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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환 목사 "디모데를 통해 본 목회의 3가지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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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1-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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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부흥사 단체인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대표회장 전용범 목사)는 미동부지부를 구성하고 뉴욕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5월 17일(화)부터 2일간 퀸즈한인교회에서 열었다.

세미나는 4명의 강사가 인도했는데, 흔히 아는 부흥사의 톤이 아니라 선지자적인 세미나를 인도하여 참가한 목회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조예환 목사(연수원장, 부천 갈보리교회)는 사도행전 3장 1-10절을 본문으로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강단회복을 강조한 세미나를 인도했다. 또 조 목사는 목회자의 조건으로 보면 모자랐던 디모데가 목회에 성공한 3가지 자원에 대해 설명했다.

강단을 회복하라

현대교회에서 예배가 붕괴되고 있다. 예배중에 잠을 자거나 전화를 받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실정이다. 예배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목회하면서 예배부문만 확실하게 붙잡으면 목회는 할만하다. 모든 귄위가 예배와 강단을 통해 나온다.

나는 부흥사로서 25년째 집회를 많이 다니기 때문에 주일외에는 교인들과 잘만나지 못한다. 주일에 정확한 예배를 드리면 일년 목회가 문제없다. 25년동안 한번도 교회에서 문제가 안일어났다. 그 힘은 예배에서 왔다. 그러면 강단을 어떻게 회복하면 좋을까.

서울에서 가장 복잡한 신도림역에서 바쁜 출퇴근 시간에는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점잖은 양복을 입는 신사가 "잡아라"라고 고함을 질렀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멈추었다. 알고보니 바퀴벌레 약장사였다. 다른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맥이 빠졌지만 저는 은혜를 받았다. 어떻게 약을 팔러와서도 저렇게 담대할수 있을까.

한국에서는 '회복'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여러가지 회복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강단회복'이다. 우리의 강단이 어떤가. 과연 내 목회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오는가. 강단에서 목회자가 먼저 회복하면, 나머지 것들은 자연히 회복된다.

부천에서 25년 단독목회를 하고 있는데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여러번 있었다. 나만 교회에서 나오면 되지 않은가를 생각했다. 목회에 자신이 없을때도 많았다. 그런데 강단의 기도를 통해 회복을 하면 권세가 강단에서 나온다. 강단을 반드시 회복하라. 강단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가면 성도들이 순종한다. 그러면 목회가 너무 재미있다.

강단이 회복되면 그 다음부터 무슨 이야기를 해도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신용, 명예, 건강회복도 중요하지만 강단회복이 중요하다. 교회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난다. 중요한 것은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지 말고 강단에서 무릎을 꿇어라.

몇개월전에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병원에서 마음속에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마음속에 아쉬운것이 하나있었는데 양떼들을 위해 20여년 목회를 하면서 사랑하는 목회를 못해보았다.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정말 양떼들을 사랑하겠다고 하고 깼는데 꿈이었다.

그런데 마음이 굉장히 착잡했다. 단독 목회 25년을 하면서 양들을 진짜 사랑했는가를 물었을때 대답을 못했다. 단지 사랑하는척 했으며, 사랑하는 것 같았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다음주간에 강단에 서서 성도들에게 그대로 간증을 했다. 여기저기서 눈물이 흘렀다.

"나는 가짜입니다. 굉장히 목회를 잘하는줄 알았는데 가짜임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사랑하지 않고 목회하는 것은 가짜이다. 사랑으로 아니라 욕심으로 했다. 자존심과 체면을 세워가면서 했다. 이것들을 내려놓으니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

어려운 환경인 뉴욕에서 목회를 할때 금은이 없어도 예수이름을 가지기를 바란다. 그러면 예수이름으로 다 열린다. 목회에서 예수이름이 목회의 마스터키이다. 예수이름을 가지면 다 열리는 역사가 있다.

본질은 사랑해서 목회를 해야 한다. 주님을 사랑해서 목회를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이 같이 하시는 것을 믿기에 모세가 홍해바다 안에 있어도, 다니엘이 사자굴에 앞에 던져져도, 요나가 물고기 목구멍속으로 넘어가도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았다.

목회자중에 어느 정도 가다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 목회를 포기해도 그만두지 못하고, 주일이 되면 실패자로서 강단에 올라간다. 하기 싫은데 낙심한 상태에서 강단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올라간다. 설레이지 않는 말씀을 가지고 올라간다. 감사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강단에 올라간다.

이것을 교인들은 안다. 알지만 인격적으로 가만히 있을뿐이다. 이것을 회복해야 한다. 어떻게 회복할수 있는가.

디모데를 통해 본 목회의 3가지 자본

결론적으로 목회자의 자본으로 대표적인 사람 디모데를 소개하겠다. 디모데가 목회에 적합한지 4가지를 보면 안다.

