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 동부한미노회 정기노회-동성애자 성직안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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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03-08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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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 동부한미노회(노회장 이병무 장로)는 57차 정기노회를 3월 8일(화) 오후 7시 뉴저지소망교회(박상천 목사)에서 열었다. 이번 노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사항은 219차 총회 헌의안 투표.
▲PCUSA 동부한미노회 57차 정기노회
언론보도등을 통해 미국장로교(PCUSA)는 동성애자 성직안수를 하는 교단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PCUSA는 동성애자 성직안수에 대한 어떤 법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시대적인 조류에 따라 PCUSA는 1997년 이래 4번이나 ‘동성애자 성직안수 금지조항’을 푸는 안이 올라왔다. 하지만 앞선 3차례는 모두 노회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부결됐다. 미국장로교는 위원회를 거쳐 총회에 상정된 수정안건은 총회에서 통과되어도 전국 173개 노회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동성애자 성직안수를 지지하는 세력이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총회에서도 ‘동성애자 성직안수' 관련 수정안이 통과되어 노회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위기이다. 현재까지 39개 노회가 찬성했고 30개 노회가 반대했다. 이런 분위기로 가면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 7월까지는 최종 결정이 나온다.
▲총회 헌의안중 동성애자 안수와 관련된 내용
‘동성애자 성직안수' 관련하여 삭제하려고 하는 내용은 “교회에서 직분을 부름받은 사람들은 성경에 순복하고 교회의 역사적 고백적 표준들에 순응하는 삶을 이끌어 가야 한다. 이런 표준안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의 언약을 맺어 정절하게 살거나 독신으로 순결하게 살도록 요구하고 있다. 신앙고백들이 죄라고 지칭하는 일을 스스로 인지하고서도 그 행위를 회개하기 거부하는 사람들은 집사들이나 장로들이나 말씀과 성례전의 목사들은 안수와 취임을 받아서는 안된다"이다.
수정하려고 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내용은 없지만 동성애를 반대하는 내용 또한 없어 악용이 가능하다.
"안수사역의 표준은 삶의 모든 영역을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아래 맡기려는 교회의 열망을 나타낸다. 안수와 취임을 책임지는 치리회는 각 후보생이 목사직분의 소명과 은사를 받았는지 준비가 되어있는지 적합성이 있는지를 심사해야 한다. 심사는 후보생이 안수와 취임에 관한 헌법상의 질문들에 명시된 모든 요구사항을 이행할 능력이 있고 결단이 되어 있는지, 결정 내리는 일을 포함하며, 그러나 여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치리회가 각 후보생에 대해 기준을 적용할때 성경말씀과 신앙고백서가 그 지침이 되어야 한다"이다.
▲손을 들어 동성애자 안수에 대한 수정안을 반대하는 한인목사들
▲손을 들어 동성애자 안수에 대한 수정안을 반대하는 한인목사들
동부한미노회는 이 수정안에 대해 반대 55명, 기권 2명으로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시켰다. 또 동성애와 관련된 '벨하 신앙고백'을 부결시켰다. 미국장로교는 이미 9개의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으며 인종차별 반대하는 내용을 가진 이 고백이 동성애자들의 합법 주장으로 연결될수 있다는 것.
이어 교단 헌법중 간단하게 개편된 정치형태안도 반대를 했다. 노회의 힘을 확대시킨 내용이 동성애자 안수와도 연관이 가능하다는 것. 동성애자 안수와 관련없는 이 외의 여러 수정안도 투표에 의해 찬반이 가려졌다.
신안건 토의를 통해 동성애자 안수를 반대하는 노회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현재 PCUSA내에서도 보수진영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남부지역 교단내 큰교회들이 모여 보수단체를 구성하고 백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8월 교단내 보수진영이 미네아폴리스에서 모임을 가진다.
