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새천년교회 석문상 목사 은퇴/장규준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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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0-12-06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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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새천년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식이 12월 5일(주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새천년교회를 개척한 석문상 목사는 이날 은퇴와 동시에 원로 목사로 추대 되었으며 2대 담임목사로 장규준 목사가 취임했다.
▲석문상 목사와 장규준 목사
뉴욕새천년교회는 석문상 목사(62세)가 2000년 개척한 교회로 현재의 예배당은 2007년 유대인 회당을 구입하고 대대적인 수리를 거쳐 입당했다. 독립교회인 뉴욕새천년교회의 담임 이취임식에는 뉴욕교협과 목사회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성대하게 진행됐다.
교협회장 김원기목사 설교
1부 예배는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 김영환 목사(뉴욕목사회 총무)가 기도를 했다. 김원기 목사(뉴욕교협 회장)는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본문으로 "목사가 살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목회 30년을 넘긴 김원기 목사는 "목사는 주님이 주신 생명으로 주님을 향해 오직 한길로 달려가는 것이 바른 목회의 길이며,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인 복음을 증거하는 일만이 목사의 사명이며, 이것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 줄 아는 자가 곧 목사"라고 강조 했다.
또 "급성장을 이루려는 마음보다는 주님이 주신 생명으로 달려가다 보면 어느 날 주님이 사용하고 계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목회자가 과잉 배출되는 것이 문제라고 하지만 사실 뉴욕 한인 중 2/3가 불신자 임을 고려하면 목회할 곳이 없다는 이야기도 사실과는 거리가 있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목숨을 거는 목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원기 목사는 성도들과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본질 외에는 다 양보한다는 자신의 목회 철칙을 소개하며, 새 담임 목사인 장 목사 역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도하고 제자를 양성하고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는 새천년 교회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목사가 되길 축원했다.
담임목사 취임식
2부 담임목사 취임식은 사회 김진화 목사(동부개혁신학교 동문회 회장). 기도 최병관 목사(은혜동산교회담임), 그리고 장규준 목사가 속한 뉴욕목회자축구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축사에서 황경일 목사(전 교협회장)는 새 담임목사와 추대된 원로 목사, 그리고 새천년 교회의 성도들을 각각 지명하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로마서 14장 8절 말씀인 우리 모두가 주의 것임을 알고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새로운 모습의 새천년 교회가 되길 축복했다.
답사에서 2대 담임목사인 장규준 목사는 목숨을 다해 양들을 섬기고 선한 목자로서 삶을 살다 가길 원한다고 말하며, 이 자리가 있기까지 섬겨 주신 믿음의 선배들과 자신을 따라주기를 약속한 성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규준 목사(41세)는 맨하탄에서 아둘람교회를 개척하여 3년반동안 시무하다 지난 7월부터 새천년교회에서 후임으로 사역을 해 왔다. 장 목사는 2005년 KAPC 뉴욕서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캠퍼스 사역단체인 ESF에서 사역을 하다 청년사역중심의 아둘람교회를 개척했다.
교사출신이며 캠퍼스 양육사역을 해 온 장규준 목사는 무엇보다 다음세대에 키우는 사역에 포커스를 맞추어 교육에 투자를 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원로목사 추대식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집례 장규준 목사, 기도 이재덕 목사(뉴욕목사회 수석 협동총무), 축사 김용익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으로 이어졌다. 김용익 목사는 "원로목사가 된 석문상 목사는 자리 양보하기 쉽지 않은 뉴욕교계에 모범을 보인 목사이며, 떠날 때 더 영광된 멋쟁이 목사"라고 말하며, 이젠 봉사자의 자세로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축원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석문상 목사는 긴~ 답사를 통해 "왜 일찍 은퇴를 하느냐는 전화를 받았다. 늦게 시작한 목회 생활이 12년 째이다. 남들 30-40년 하는 것보다 더 힘이 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젠 머리카락도 얼마 안 남았고 백발이 되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다시 원로 목사로 추대해 주셔서 과분 할 따름이다. 120세가 예상하는 수명이니까 이젠 반 정도 밖에 살지 않았다. 나머지 반을 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석문상 목사는 두메 산골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얼굴도 기억 못한 채 할머님의 손에 자랐지만 할머니가 늘 강조하신 "바다 같은 넒은 마음으로, 항상 경쟁하는 마음으로, 늘 꿈을 품은 채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잊은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주님께 충성하는 원로 목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욕새천년교회
211-06 48th Ave., Bayside, NY 11364
장규준 목사(646-266-0039)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석문상 목사와 장규준 목사
뉴욕새천년교회는 석문상 목사(62세)가 2000년 개척한 교회로 현재의 예배당은 2007년 유대인 회당을 구입하고 대대적인 수리를 거쳐 입당했다. 독립교회인 뉴욕새천년교회의 담임 이취임식에는 뉴욕교협과 목사회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성대하게 진행됐다.
