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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불화를 기도로 이겨내고 마침내 입당한 예수언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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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1-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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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언약교회(담임목사 정경진, 동사목사 김재호)는 3월 13일(주일) 오후 5시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주소 26-18 210 St Bayside NY 11360 718-353-5050/718-224-0423.

입당예배는 사회 김재호 목사(동사목사), 대표기도 김두경 목사, 특송 박요셉 교수, 말씀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축가 조혜숙, 축사 김수태 목사(뉴욕어린양교회), 격려사 김윤철 목사(뉴욕성산교회), 인사 정경진 목사, 축도 김석순 목사등으로 진행됐다.

예수언약교회는 교회건축을 놓고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오랫동안 불화를 겪어 왔으며, 주류언론에도 보도되는등 어려움 끝에 이날 감격의 임당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정경진 목사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고난후 입당의 기쁨은 정경진 담임목사의 긴 인사에서 나타났다. 정경진 목사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로 광야를 탈출한 과정을 다음과 같이 간증했다.

이렇게 입당에배를 드리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쉽게 완성될줄 알았다. 교회를 건축할때 아이를 밴 것 처럼 10개월이면 출산해야 할텐데 20개월 30개월이 지나도 출산을 못했다. 주민들의 41건의 컴플레인이 있었으며 그 해결과정은 뼈를 깍는 고통이었다.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정말 앞이 안보였다. 그래서 기도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른다. 밤낮으로 기도했으며 끓임없이 기도했다. 믿는 자의 기도는 응답받아놓고 하는 것이 기도이다. 최선을 다해 교회를 완공하고 임시허가가 나왔으며, 최종허가를 위해 전교인이 다시 기도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것을 안다. 이번 어려움을 통해 우리교회는 목사가 죽든지 교회가 빚은 지든지 성도가 다 떠나든지 귀로에 놓였다. 잘못되면 이 교회에 무덤을 하나 주고 가는구나 하는 자세로 대처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큰 교회가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되는 것이 하나님의 기준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인들은 알토란같이 몇사람 안남았지만 다시 돌아올것임을 믿는다. 이제 내 목숨은 하나님께서 보너스로 주셨다.

축사와 권면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교회가 되라"

김수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성전건축을 기뻐하는 것은 그곳에 하나님께서 임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신다. 그래서 예배드리는 이곳이 아름답고 가치가 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성전을 통해 일하시고 이 지역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그런데 아무나 성전을 짓는 것은 아니다. 다윗도 하지 못했다. 정 목사가 시작해서 수고했지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하나님의 계획속에 성전을 세운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쓰임받는 성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목사는 권면을 통해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래서 성도들이 교회이다. 건물은 예배를 드리는 예배당이고 훈련장소이다. 교회에서 훈련받고 나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인 은사를 가지고 나간다.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교회가 되라. 그래서 주민들이 왜 교회를 짓는데 방해했을가 후회하도록 만들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첫째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이 있는 교회가 되라. 둘째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교회가 되라. 셋째 하나님을 따라가라.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계획을 세우셨다. 사람의 마음으로 계획하지 마라. 바라기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지하라. 그분이 기뻐하시는 대로 할때 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역사가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김남수 목사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는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


김남수 목사는 교회는 복음의 전당이 되어야 하고, 기도의 전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현세태가 예수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인 축복복음, 성공복음, 번영이라는데로 목적이 이동되어서 믿음이 좋으면 축복을 받는다고 오해를 한다며 참 복음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세상적인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도의 대상이 잘못되었다며, 이번 일본 지진과 스나미 피해를 보면서 땅에 있는 것은 다 쓰레기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않는 우리의 종말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설교는 별도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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