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그림교회 2번째 지교회, 하나교회(이춘기 목사) 창립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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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12-13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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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 주 안에서 ‘하나 교회’
미국 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소속 하나교회(담임 이춘기 목사) 창립예배가 12월 12일(주일) 오후 4시 포트리 제 2 초등학교에 마련된 예배실에서 거행됐다. 하나교회는 모교회인 필그림 교회가 머릿돌 교회(이상칠 목사)를 개척한 후, 5년 만에 다시 세우는 두 번째 지교회로 이날 큰 기대감과 축하 속에서 아름다운 출발을 했다.
창립예배는 이춘기 목사의 사회로 예배의 부름, 찬송(210장), 기도 성호경 장로, 성경봉독 송명혜 권사, 찬양 필그림 남녀 중창단, 말씀 양춘길 목사(필그림교회), 기도, 헌금, 권면 이병무 장로(노회장)과 김득해 목사(사무총장), 교회창립 보고 한도회 장로(필그림교회 개척위원장), 광고, 찬송(213장), 축도 조덕현 목사(동부한미노회 공로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나교회 담임 이춘기 목사
이춘기 목사는 필그림 교회에서 행정, 찬양, 예배, 선교, 교구 등 다양한 부서에서 사역에 관한 훈련을 받았다. 지난 10월 필그림교회는 이춘기 목사 부부등 18가정 29명을 지교회에 파송했다.
이춘기 목사는 파라과이 침례신학교와 얼라이언스 신학대학 및 달라스 신학대학에서 수학했다. 1976년에 파라과이로 이민을 가서 20년 동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지에서 살면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부모님을 도와 함께 사역을 했다.
이춘기 목사는 남미생활을 통해 히스패닉 문화와 언어에 능숙하다. 그래서 팰리세이드 팍에서 한인회중으로 시작하지만 남미사역의 경험을 살려 히스패닉 사역을 한다. 이를 위한 동역자를 찾고 있다.
설교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
하나교회의 모교회인 필그림교회 담임인 양춘길 목사는 행 11:19-30, 13:1-3을 본문으로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성격적인 교회의 모습을 전했다.
양춘길 목사는 주님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교회 △말씀과 행함이 따르는 교회 △나눌 줄 아는 교회 △하나가 된 교회 △선교를 위해서 최고의 것을 내어 줄 줄 아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래 전문 참고)
권면-이병무 노회장과 김득해 사무총장
권면을 통해 이병무 장로(노회장)는 하나교회가 동부한미노회의 36번째 교회가 된 것을 축하하고 "데살로니카 교회와 같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헌신으로 내일의 희망을 주는 교회, 안디옥 교회를 세운 예루살렘 교회 처럼 선교적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권면을 통해 김득해 목사(사무총장)는 하나교회는 다문화와 다민족을 위한 교회로서의 성공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빌립보서 1장 8절의 말씀, 내가 너희 빌립보 교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라는 고백을 했던 사도 바울과 동일한 고백을 하는 목사가 되기를 부탁했다.
하나교회
2047 Jones Rd. Fort Lee, NJ 07024
201) 669-7528 / njonechurch@gmail.com
http://1communitychurch.webs.com
▲설교를 하는 양춘길 목사
말씀 - 양춘길 목사
제목: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
본문: 행 11:19-30, 13:1-3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회를 이 땅위에 또 하나 세우는 엄청난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교회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하나 교회가 안디옥 교회와 같이 주의 손이 함께 하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신다.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주님께서 약속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함께 해 주시는 주님의 교회는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음부의 권세가 강하게 다가오더라도 세상에 모든 악한 권세를 이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구원받는 자의 수를 날마다 더해가는 구원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님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를 몇 가지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내어 주시기 오시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 주신 것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 그리스도의 심장은 생명을 사랑하는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거기에 있습니다.