교협회장 김원기목사 설교
1부 예배는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 김영환 목사(뉴욕목사회 총무)가 기도를 했다. 김원기 목사(뉴욕교협 회장)는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본문으로 "목사가 살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목회 30년을 넘긴 김원기 목사는 "목사는 주님이 주신 생명으로 주님을 향해 오직 한길로 달려가는 것이 바른 목회의 길이며,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인 복음을 증거하는 일만이 목사의 사명이며, 이것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 줄 아는 자가 곧 목사"라고 강조 했다.
또 "급성장을 이루려는 마음보다는 주님이 주신 생명으로 달려가다 보면 어느 날 주님이 사용하고 계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목회자가 과잉 배출되는 것이 문제라고 하지만 사실 뉴욕 한인 중 2/3가 불신자 임을 고려하면 목회할 곳이 없다는 이야기도 사실과는 거리가 있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목숨을 거는 목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원기 목사는 성도들과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본질 외에는 다 양보한다는 자신의 목회 철칙을 소개하며, 새 담임 목사인 장 목사 역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도하고 제자를 양성하고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는 새천년 교회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목사가 되길 축원했다.
담임목사 취임식
2부 담임목사 취임식은 사회 김진화 목사(동부개혁신학교 동문회 회장). 기도 최병관 목사(은혜동산교회담임), 그리고 장규준 목사가 속한 뉴욕목회자축구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축사에서 황경일 목사(전 교협회장)는 새 담임목사와 추대된 원로 목사, 그리고 새천년 교회의 성도들을 각각 지명하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로마서 14장 8절 말씀인 우리 모두가 주의 것임을 알고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새로운 모습의 새천년 교회가 되길 축복했다.
답사에서 2대 담임목사인 장규준 목사는 목숨을 다해 양들을 섬기고 선한 목자로서 삶을 살다 가길 원한다고 말하며, 이 자리가 있기까지 섬겨 주신 믿음의 선배들과 자신을 따라주기를 약속한 성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규준 목사(41세)는 맨하탄에서 아둘람교회를 개척하여 3년반동안 시무하다 지난 7월부터 새천년교회에서 후임으로 사역을 해 왔다. 장 목사는 2005년 KAPC 뉴욕서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캠퍼스 사역단체인 ESF에서 사역을 하다 청년사역중심의 아둘람교회를 개척했다.
교사출신이며 캠퍼스 양육사역을 해 온 장규준 목사는 무엇보다 다음세대에 키우는 사역에 포커스를 맞추어 교육에 투자를 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원로목사 추대식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집례 장규준 목사, 기도 이재덕 목사(뉴욕목사회 수석 협동총무), 축사 김용익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으로 이어졌다. 김용익 목사는 "원로목사가 된 석문상 목사는 자리 양보하기 쉽지 않은 뉴욕교계에 모범을 보인 목사이며, 떠날 때 더 영광된 멋쟁이 목사"라고 말하며, 이젠 봉사자의 자세로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축원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석문상 목사는 긴~ 답사를 통해 "왜 일찍 은퇴를 하느냐는 전화를 받았다. 늦게 시작한 목회 생활이 12년 째이다. 남들 30-40년 하는 것보다 더 힘이 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젠 머리카락도 얼마 안 남았고 백발이 되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다시 원로 목사로 추대해 주셔서 과분 할 따름이다. 120세가 예상하는 수명이니까 이젠 반 정도 밖에 살지 않았다. 나머지 반을 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석문상 목사는 두메 산골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얼굴도 기억 못한 채 할머님의 손에 자랐지만 할머니가 늘 강조하신 "바다 같은 넒은 마음으로, 항상 경쟁하는 마음으로, 늘 꿈을 품은 채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잊은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주님께 충성하는 원로 목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욕새천년교회
211-06 48th Ave., Bayside, NY 11364
장규준 목사(646-266-0039)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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