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반석교회가 고 이강민 목사 1주년 예배를 드린 특별한 의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예수반석교회가 고 이강민 목사 1주년 예배를 드린 특별한 의미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8-04-02 08:58

본문

뉴저지 예수반석교회 이강민 목사가 지난해 4월 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36세의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 목사에게는 2년 전 개척한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사모와 어린 두 자녀가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2c83e979f234ea0d4ed163b1aa84e7d8_1522673921_02.jpg
▲이강민 목사와 가족과 성도들
 

2c83e979f234ea0d4ed163b1aa84e7d8_1522673928_59.jpg
▲고 이강민 목사 1주년 예배
 

예수반석교회는 3월 25일 주일 오후 5시에 고 이강민 목사 1주년 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는 이미 하늘나라에 간 담임목사를 기억하는 수준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신앙이 강력하게 선포된 자리였다. 교회가 속한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목사로 이 목사의 장례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최호섭 목사(뉴욕영락교회)가 1주년 예배에서 고린도전서 15장 12-19절을 본문으로 "예수부활생명으로 살아가자"는 제목으로 다시 말씀을 전했다.

 

최호섭 목사는 “이강민 목사가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은 것은 개척한지 2년밖에 안되며 소수의 교인들이 모여 있는 교회에게는 사망선고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였다. 교회를 개척한 목사님이 아직 교회가 완전히 조직되기도 전에 얼마 되지 않은 성도들을 남겨두고 먼저 하늘나라에 간 것은 그 교회에게는 사망선고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을 것이다. 더 이상 교회가 존속할 수 없으며, 존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능력으로 지난 1년 동안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켜주셨음에 최호섭 목사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아이들까지 20명이 채 안되는 성도들이 담임목사가 없이 교회를 지키며 새로운 담임목사가 오시기를 기도하며 전임 담임목사의 1주년 예배를 드린 것.

 

최호섭 목사는 “사람들은 천국을 이야기하면서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한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는 천국을 경험하지 못하지만 죽으면 천국에 갈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내가 살아서 경험하지 못하는 천국을 죽어서 갈 것이라 어떻게 보장할 수 있는가. 이 땅에 살면서 천국을 경험하고 그 천국을 경함하다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줄 믿는다. 주님의 부활은 지금 이 자리에 우리의 삶 가운데 이 자리에 이 교회에 벌어지고 있는 줄 믿는다. 나중에 죽어야지만 부활하는 부활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순간 이 곳에 부활의 생명과 부활의 능력을 동일하게 존재하며 역사하는 줄 믿는다”라고 부활신앙을 강조했다.

 

최호섭 목사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이강민 목사님을 데리고 가실텐데 왜 아픔의 시간동안에도 교회를 세우고 지키도록 허락하셨을까? 왜 성도들을 보내주시고 붙여 주셨을까? 이렇게 슬픔을 겪어야 하고 아픔을 견뎌야 하는 상황 속에 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워 주셨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예수반석교회야 말로 다른 어떤 교회, 다른 어떤 성도들 보다 부활 생명을 경험한 줄 믿는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 설명할 수 없는 상황들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하심을 믿는다.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 부활의 능력, 부활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심을 나는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절망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한지희 사모와 6살과 2살 자녀에게 이강민 목사가 떠남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영주권을 받게 하시고 위로하셨다. 그리고 한 사모는 “예수반석교회는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지난 1년을 잘 지내왔습니다. 앞으로 주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갈 사명감 있는 목회자를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기도제목을 말했다.

 

교회를 개척하려는 마음으로 예수반석교회에서 목양하려는 목회자는 박익성 안수집사(201-566-8881)에게 연락하면 된다. 예수반석교회는 221 Moonachie Road, Moonachie, NJ 07074에서 오후 1시45분에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수요일 오후 8시에는 최호섭 목사가 인도하는 성경공부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담임목사가 오기 전 성도들의 바른 교회관을 세우기 위해 사도행전을 공부하는 것.

 

[관련기사]

열정의 복음증거자였던 고 이강민 목사 환송예배 열려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6446

따뜻한 사랑이어져, 고 이강민 목사 장례예배 앞두고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6436

예수반석교회 이강민 목사 소천받아/남은 가족 돕자는 움직임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6434

 

자료제공 복음뉴스(BogEumNews.Com)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33건 30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한인침례교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결의 2012-06-20
미주 최대교단 미주한인침례교 2012 연차 총회 2012-06-20
12주년 맞은 늘기쁜교회 찬양으로 감사돌려 2012-06-20
방지일 목사 일가 3차 가족수양회 / 2012년 2012-06-18
장순직 목사 "베드로를 통해 본 성공하기 위한 7가지 조건" 2012-06-16
2012 뉴저지 호산나전도대회 "회복 그리고 비전" 2012-06-16
방지일 목사 "복음신앙은 믿고 아는 것" 2012-06-14
방지일 목사 "나는 죽고 예수님을 따르라" 2012-06-14
102세 방지일 목사 "내가 다시 목회를 한다면..." 2012-06-12
김종훈 NCCK 회장 "WCC 반대는 신학적인 문제아닌 정치적" 2012-06-08
오바마 대통령 각하께,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2012-06-07
기감 미주특별연회 양측, 한국 본부에 화합위한 전권 위임 2012-06-07
북한고아와 장애인을 위한 생명의 양식 나눔운동 2012-06-04
온 성도들의 축제, 퀸즈장로교회 선교바자회 2012-06-04
뉴욕원로성직자회 중심으로 실버처치 창립예배 2012-06-04
정재훈장로/정정숙권사 "인생의 매뉴얼대로 행하라" 2012-06-02
뉴욕교협,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1차 기도회 2012-05-30
김종덕 목사 "한요한 당신은 도미니카에 피를 뿌린 순교자" 2012-05-30
화창한 뉴욕교협 제27회 체육대회 2012-05-30
신천지 유관단체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참가 2012-05-30
김지혜 자매 "말씀암송으로 인한 놀라운 변화" 2012-05-27
우한호 장로, 암투병중 쉽지않은 나와의 싸움 2012-05-27
온세대교회(이성민 목사) 설립감사예배 2012-05-27
뉴욕리폼드신학교 2012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2-05-27
예장 합동 설립 100주년 기념 해외선교대회 2012-05-2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