그 뜨거움과 그 사랑이 안디옥 교회, 주님의 손이 함께 하셨던 안디옥 교회의 시작 멤버들은 흩어진 자들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환난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서부터 흩어져서 안디옥에까지 이르렀는데 이곳에서 먼저 한 일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교회의 개척 멤버들은 모 교회인 필그림 교회에서 환난을 받아서 흩어진 자들은 아닙니다. 그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흩으십니다. 무엇을 위해서요? 영혼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이제 복음은 유대인들에게만 아니라 안디옥 교회로 인해서 이방인들에게로까지 전파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 교회가 우리 한민족뿐만 아니라 다민족 교회로 이 지역에 멕시칸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나갈 때에 주의 손이 함께 하실 줄을 믿습니다.
두번째, 말씀과 행함이 따르는 교회였습니다.
바나바가 지도자로 파송을 받았고, 혼자서는 안 되니까 사울을 초청해서 둘이서 팀 사역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사역한 것을 한 마디로 요약해서 큰 무리를 가르쳤다고 했습니다. 말씀 중심, 말씀으로 양육을 했습니다. 그런테 큰 무리를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고 일컬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인, 크리스챤,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들, 좀 더 쉽게 이야기 하면 그리스도 밖에 모르는 사람들, 좀 더 쉽게 이야기 하면 예수쟁이들, 한국 사회에서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놀리기 위해서 붙여진 이름이었어요. 안디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이 성도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비웃는 식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 것이예요.
이것은 지역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무리들로 자라나게 되어서 이름을 붙여줘야겠는데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 예수쟁이였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쟁이라는 이름만큼 영광스러운 이름이 없다고 봅니다. 여러분과 제가 일생 신앙생활 하면서 예수쟁이라는 호칭을 받을 수 있다면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는 줄 믿습니다.
말씀으로 양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지역 사회에 나가서 사는 삶이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예수 그리스도의 행함 그것을 본 받아 가는 삶이었기 때문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크리스챤이란 이름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세번째, 안디옥 교회는 나눌 줄 아는 교회였습니다.
아가보가 예언한 대로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제자들이 힘이 닿는 대로 물질을 모아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실천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유대에 사는 형제들은 예루살렘 교회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혹 모교회인 필그림 교회가 어려워지면 돈을 모아서 보내라는 이야깁니다. <웃음>
지역 사회를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사실 우리 필그림 교회가 부족한 것이 많지만 마음속으로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나누는 일을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것을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나누는 일로 인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힘 있게 확장되어 질 수 있습니다.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나누세요.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나눌 줄 아는 사람에게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눔을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네번째, 안디옥 교회는 하나가 된 교회였습니다.
13장으로 넘어가면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13장은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선지자들과 교사들 이 두 그룹은 사실 같이 연합하기 힘든 그룹입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들은 다분히 체험 중심이었고, 교사들은 이성 중심의 가르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말로 표현하면 장로교 성향의 신앙과 순복음 성향의 신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둘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머리는 차가워야 하고 가슴은 뜨거워야 합니다. 가슴이 뜨거운데 머리까지도 뜨거우면 이상해집니다. 또한 머리가 차가운데 가슴까지도 차가우면 이것 역시도 이상한 모습의 신앙이 되고 맙니다. 머리는 차야하고 가슴은 뜨거워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다섯 명의 인물들은 인종적으로도 피부 색깔이 다르고, 사회적인 배경이 다 다르고, 문화적인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나가 된 것입니다.
Unity 다양성 중에서 하나를 이룰 줄 아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는 바로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교회입니다. 어떤 사람이 오더라도 품어줄 수 있는 교회, 그래서 다양함이 장점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하고도 건강한 사역을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시기는 하나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섯번째, 최고의 것을 내어 줄 줄 아는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이라는 가장 중요한 인물을 선교를 위해서 파송했던 위대한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 일을 위해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순종했던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가 가지고 있는 최고로 소중한 자원인 두 사도를 선교를 위해서 내어 놓을 줄 알았던 교회가 바로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교회의 목적을 위해서 헌신하고 충성할 줄 아는 교회가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바라기는 하나 교회가 시작부터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 교회가 가진 귀중한 것을 선교를 위해서 헌신하고 바칠 수 있는 선교 본질적인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필그림 교회가 하나교회를 지교회로 세워서 파송하는 이유도 바로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서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것을 내어 놓을 수 있을 때 주님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특별히 선교를 위해서 최고의 것을 드릴 때에 주의 손이 늘 함께 하시고, 믿는 자의 수가 날마다 더해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우리 하나교회가 될 줄을 믿습니다.
