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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목사 “웃으면서 개혁하는 강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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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7-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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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할렐루야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7월 6일(목) 오전 뉴욕교협 회의실에서 강사 정성진 목사(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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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통해 기자가 느낀 것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적합한 강사가 뉴욕에 왔다는 것이다. 조금 조심스러운 면도 있다. 정성진 목사가 시무교회에서 하는 여러 정책들(담임목사와 중직자 임기제, 조기은퇴, 원로목사제 폐지 등)과 교회분립위해 100억 건축 등 한인이민교회와 동떨어진 규모의 경제학에 박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이민교회에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을 귀하게 여기고 담대히 응답하면서, 정성진 목사의 여러 도전적인 발언에 스스로를 비추어 보며 발전하는 기회로 삼으면 된다.

 

다음은 기자와의 질문과 답 이전에 한 정성진 목사의 시작발언이다. 정성진 목사가 어떤 시각을 가진 목사인지, 그리고 이번 대회의 설교 방향성과 목회자 세미나 내용을 알 수 있다. 기자와의 질문과 답에 대한 기사도 이어진다.

 

“돈 내고 설교하는 관행을 고치지 않으면 한국교회가 다 죽는다”

“영웅의 개척자 시대는 갔다. 수평적 조직으로 분담해야”

 

저는 유명한 집회를 할 만한 사람은 아닌데 몇 년 전에도 한 번 애기가 된 적이 있었는데 시대가 바뀌었는데 돈을 내고 설교한다? “생각을 바꾸라. 안간다”고 했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 설교를 했는데 최초로 돈을 안내고 설교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설교하는데 돈을 내고 설교하느냐? 내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빨리 관행을 고치지 않으면 한국교회가 다 죽는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강사선정에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았지만 정성진 목사가 선물이라고 하며 1천만 원을 주었다고 말했다.)   

 

영웅의 시대는 갔다. 개척자는 다 지나갔다. 개척자로 1만 명 넘는 출석교인을 가진 사람은 몇 명밖에 없다. 시대가 바뀌고 청빙을 받으면 목사님들이 1백만 원 재량권도 없다. 그러니 연합 사업이 안된다. 그러면 방식을 전부 회비를 내고, 수직적 조직을 수평적 조직으로 바꾸어서 힘을 함께 분담하는 조직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한국교회나 한인이민교회나 같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들이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동력이 떨어지고 지금 한국교회가 영웅들이 지나간 다음을 어떻게 메워야 할까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그 문제를 바꾸어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없다. 제가 조금했다.

 

“교회개혁과 연합과 일치에 관심”

 

저의 관심사는 교회개혁과 연합과 일치에 관심이 있다. 그런데 모든 교단의 구조가 모든 것이 총회장을 위해 달려가는데 그러면 교단을 바꿀 수 없게 되어 있다. 원죄를 안고 총회장이 되기에 개혁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감투를 내려놓고 개혁하고 연합하고 일치하는 일만 주로 해 왔다.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을 맡았다. 김삼환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다. 한국교회 전체 봉사회 연합단체 월드디아코니아를 맡고 있다. 오정현 목사가 이사장이다. 한국교회에서 가장 개혁적인 일을 앞장서서 했던 미래목회포럼 이사장을 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 NGO 중에 가장 확실한 개혁과 연합과 일치운동을 하는 모임이다. 그리고 경기도가 1300만 인구 1만1천개 교회가 있는데 내년 경기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맡는다. 여러가지 연합하는 일들을 많이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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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변화 대응에 대한 목회자 세미나

"상처를 극복해야 스타가 스타가 된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도 없고, 젖지 않고 가는 사람도 없다"

 

시대는 바뀌는데 교회는 바뀌지 않아서 교회가 뒤따라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시대변화에 따른 대응을 목회자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를 나눈다. 일반 집회는 은혜를 받아야지 목회자들이 들을 소리를 들을 필요는 없다. 사람들은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도 없고, 젖지 않고 가는 사람도 없다. 그래서 상처를 극복해야 한다. 목회자들의 가장 큰 목회의 절망은 20년 같이 살았는데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다 상처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상처를 극복해야 한다. 상처를 극복한 요셉을 모델로 해서 상처를 극복해야 스타가 스타가 된다는 말씀을 나누려 한다.

 

공부를 못해서 공고를 나온 3류 출신이 교회부흥한 비결 

현대사회에서 교회가 왜 몰락하는가?

