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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성기 목사 "선교를 하기전에 먼저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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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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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M(Professionals for Global Missions) 선교학교가 뉴욕에서는 하은교회(고훈 목사)에서 3월 15일부터 뉴저지에서는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3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열린다. 등록문의 pgm@pgmusa.org

뉴욕에서는 선교학교에 앞서 3월 10일(목)부터 하은교회에서 2일간 호성기 목사(국제대표)를 강사로 선교부흥회를 열고 있다. 호성기 목사는 PGM을 시작한 사람이고, 고훈 목사는 목회전 목회의 십일조로 알래스카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선교학교 강사이다.

PGM (Professionals for Global Missions) 세계전문인선교회는 1998년 각 교회에서 선교를 위해 헌신된 전문인 평신도들의 기술, 지식과 은사, 목회자들의 말씀 사역을 도구로 사용함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여 세계 선교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세워졌다.

경건의 능력으로 승리하라

호성기 목사는 첫날은 신앙에 도전을 주고, 둘째날은 선교에 도전을 주는 말씀을 전한다. 호 목사는 첫날 잘알려진 다윗과 골리앗의 본문(사무엘상 17장)으로 "경건의 능력으로 승리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어린 다윗은 물맷돌로 거인 골리앗을 한방에 쓰러뜨렸다. 우리에게는 한방에 끝내겠다는 마음이 다 있다. 이민생활에도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못하는 거인같은 여러문제를 가지고 살아간다. 우리는 이런 어려움들을 한방에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본문에는 나오지 않지만 행간에 나오는 메세지를 보자. 골리앗이 첫 한방에 나가 떨어진 것은 다른 사람들이 잠자고 알지못하는 사이에 다윗은 수많은 물맷돌 던지는 연습을 했다. 이것이 다윗이 골리앗을 넘어뜨린 주제이다.

디모데전서 4장에는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라고 나온다. 목동인 다윗은 양들을 보호하기 위해 양들이 잠을 잘때도 깨어 있어야 했다. 성도들이 잘때 목사들이 일어나며,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수고한다. 그런남이 보이지 않는 노력을 통해 골리앗은 넘어진다.

디모데전서 3장에는 말세의 고통하는 이유가 나온다. 그 이유는 말은 하나님을 사랑한다지만 사실은 자신과 돈을 더 사랑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돈을 더 사랑해 파생하는 문제가 많다.

성경(디모데전서 3장)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자들을 탓하고 있다. 경건의 능력은 신의 성품이다. 교회와서 찬양하고 말씀듣고 기도하는 모양은 있는데 경건의 능력이 없다. 그러면 세상의 골리앗을 이길수 없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것은 물맷돌이 아니다. 다윗의 삶에는 경건의 능력이 있었다.

선교를 시작할때 내가 무엇을 할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무슨일을 하기전에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 우리도 어릴때 부터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경건의 능력은 사람 됨됨이다. 다윗은 그 됨됨이로 골리앗을 쓰러 넘어 뜨렸다.

모세는 훌륭한것 같지만 살인자이다. 교회를 개척하고 40대에 혈기방자했다. 40세에 개척하고 성도때문에 속을 썩였다. 6개월동안 속을 썩이다 설교하는 도중에 나가라 소리쳤다. 다음날부터 하나님이 마음속에 네가 목사이냐는 책망이 계셨다. 회개가 1년동안 이어졌다.

모세는 혈기와 의분을 가지고 사람을 죽인 살인자이다. 바로 우리 모습이다. 이후 모세는 하나님 가운데 경건의 연습을 통해 많은 영적연습을 하는 가운데 성경은 인간중에 모세보다 성한 사람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모세는 괴팍한 사람인데 하나님의 손에 훈련을 받고 온유함이 생겼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소망이 있다.

매일 경건의 연습을 하면 우리도 신의 성품에 참여할수 있다. 예수믿고 영접했다고 그날부터 바로 성품까지 바뀌어 지는 것은 아니다. 구원은 순간적으로 일어나지만 사람되는 것이 시간이 걸린다. 경건의 훈련을 잘받아야 한다.

헨리나우엔은 인간을 핵과 같은 존재라고 정의했다. 핵은 뚜껑이 열리면 폭발한다. 교회안에 경건의 능력이 없는 사람의 뚜껑이 열리면 다 죽는다. 훈련이 이렇게 중요하다. 남들이 잘때 다윗은 물맷돌 연습을 수없이 했다. 다윗의 한방에는 수많은 연습이 있었다.

교회는 제자들이 훈련을 받아야 한다. 교회는 경건의 연습을 통한 경건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 교회의 본질이 사람의 수나 건물이 아니다.

1. 막내 다윗이 어릴때 받은 훈련

다윗은 8명의 형제중 막내이다. 일반적으로 막내란 어릴때부터 사랑을 독차지하여 버릇이 나쁠수 있다. 부모는 어린 다윗을 버렸다. 하나님을 보실때 다윗이 막내로 사랑만 받으며 자라면 버릇이 없을수 있으니, 어렸을때 하나님의 손에서 키우며 훈련을 시키셨다.

다윗이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것 처럼 우리도 세상의 많은 어려움속에서 산다. 다윗이 만약 어려서 부터 사랑만 받고 고생하지 못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관계가 없이 자랐다면 쓰임받지 못했을 것이다.