권면 - 이병무 장로(노회장)
하나님이 세워주신 미국 장로교 동부 한미노회에 속한 하나 교회의 창립 예배를 진심으로 축하드리오며 모든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본 노회에 속한 필그림 교회가 5년 전 머릿돌 교회를 창립한 후 두 번째로 하나 교회를 이춘기 목사님을 중심으로 창립하고 창립예배를 드리면서 필그림 교회의 양춘길 목사님과 교우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 교회를 세우고 사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계 선교의 거점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창립예배를 드리는 하나교회는 필그림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다하는 헌신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하나교회를 계속 기억을 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필그림 교회보다 더 큰 후원자는 위에 계신 주님께서 하나교회와 함께 하시고 주관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하나교회는 주님이 그 피로 값 주시고 사신 주님의 교회이며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영존하는 주님의 교회로 보존되리라고 믿습니다. 동부 한미노회의 36번째 교회가 되지만 이춘기 목사님과 함께 성도님들을 통해서 앞서나가는 교회 이 시대를 앞서 나가시는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 목사님을 중심으로 데살로니카 교회와 같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헌신으로 내일의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성령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권면 김득해 목사(사무총장)
한 달쯤 전에 이춘기 목사님이 제 사무실에 들렸어요. “하나교회 개척을 위해서 장소를 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다른 지역 노회에 계신 총무님들에게 협조를 구해 주세요.” 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점심시간에 어떤 스페니시 식당을 갔는데 저는 이춘기 목사님께서 그렇게 스페인어를 잘 하시는지를 몰랐습니다. 이 분이 한국 사람인지, 스페인 사람인지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유창한 언어를 구사하셨습니다.
제가 그 후에 미국 장로교에는 22개 노회가 있는데 노회를 섬기는 총무님들이 모이는 곳에 가서 하나교회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제일로 듣기 좋아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압니까? 그것은 다문화, 다민족 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개척하는 교회는 특수한 교회인데 다문화, 다민족을 위한 교회라고 했더니 많이들 관심을 가져 주시고 좋아했습니다. 어느 때 보다도 정말로 많이들 협조해 줄 줄로 믿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세 사람만 모이면 수다스러운데 무엇을 이야기 하냐 하면 어떻게 하면 회사를 하나 더 시작해 볼까? 중국 사람들은 세 사람만 모이면 어떻게 하면 음식점을 하나 더 시작해 볼까? 한국 사람들은 세 사람만 모이면 어떻게 하면 교회를 하나 더 시작해 볼까? 한답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성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분이 그래요. 우리가 다 천국에 간다면 하늘에서 무슨 언어를 쓸까? 이 때에 한국 목사님이 천국의 언어는 한국어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주로 성경을 읽을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돌릴 때, No, No, No 성경의 말씀을 부인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성경을 읽을 때 위에서부터 아래로 읽습니다. 그래서 Yes, Yes, Yes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총회에다가 벌써 5천불 교회 개척기금을 신청했습니다. 금년 내로 올 것입니다. 내년에는 2만 5천불, 대회에서 1만 7천 5백 불 이런 후원을 하려고 하고 있고, 하나교회가 잘되면 옛날에 머릿돌 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한꺼번에 5만 불을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하나교회가 이 고장에서 이 지역에서 다민족, 다인종 교회로 목회를 성공적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목사님에게 꼭 한 가지를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빌립보서 1장 8절의 말씀인데 “내가 너희 빌립보 교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라는 고백을 했던 사도 바울과 동일한 고백을 하시는 목사님이 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시카고에 있는 윌로우크릭 교회를 세우신 빌 하이빌스 목사님은 부자였던 아버지로부터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는 것 대신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순종해서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푼의 유산도 물려받지 않고 다민족 교회를 세웠고,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빌 하이빌스 목사님께서는 늘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면서 그 음성에 순종하셨습니다. 저는 이춘기 목사님께서도 매일 새벽마다 하나님께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시면서 다민족과 다인종을 주님께로 인도하시는 귀한 주님의 신실하신 종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경윤 기자(nj@usaamen.net)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미국 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소속 하나교회(담임 이춘기 목사) 창립예배가 12월 12일(주일) 오후 4시 포트리 제 2 초등학교에 마련된 예배실에서 거행됐다. 하나교회는 모교회인 필그림 교회가 머릿돌 교회(이상칠 목사)를 개척한 후, 5년 만에 다시 세우는 두 번째 지교회로 이날 큰 기대감과 축하 속에서 아름다운 출발을 했다.