보수진영측은 한인교회들의 동참을 요구했으며 이에 동부한미노회에서도 동참하기로 하고 임원들로 테스코포스를 구성했다. 현재의 분위기로는 교단탈퇴까지는 가지 않지만 독립적인 대회를 구성하여 보수신앙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19차 총회 헌의안 투표를 인도하는 노회장과 서기
▲지난 1월에 열린 노회장 초청 만찬에서 노회장 부부
ⓒ 아멘넷 뉴스(USAamen.net)
▲PCUSA 동부한미노회 57차 정기노회
언론보도등을 통해 미국장로교(PCUSA)는 동성애자 성직안수를 하는 교단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PCUSA는 동성애자 성직안수에 대한 어떤 법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시대적인 조류에 따라 PCUSA는 1997년 이래 4번이나 ‘동성애자 성직안수 금지조항’을 푸는 안이 올라왔다. 하지만 앞선 3차례는 모두 노회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부결됐다. 미국장로교는 위원회를 거쳐 총회에 상정된 수정안건은 총회에서 통과되어도 전국 173개 노회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동성애자 성직안수를 지지하는 세력이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총회에서도 ‘동성애자 성직안수' 관련 수정안이 통과되어 노회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위기이다. 현재까지 39개 노회가 찬성했고 30개 노회가 반대했다. 이런 분위기로 가면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 7월까지는 최종 결정이 나온다.
▲총회 헌의안중 동성애자 안수와 관련된 내용
‘동성애자 성직안수' 관련하여 삭제하려고 하는 내용은 “교회에서 직분을 부름받은 사람들은 성경에 순복하고 교회의 역사적 고백적 표준들에 순응하는 삶을 이끌어 가야 한다. 이런 표준안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의 언약을 맺어 정절하게 살거나 독신으로 순결하게 살도록 요구하고 있다. 신앙고백들이 죄라고 지칭하는 일을 스스로 인지하고서도 그 행위를 회개하기 거부하는 사람들은 집사들이나 장로들이나 말씀과 성례전의 목사들은 안수와 취임을 받아서는 안된다"이다.
수정하려고 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내용은 없지만 동성애를 반대하는 내용 또한 없어 악용이 가능하다.
"안수사역의 표준은 삶의 모든 영역을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아래 맡기려는 교회의 열망을 나타낸다. 안수와 취임을 책임지는 치리회는 각 후보생이 목사직분의 소명과 은사를 받았는지 준비가 되어있는지 적합성이 있는지를 심사해야 한다. 심사는 후보생이 안수와 취임에 관한 헌법상의 질문들에 명시된 모든 요구사항을 이행할 능력이 있고 결단이 되어 있는지, 결정 내리는 일을 포함하며, 그러나 여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치리회가 각 후보생에 대해 기준을 적용할때 성경말씀과 신앙고백서가 그 지침이 되어야 한다"이다.
▲손을 들어 동성애자 안수에 대한 수정안을 반대하는 한인목사들
▲손을 들어 동성애자 안수에 대한 수정안을 반대하는 한인목사들
동부한미노회는 이 수정안에 대해 반대 55명, 기권 2명으로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시켰다. 또 동성애와 관련된 '벨하 신앙고백'을 부결시켰다. 미국장로교는 이미 9개의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으며 인종차별 반대하는 내용을 가진 이 고백이 동성애자들의 합법 주장으로 연결될수 있다는 것.
이어 교단 헌법중 간단하게 개편된 정치형태안도 반대를 했다. 노회의 힘을 확대시킨 내용이 동성애자 안수와도 연관이 가능하다는 것. 동성애자 안수와 관련없는 이 외의 여러 수정안도 투표에 의해 찬반이 가려졌다.
신안건 토의를 통해 동성애자 안수를 반대하는 노회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현재 PCUSA내에서도 보수진영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남부지역 교단내 큰교회들이 모여 보수단체를 구성하고 백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8월 교단내 보수진영이 미네아폴리스에서 모임을 가진다.
보수진영측은 한인교회들의 동참을 요구했으며 이에 동부한미노회에서도 동참하기로 하고 임원들로 테스코포스를 구성했다. 현재의 분위기로는 교단탈퇴까지는 가지 않지만 독립적인 대회를 구성하여 보수신앙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19차 총회 헌의안 투표를 인도하는 노회장과 서기
▲지난 1월에 열린 노회장 초청 만찬에서 노회장 부부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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