다윗은 훈련을 통해 자신만 아는 막내가 아니라 가장이 되어 가족전체를 돌보았다. 막내였지만 큰그릇이 되어 나라와 민족을 생각했다. 우리는 고통의 의미를 주님안에서 잘 해석해야 한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만들어주시고 준비하고 계신다.

영국 주류는 스코트랜드 출신이 많다. 학설중 하나는 어머니때문이다. 스코트랜드 엄마들은 하루에 6번 젖을 먹이는 시간을 정하고 그외에는 아무리 울어도 들은척도 안한다. 1년반 정도 훈련하면 아이들이 울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기다린다. 아이들은 그런 훈련을 통해 인내를 배운다. 그래서 영국의 정치가들은 한국의 정치가들과 달리 인내와 여유가 있다. 됨됨이가 중요하다.

다윗이 부모로 부터 버림받고 목동이 되어 사자가 곰과 싸운다. 부모로 부터 버림받아도 훈련받고 민족을 생각했다. 예수의 마음이 되는 것이 훈련의 목표이다. 나와 내 자녀만 잘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잘 생각하면 공동체가 잘되고 교회가 잘되어야 한다. 그러면 모두 살아난다.

하나님의 경건의 연습 첫번째로 부모에게 버림받고 공동체로 취하게 하셨다. 자기만 아는 막내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큰그릇을 만들주시고 나중에 왕이 되었다. 하나님의 경건을 통해 자신이 아니라 민족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만 생각하지 말고 교회를 생각하라, 교회에도 가정에도 위기가 올수 있다. 누가 교회의 주인인가. 내가 아니라 공동체를 생각할수 있는 사람이 주인이 된다. 교회에 위기가 온다. 그런데 그때마다 염려말고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다. 교회는 하나님의 믿음의 소망의 공동체이다. 이것이 경건의 능력이다.

2. 목자와 양의 관계를 훈련받은 다윗

아프리카 목동은 6-7살때부터 훈련을 받는다. 물웅덩이에서 많은 소와 양과 염소들이 섞여 물을 마시다가도 목동이 뿔피리를 불면 정확히 주인을 찾아 나온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자는 자기의 양을 안다. 이것은 연습하지 않으면 훈련하지 않으면 절대로 들을수 없다. 음성을 듣는 법을 계속 훈련해야 역사가 일어난다.

오래산 부부는 눈만 마주쳐도 상대의 뜻을 안다. 우리교회 시무장로 9명은 서리집사때 부터 같이 하신 분으로 내 눈빛만 보아도 무엇을 말하려는지 안다. 이것이 교제의 깊이이다.

하나님과 교제의 깊은 훈련을 하면 할수록 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음성을 가슴으로 듣는다. 보이지 않는 주님의 모습을 영적인 가슴으로 본다. 이것이 경건의 능력이다. 그래서 다윗은 그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교제속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라고 찬양했다.

폴트릭이라는 신학자는 인간의 삶은 양극이 있다고 했다. 한 끝은 홀로 있는 것이다. 태어날때 부터 홀로이고 갈때도 홀로이다. 홀로 있는 것은 외롭고 쓸쓸한것이다. 또 한쪽에는 홀로 있는 것은 기회이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할수 있다.

미국와서 이민생활을 한다는 것은 외롭고 쓸쓸한것이다. 그러나 외롭고 힘들기에 기도하고 주님을 찾는다. 쓸쓸하고 힘든것이 하나님과 독대하는 계기가 된다. 외로운것이 우리에 특별하다. 다윗이 부모에게 버림받은 것은 슬픈 일이지만, 부모 형제에 의지하는 대신 하나님 한분만 의지했다.

다윗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깊은 교제를 통해 경건의 훈련으로 승리한다. 우리의 외롭고 쓸쓸함을 인간적인 것으로 풀지말고, 하나님과 독대하는 기회를 가지기를 축원한다. 이것을 경건의 훈련이라고 한다. 훈련을 없으면 절대로 안된다. 육체의 훈련은 작은 유익이 있지만 경건의 연습은 많다.

3.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다윗은 적은 칼과 창과 단창을 가지고 있지만, 나의 무기는 물맷돌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이라고 했다. 다윗이 던진것은 하나님이다. 하나님 한분만을 믿는 믿음이다. 경건의 연습은 결국 말씀을 믿게하는 훈련이다. 아브라함은 75년이 걸린후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갈수가 있었다. 이것은 많은 훈련을 통해 일어난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PGM훈련을 통해 선교사로 파송을 많이 받는다. 전세계에서 다윗이 물맷돌로 연습하듯이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통해 연습중에 있는 성도들이 6백여명이 넘는다. 일을 하며 입에서 단내나고 사는 분들이다. 말씀훈련 받고 경건의 연습을 하니 선교사가 된다.

골리앗은 칼과 창으로 나오지만 다윗은 하나님 한분만의 이름을 믿고나갔다. 어리석은 것 같고 대책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책임져주신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것을 내손에서 채워주리라 하셨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어느날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훈련을 통해 능력을 가진다. 거인 골리앗에도 떨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다윗의 승리가 여러분의 승리가 되라.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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