창립예배는 이춘기 목사의 사회로 예배의 부름, 찬송(210장), 기도 성호경 장로, 성경봉독 송명혜 권사, 찬양 필그림 남녀 중창단, 말씀 양춘길 목사(필그림교회), 기도, 헌금, 권면 이병무 장로(노회장)과 김득해 목사(사무총장), 교회창립 보고 한도회 장로(필그림교회 개척위원장), 광고, 찬송(213장), 축도 조덕현 목사(동부한미노회 공로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나교회 담임 이춘기 목사
이춘기 목사는 필그림 교회에서 행정, 찬양, 예배, 선교, 교구 등 다양한 부서에서 사역에 관한 훈련을 받았다. 지난 10월 필그림교회는 이춘기 목사 부부등 18가정 29명을 지교회에 파송했다.
이춘기 목사는 파라과이 침례신학교와 얼라이언스 신학대학 및 달라스 신학대학에서 수학했다. 1976년에 파라과이로 이민을 가서 20년 동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지에서 살면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부모님을 도와 함께 사역을 했다.
이춘기 목사는 남미생활을 통해 히스패닉 문화와 언어에 능숙하다. 그래서 팰리세이드 팍에서 한인회중으로 시작하지만 남미사역의 경험을 살려 히스패닉 사역을 한다. 이를 위한 동역자를 찾고 있다.
설교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
하나교회의 모교회인 필그림교회 담임인 양춘길 목사는 행 11:19-30, 13:1-3을 본문으로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성격적인 교회의 모습을 전했다.
양춘길 목사는 주님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교회 △말씀과 행함이 따르는 교회 △나눌 줄 아는 교회 △하나가 된 교회 △선교를 위해서 최고의 것을 내어 줄 줄 아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래 전문 참고)
권면-이병무 노회장과 김득해 사무총장
권면을 통해 이병무 장로(노회장)는 하나교회가 동부한미노회의 36번째 교회가 된 것을 축하하고 "데살로니카 교회와 같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헌신으로 내일의 희망을 주는 교회, 안디옥 교회를 세운 예루살렘 교회 처럼 선교적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권면을 통해 김득해 목사(사무총장)는 하나교회는 다문화와 다민족을 위한 교회로서의 성공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빌립보서 1장 8절의 말씀, 내가 너희 빌립보 교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라는 고백을 했던 사도 바울과 동일한 고백을 하는 목사가 되기를 부탁했다.
하나교회
2047 Jones Rd. Fort Lee, NJ 07024
201) 669-7528 / njonechurch@gmail.com
http://1communitychurch.webs.com
▲설교를 하는 양춘길 목사
말씀 - 양춘길 목사
제목: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
본문: 행 11:19-30, 13:1-3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회를 이 땅위에 또 하나 세우는 엄청난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교회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하나 교회가 안디옥 교회와 같이 주의 손이 함께 하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신다.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주님께서 약속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함께 해 주시는 주님의 교회는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음부의 권세가 강하게 다가오더라도 세상에 모든 악한 권세를 이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구원받는 자의 수를 날마다 더해가는 구원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님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를 몇 가지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내어 주시기 오시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 주신 것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 그리스도의 심장은 생명을 사랑하는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거기에 있습니다.
그 뜨거움과 그 사랑이 안디옥 교회, 주님의 손이 함께 하셨던 안디옥 교회의 시작 멤버들은 흩어진 자들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환난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서부터 흩어져서 안디옥에까지 이르렀는데 이곳에서 먼저 한 일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교회의 개척 멤버들은 모 교회인 필그림 교회에서 환난을 받아서 흩어진 자들은 아닙니다. 그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흩으십니다. 무엇을 위해서요? 영혼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이제 복음은 유대인들에게만 아니라 안디옥 교회로 인해서 이방인들에게로까지 전파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 교회가 우리 한민족뿐만 아니라 다민족 교회로 이 지역에 멕시칸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나갈 때에 주의 손이 함께 하실 줄을 믿습니다.