첫째 가정적으로 디모데의 아버지는 헬라인이고 어머니는 유대인으로 보수적인 이스라엘에서 디모데는 혼열아로 태어났다. 둘째 육체적으로 병이 있었으며, 셋째 연령적으로 나이가 어렸으며, 넷째 성격적으로 소심했다.

하지만 디모데는 목회를 잘했다.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디모데는 목회자로서 부적절하다. 이런 목회자는 담임목사로 청빙안한다. 하지만 디모데는 목회에 성공했다. 이런 불리한 상황인데 디모데는 어떻게 극복하고 성공했는가. 디모데는 3가지 중요한 자본을 가지고 있었다.

1. 디모데의 자본은 청결한 양심이다.

목회하면서 가장 큰힘은 깨끗한 양심이다. 깨끗한 양심이 뒷받침하지 못하면 교인들은 목사가 설교잘하는 것을 말 잘하는 것으로 생각할수 있다. 목사가 양심에 털났다면서 생각하면 아멘을 안한다. 디모데는 불리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양심을 가졌다.

일본의 철새중에 흑새가 있다. 흑새는 계절이 되면 다른 지방으로 날아간다. 어떤 철새는 안날아간다. 음식물을 잘못먹어 병에 걸려 못나른다. 우리의 양심이 왜 더럽혀 지는가. 먹을 것을 잘먹어야 하는데 먹지말아야 할것은 먹는다. 봉투. 먹지 말아야 할것을 먹으면 반드시 탈이 난다.

2. 디모데의 자본은 눈물의 기도이다.

그냥 우는 것이 아니라 '눈물의 기도'가 목회의 자본이다. 오늘날 눈물을 잊어버린 목회자가 많이 있다. 목회를 하면서 주일이 되면 스트레스가 왔다. 왜 주일이 그렇게 빨리 돌아오는지. 갈등은 교인들은 은혜받겠다고 오는데 나는 교인들에게 줄것이 없었다. 토요일이 오면 스트레스로 변비가 왔다.

주일이 되면 오는 스트레스는 교인들에게 줄 것이 없는데서 온다. 하나님앞에 강단에서 눈물의 기도가 터지고 회복이 되면 그때부터 교인들에게 줄것이 생긴다. 그래서 주일이 기다려 지고, 너무 행복하다. 디모데는 여러가지 부족했지만 그에게는 눈물의 기도가 있었다.

눈물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감사의 눈물이다. 목회자로 세워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한다. 두번째로 회개의 눈물이 있다. 감격이 없는 것, 설레임이 없는 목사는 회개해야 한다. 목회자가 가슴이 뛰지않고 설레이지 않으면 과감히 목회를 그만 두어야 한다.

세번째 눈물은 사명의 눈물이다. 아무리 열심히 목회를 해도 난관에 봉착할때가 있다. 진실해도 교인들이 믿어주지 않는다. 그때 할수 없어서 흘리는 눈물이다. 하나님께 맡길수 밖에 없는 눈물이다. 결론은 무릎으로 구하는 것이다.

목회는 발바닥 목회와 무릎목회로 구분한다. 발바닥 목회는 교인들의 필요에 뛰어다닌다. 무릎목회는 찾아가지 않고 교인들이 찾아오게 한다. 강단에 무릎을 꿇으면 교인들이 찾아오게 되어있다. 중환자도 교회에 찾아와 기도를 받아야 한다.

무릎목회를 권유한다. 발바닥 목회는 한계가 있다. 교인들이 많아지면 이전과 같이 못찾아가고, 그러면 교인들이 목사가 변질되었다고 비난하고 시험에 든다. 무릎목회는 눈물로 하는 목회이다. 목사가 강단앞에 십자가 앞에 눈물이 떨어질때 강단권에 회복되어 진다.

자본중에 귀한 자본은 청결한 양심과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 한다. 목회가 힘들어 아무도 없는 예배당에서 밤새도록 눈물로 기도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권사가 뒤에서 내 기도를 듣고 있었다. 권사는 이후로 무슨말을 해도 순종하고 믿어준다. 눈물의 기도가 참 중요하다.

세계에서 최고 인정받은 대표기도중 하나는 테레사 수녀의 기도문이다. "주님, 저에게 의논하지 마시고 명령해 주세요." 자꾸 목회를 하다보면 의논을 하게 된다. 강단에 드리는 무릎이 없어지니 교인들과 타협을 한다.

우리교회는 교인들에게 "목사님은 저희에게 의논하지 마세요. 강단앞에서 하나님앞에 기도하고 응답받으면 그대로 말씀하세요"라고 훈련시킨다. 강단에서 눈물기도가 약해지면 인간에게 자꾸 의논을 하게 된다. 눈물의 기도가 무릎이 회복되면 의논할 필요없이 선포하면 된다.

3. 가장 큰 자본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디모데는 가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연령적으로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목회자로 부적합했지만 청결한 양심, 눈물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본으로 삼고 목회에 성공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위력있는 목회를 회복했으면 좋겠다.

(목회자 세미나로 성도들에게 부적절한 내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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