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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미주특별연회 19회 연회 종료/사랑하고 화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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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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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가 분열로 뉴욕과 남가주에서 동시에 19회 연회를 열었다. 4월 26일(화)부터 3일간 이후근 목사측은 로즐린한인교회(민병열 목사)에서, 박효성 목사측은 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임승호 목사)에서 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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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즐린한인교회(민병열 목사)에서 열린 이후근 목사측 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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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에서 열린 박효성 목사측 연회

뉴욕에서 열린 연회를 통해 결정된 신임 감리사는 다음과 같다. 미동남부 곽춘식/박용덕, 뉴욕서 신광철/최정호, 뉴욕 지인식/정기연, 서북부 박찬길/남만희, 캐나다 서부 국송근/김영식, 서남부 임영호/이용진, 뉴잉글랜드 김태환/이항, 캐나다 오광룡/반성태, 시카고 전영규/홍건, 로스엔젤스 김건도/김남수, 중부 심재성/김종호, 위싱톤 김성도/이윤희, 남가주등이다.(신임감리사 목사/연회평신도 실행위원 장로, 남가주는 미정)

뉴욕연회에서 미주감신 총장에 한기형 감독, 이사장 이후근 목사를 결정했다. 미주 감신의 정상화를 위해 연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미주감리교회 실정에 맞는 교회학교 성경공부 교재와 속회 공과교재를 발간하기로 하고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 강혜영 목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뉴욕연회를 통해 강혜영, 권재용, 김선호, 김용기, 김은성, 김황남, 박찬혁, 심진우, 윤철호, 이혜광, 조형진등 11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또 감신동문회 총회를 통해 회장 신중균 목사(시카고지방), 부회장 현종서 목사(워싱톤 지방), 여부회장 김혜원 목사(로스앤젤스 지빙), 총무 유도형 목사(애틀란타 지방)등을 선임했다.

한편 양쪽 연회를 통해 구체적인 비난은 없었지만, 양측의 분열이 더욱 확대되는 아픔이 있었다.

뉴욕에서 열린 연회에서는 박효성 목사, 조동삼 목사, 김민희 목사등 3인을 연회분열의 책임을 물어 고소장을 접수하고 심의를 하기로 했다. 남가주에서 열린 연회에서는 이후근 목사측인 한기형 초대감독을 정상적인 허입이 되지 않았다며 '서리 전도사'로 강등시켰다.

한편 감독 이후근 목사는 뉴욕연회 폐회예배 설교를 통해 "연회기간동안 착잡한 마음으로 몇일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어쩌다가 풍랑가운데 들어왔는가 하고 자문을 하기도 한다"고 심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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