두번째, 말씀과 행함이 따르는 교회였습니다.
바나바가 지도자로 파송을 받았고, 혼자서는 안 되니까 사울을 초청해서 둘이서 팀 사역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사역한 것을 한 마디로 요약해서 큰 무리를 가르쳤다고 했습니다. 말씀 중심, 말씀으로 양육을 했습니다. 그런테 큰 무리를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고 일컬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인, 크리스챤,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들, 좀 더 쉽게 이야기 하면 그리스도 밖에 모르는 사람들, 좀 더 쉽게 이야기 하면 예수쟁이들, 한국 사회에서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놀리기 위해서 붙여진 이름이었어요. 안디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이 성도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비웃는 식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 것이예요.
이것은 지역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무리들로 자라나게 되어서 이름을 붙여줘야겠는데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 예수쟁이였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쟁이라는 이름만큼 영광스러운 이름이 없다고 봅니다. 여러분과 제가 일생 신앙생활 하면서 예수쟁이라는 호칭을 받을 수 있다면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는 줄 믿습니다.
말씀으로 양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지역 사회에 나가서 사는 삶이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예수 그리스도의 행함 그것을 본 받아 가는 삶이었기 때문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크리스챤이란 이름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세번째, 안디옥 교회는 나눌 줄 아는 교회였습니다.
아가보가 예언한 대로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제자들이 힘이 닿는 대로 물질을 모아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실천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유대에 사는 형제들은 예루살렘 교회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혹 모교회인 필그림 교회가 어려워지면 돈을 모아서 보내라는 이야깁니다. <웃음>
지역 사회를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사실 우리 필그림 교회가 부족한 것이 많지만 마음속으로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나누는 일을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것을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나누는 일로 인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힘 있게 확장되어 질 수 있습니다.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나누세요.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나눌 줄 아는 사람에게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눔을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네번째, 안디옥 교회는 하나가 된 교회였습니다.
13장으로 넘어가면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13장은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선지자들과 교사들 이 두 그룹은 사실 같이 연합하기 힘든 그룹입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들은 다분히 체험 중심이었고, 교사들은 이성 중심의 가르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말로 표현하면 장로교 성향의 신앙과 순복음 성향의 신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둘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머리는 차가워야 하고 가슴은 뜨거워야 합니다. 가슴이 뜨거운데 머리까지도 뜨거우면 이상해집니다. 또한 머리가 차가운데 가슴까지도 차가우면 이것 역시도 이상한 모습의 신앙이 되고 맙니다. 머리는 차야하고 가슴은 뜨거워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다섯 명의 인물들은 인종적으로도 피부 색깔이 다르고, 사회적인 배경이 다 다르고, 문화적인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나가 된 것입니다.
Unity 다양성 중에서 하나를 이룰 줄 아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는 바로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교회입니다. 어떤 사람이 오더라도 품어줄 수 있는 교회, 그래서 다양함이 장점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하고도 건강한 사역을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시기는 하나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섯번째, 최고의 것을 내어 줄 줄 아는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이라는 가장 중요한 인물을 선교를 위해서 파송했던 위대한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 일을 위해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순종했던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가 가지고 있는 최고로 소중한 자원인 두 사도를 선교를 위해서 내어 놓을 줄 알았던 교회가 바로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교회의 목적을 위해서 헌신하고 충성할 줄 아는 교회가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바라기는 하나 교회가 시작부터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 교회가 가진 귀중한 것을 선교를 위해서 헌신하고 바칠 수 있는 선교 본질적인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필그림 교회가 하나교회를 지교회로 세워서 파송하는 이유도 바로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서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것을 내어 놓을 수 있을 때 주님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특별히 선교를 위해서 최고의 것을 드릴 때에 주의 손이 늘 함께 하시고, 믿는 자의 수가 날마다 더해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우리 하나교회가 될 줄을 믿습니다.