한국 대형교회중에 유일하게 외부 회계감사

 

소강석 목사는 자신을 흙수저라고 했다. 저는 공고를 나와 공장 노동자 생활을 했다. 가난해서 공고를 나온 것이 아니라 공부를 못해서 공고를 나오고 방통대에서 11년 공부해서 학사학위를 땄다. 그리고 방통대 출신으로 장신대 신대원에 들어가서 늦게 38세에 목사가 되었다. 26세에 신학을 시작하고 12년 전도사 생활을 했다. 요즘은 그렇게 전도사 생활을 오래 하는 사람은 없다. 광야를 많이 돌았다. 장신대 신대원 학생회장도 하고, 전국신학대학원 학생대표자협의회 초대 전국 의장도 했다.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사람으로 나 같은 3류 출신이 어떻게 이 시대에 기라성 같은 목사들이 목회하는 신도시 현장에 가서 부흥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충성에 대한 개념을 목적중심의 삶으로 풀었다. 충성된 일꾼이라고 하는 것을 릭워렌 목사의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 처럼 목적중심의 삶을 살면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목적중심의 삶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목표는 예수닮기이다. 아무리 천사의 말을 해도 교회가 목사가 예수를 닮지 않으면 다 허구이다.

 

현대사회에서 교회가 왜 몰락하는가? 탐욕에 쪄 들어서 즉 돈의 문제이다. 한국 대형교회중에 유일하게 외부 회계감사를 받고 목사가 일체 돈을 안만지는 교회이다. 저희는 교회보다 복지재단과 학교 큰 것이 있다. 우리나라 한국교회 복지재단 가운데 가장 큰 것을 한다. 직원이 4백 명이 있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도 한다. 북한사역 많이 하고, 협동조합도 한다. 여러 가지 하는데 깨끗한 것을 가장 주의했다.  

 

평신도 사역, 은사중심적 사역, 전적인 소그룹

 

그리고 조직운영에 있어 은사중심의 사역을 강조한다.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없는 것을 집어넣어서 가르쳐서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신 것을 끌어내서 하는 것을 ‘은사개발’이라고 안하고 ‘은사계발’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교회에서도 가지고 있다. 교회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천부적인 재능을 발현하게 하는 것이 목회이다. 그렇게 생각해서 철저한 은사중심적인 사역을 한다.

 

저희교회는 1천개의 소그룹이 있는데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못한다. 목사도 장로도 일체 앞장서지 못하게 하고 교인들이 전부 운영하게 한다. 심지어 부목사하고 12년간 회의를 하지 않았다. 전부 자기가 맡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부목사들끼리 회의하고 운영하고 은사중심적으로 교회를 운영하게 해서 평신도 사역, 은사중심적 사역, 전적인 소그룹을 향해서 가는 그런 목회를 하게 했다.

 

NCD의 교회성장 질적 8가지 특성을 요약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목회를 왜 해야 하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뜻이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를 가진 것처럼 누구에게나 하나님은 재주를 주셨다. 그것을 교회에서 꽃필 수 있도록 만들어 토양을 갈아주는 것이 목회이다. 그런 시스템으로 제가 목회를 해온 것들을 나누려고 한다.

 

“웃으면서 개혁하는 강성이다”

“교회운영의 10%만 인건비로 나간다”

“말로만 천사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

“나를 남기지 않고 교회를 남기겠다”

 

저는 굉장히 웃으면서 개혁하는 사람이다.  6년마다 신임투표를 받아왔고 65세에 그만두고 원로목사를 안한다. 지금 63세이다. 연금도 안 들었다. 보너스도 없다. 나만 아니라 지휘자, 반주자, 오케스트라도 일체 사례가 없다. 그래서 교회운영의 10%만 인건비로 나간다. 그래서 많은 사역을 하기에 교회에 부채가 많지만 늘 줄 수 있다. 1년에 40억을 교회밖에 준다. 부채가 현재 160억 있다. 지금 100억 들여 분립하느라고 건축하고 있다. 내년에 3천명을 분립하기위해 신도시에다 건축하고 있다.

 

말로는 천사의 말을 다할 수 있는데 실제로 운영에 있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허구이다. 저는 웃으면서 개혁하지만 강성이다. 정치적인 놈들과 안 만난다. 밥도 안 먹는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여기 있든지 저기 있든지 각처에서 정말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지, 말은 천사같이 하고 사는 것은 허접하게 살면 누가 그것을 보고 본을 보고 따라 오겠는가. 그래서 교회 하나만큼은 거룩한 교회를 만들어야겠다, 나를 남기지 않고 교회를 남기겠다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교회중심적인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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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참나님의 댓글

참나 ()

강사께서 자발적으로 교협을위한 선교헌금이라고 주시는데..그
헌금을 받는것이 개혁, 갱신과 무슨관계가있습니까? 참여도 안하고 협조도 안하는 분들이 열등감에 사로잡혀서..오늘 오셨어야했어요..당신을 위한 설교말씀이었습니다.

