 실수가 오래간다. 한번의 실수가 큰 영향을 미친다. 그것을 알고 매일 순간 하나님앞에서 자신을 복종시켜야 한다.

2. 쫓아가라 = 의 경건 사랑 인내 온유 인내를 쫓으라고 했다. 하나님과 나와의 바른 관계인가. 그리스도를 매일 닮아가는 경건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말씀을 전하지만 전하는 말씀대로 사는가. 삶에 그 말씀을 적용시키고 있는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말하지만 사랑에 받는 일에 힘썼지 베푸는 삶을 살지 못하고 이기적이 모습이 있지는 않는가. 어떤 역경과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고 타헙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다운 말과 행동을 쫓아가라.

3. 싸워라 = 싸워야 할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다.  살면서 외로울때도 많고 남들에게 속사정을 말하지 못할때가 많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는 목회에 대한 유혹이 있을수 있다. 그래서 목회자는 늘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 마귀와 더불어 싸워서 이겨야 한다. 마귀의 불화살에 맞아 쓰러지고 절망한다면 어떻게 교회와  성도들을 지킬수 있겠는가. 싸워서 이기고 다른사람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서 그들이 아름다운 신앙인으로 서도록 해야 한다.

4. 취하라 = 영생의 복을 얻었지만 이것으로 끝나지 말고 하나님의 속성인 거룩함 사랑 평안 축복을 지속적으로 누리며 살라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현상적인 것, 교인의 수나 헌금의 액수에 촛점을 기울이다보니 기가 죽을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 그분이 주시는 평안과 소망을 누리고 살다가 주님앞에 서게 될때 받을 상급을 바라본다면 그 삶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이런것을 취하라.

5. 지키라 =그리스도인의 가장 취약점은 말씀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내가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다. 흠없고 책망받지 않는 삶, 주님이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이 다시 오실때 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내가 알고 있는 말씀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한다면 주님앞에 섰을때 부끄럽지 않게 될것이다.

남은 기간동안 목사님들의 사역이 승리하기를 바란다. 목사가 바로서면 하나님의 교회가 바로 세워지고, 교회가 바로 세워지면 사회가 아름답게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평생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는 사람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칭호만이 아니라 삶과 사역속에서, 지도자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 목사님은 진실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고, 그런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도록 한 목소리로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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