권면 - 이병무 장로(노회장)
하나님이 세워주신 미국 장로교 동부 한미노회에 속한 하나 교회의 창립 예배를 진심으로 축하드리오며 모든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본 노회에 속한 필그림 교회가 5년 전 머릿돌 교회를 창립한 후 두 번째로 하나 교회를 이춘기 목사님을 중심으로 창립하고 창립예배를 드리면서 필그림 교회의 양춘길 목사님과 교우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 교회를 세우고 사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계 선교의 거점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창립예배를 드리는 하나교회는 필그림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다하는 헌신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하나교회를 계속 기억을 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필그림 교회보다 더 큰 후원자는 위에 계신 주님께서 하나교회와 함께 하시고 주관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하나교회는 주님이 그 피로 값 주시고 사신 주님의 교회이며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영존하는 주님의 교회로 보존되리라고 믿습니다. 동부 한미노회의 36번째 교회가 되지만 이춘기 목사님과 함께 성도님들을 통해서 앞서나가는 교회 이 시대를 앞서 나가시는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 목사님을 중심으로 데살로니카 교회와 같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헌신으로 내일의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성령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권면 김득해 목사(사무총장)
한 달쯤 전에 이춘기 목사님이 제 사무실에 들렸어요. “하나교회 개척을 위해서 장소를 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다른 지역 노회에 계신 총무님들에게 협조를 구해 주세요.” 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점심시간에 어떤 스페니시 식당을 갔는데 저는 이춘기 목사님께서 그렇게 스페인어를 잘 하시는지를 몰랐습니다. 이 분이 한국 사람인지, 스페인 사람인지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유창한 언어를 구사하셨습니다.
제가 그 후에 미국 장로교에는 22개 노회가 있는데 노회를 섬기는 총무님들이 모이는 곳에 가서 하나교회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제일로 듣기 좋아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압니까? 그것은 다문화, 다민족 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개척하는 교회는 특수한 교회인데 다문화, 다민족을 위한 교회라고 했더니 많이들 관심을 가져 주시고 좋아했습니다. 어느 때 보다도 정말로 많이들 협조해 줄 줄로 믿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세 사람만 모이면 수다스러운데 무엇을 이야기 하냐 하면 어떻게 하면 회사를 하나 더 시작해 볼까? 중국 사람들은 세 사람만 모이면 어떻게 하면 음식점을 하나 더 시작해 볼까? 한국 사람들은 세 사람만 모이면 어떻게 하면 교회를 하나 더 시작해 볼까? 한답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성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분이 그래요. 우리가 다 천국에 간다면 하늘에서 무슨 언어를 쓸까? 이 때에 한국 목사님이 천국의 언어는 한국어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주로 성경을 읽을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돌릴 때, No, No, No 성경의 말씀을 부인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성경을 읽을 때 위에서부터 아래로 읽습니다. 그래서 Yes, Yes, Yes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총회에다가 벌써 5천불 교회 개척기금을 신청했습니다. 금년 내로 올 것입니다. 내년에는 2만 5천불, 대회에서 1만 7천 5백 불 이런 후원을 하려고 하고 있고, 하나교회가 잘되면 옛날에 머릿돌 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한꺼번에 5만 불을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하나교회가 이 고장에서 이 지역에서 다민족, 다인종 교회로 목회를 성공적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목사님에게 꼭 한 가지를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빌립보서 1장 8절의 말씀인데 “내가 너희 빌립보 교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라는 고백을 했던 사도 바울과 동일한 고백을 하시는 목사님이 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시카고에 있는 윌로우크릭 교회를 세우신 빌 하이빌스 목사님은 부자였던 아버지로부터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는 것 대신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순종해서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푼의 유산도 물려받지 않고 다민족 교회를 세웠고,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빌 하이빌스 목사님께서는 늘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면서 그 음성에 순종하셨습니다. 저는 이춘기 목사님께서도 매일 새벽마다 하나님께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시면서 다민족과 다인종을 주님께로 인도하시는 귀한 주님의 신실하신 종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경윤 기자(nj@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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