참나(?)님의 댓글

참나(?) 댓글의 댓글 ()

오해가 있으면 논리적 이성적으로 대응하셔야지 지나친 감정대응이 도리어 자신의 속마음(열등감)을 옹졸하게 드러낸 것처럼 비칩니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강사선정에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았지만 정성진 목사가 선물이라고 하며 1천만 원을 주었다고 말했다)  객관적 관점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뉘앙스를 담고 있다고 생각 안하세요?
아무리 선물(?)이라도 주고 받는 "타이밍"이란게 있는 겁니다.
말이 쉽다고 하겠지만 그 만큼 어렵고 힘든 결단의 요구가 개혁의 시작이라 사료됩니다.

믿음님의 댓글

믿음 ()

돈 가지고 와서 강사 (명예)이름 내라고 강사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 바로 증거 부탁하기 위한 부름이지만, 사실 수평적 나눔으로 행사 진행이 정답이지만 현실은 믿음에 문제다.
전도로 부름 받은 종들이 모여 만든 단체 일지라도...
십시일반 왜 안 되는가? 교회 재정이 (교협)뒤 바침 안 되는 교회가 많다.
교인 수많다는 교회는 교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깨가 너무 높고 목이 너무 힘이 들어 간 것 같은 분들이 많다.
순서에 들어가면 나눔도 있는데, 순서에 빠지면 뒤짐에 나몰라한다.
장소 사용 좀 부탁하면, 이유를 대면서 안 된다고 한다. 그런 분들께 큰 자리 하나 만들어 주어 보셔요.
그리고 순서 빠진 증경 목사님들 속 보이는 행동으로 후배 목사님들이 뒤에서 냉소한다는 사실도 기억해 주면 좋겠다.
이런 현실 가운데 선교헌금 필요한 것 단연 한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오시는 강사 목사님의 교회가 능력이 있다면 소돔 같은 지역 선교에 선교 비 그게 왜 잘못 된 것인가!
중요한 것은 정성진 목사님의 정의한 나부터 개혁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개혁 500주년 부르짖는 것 누가 따를까 너무 많이 속아서 믿음이 없는 현실에서 부탁은 나부터 개혁이다.
강사가 돈 가지 안 온 것 잘한 것이다.
그러나 선교의 주체가 된 자세로 한 영혼 구원 하고자는 하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른 진실을 전하기 위한 선교 비라면 참 좋을 것 같다 그게 얼마가 되었든 간에.....! 자기 명예에 집착하지 않는 물질이라면 누가 질타 할까요? 한국에 잘못 소문난 것은 그런 차원에서 사욕의 욕심들 때문일 것이다.  해서 앞으로 이런 문제도 깨끗하면 문제가 없다. 어두운 그림자가 그안에 끼어 들면 마귀는 좋아한다. 
돈 안 받고 안 주는 것이 자랑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물질 나눔은 가한 것이다.
그것이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복음 필요한 곳에는 물질이라는 것 함께 나눌 수 있는 거룩한 마음을 주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문제는 뉴욕교협의 생태적 발전 속에서 계파 그리고 자기 사람 찍어 끼어넣기, 개혁의 대상들이, 물욕, 명예욕, 줄서기, 줄 대기, 이것이 이번 회기 마지막이 되기를 기도한다. 
교협에 개혁 대상이 개혁하겠다고 하니 그게 문제로다. 그래서 안된 것이다.
교협은 무엇을 개혁하려는 태도보다는 모든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사역 장이다.
일 년이면 사실 교협 회장 비전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 구호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한다고 하면 그게 될까요. 싸움판으로 변하지요.
앞으로 몇 개월 있으면 또 다른 회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전 회기와 단절하고, 우리가 개혁적이라는 눈속임하지 말고 그런 사람들과 말도 썩지 말고 진실로 전 회기와 연결성 있는 사업만 해도 성공이요 뉴욕 교협의 성장이요. 성공한 회기가 될 것이다.
서로를 인정해 주고 인정 받을 수 있는 교협에 맑은 물만 흐르면 누구나 참석한다. 그러나 기도하는 마음이로 나누는 말씀입니다.

믿음님의 댓글

믿음 댓글의 댓글 ()

난 정 목사님 설교 동의하며,  그 개혁이라는 것이 정말 너나 할 것없이 삶에 현장=- 목회 형장에서 보여 주었냐 하는 것입니다.  듣고 지나가며 언제 그랬느냐가 아니고 정말 변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셔요. 비판이 아니라 정말 변해야 하는 데 목사님 부터 변화되어야 평신인 우리도 변화가 옵니다. 주님의 은혜가 확산 되기를 기도해요.

당신을 위한 설교(?)님의 댓글

당신을 위한 설교(?) ()

"오늘 오셨어야했어요..당신을 위한 설교말씀이었습니다"
교회(목사)는 변하지 않는구나? 아니 변할 생각이 없구나?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너나 잘 하세요!"라는 대사가 비수처럼 꽂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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