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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3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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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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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6월 27일(월) 오전 10시 에버그린교회(김금옥 목사)에서 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6월 20일부터 3일간 제 3회 전국 컨퍼런스를 캐나다에서 연 바 있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 협의회는 발족한지 3년 만에 40여명의 여성 목회자가 협회에 가입하며, 해마다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해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목회자 간의 목회 정보 교환과 상호 협력 기구로서 그 역량을 넓히고 있다.

1부 예배는 이정자 목사의 인도로, 대표기도 전희수 목사, 성경봉독 오명의 목사, 말씀 김금옥 목사, 봉헌기도 이미선 목사, 축도 신인화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금옥 목사는 “흩어져 있는 여성목회자를 찾습니다(누가복음 15장 1-7절)”라는 말씀을 전하며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헤매는 목자의 노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그 각고의 노력 끝에 양을 찾게 되면 성대한 잔치를 벌여 그 기쁨을 나누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모여 슬픔과 기쁨을 같이 하고 있지만 홀로 떨어져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여성 목회자들을 찾아 함께 하는 일은 우리의 큰 과제이다. 아모스의 약속을 굳게 믿는다. 많은 추수거리가 산적해 있다. 더 많은 수확을 위해서 우리는 동료 목사들을 열심히 찾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2부는 업무 보고와 함께 임원을 선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인화 목사)가 조직되어 2개월간 입후보자 추천을 받고 중재한 결과 현 회장인 김금옥 목사와 현 부회장인 이정자 목사가 각각 단일 후보로 결정되었고, 투표결과 연임이 확정 되었다. 김금옥 목사는 3회 연속 회장을 맡게 됐다.

김금옥 목사는 당선 소감에서 아직 다 하지 못한 일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연임이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흩어진 동료 목사를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예배는 7월 25일(월) 오전 10시 에버그린 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아직은 등록 회원이 동부 일원에 한정되어 있지만 여성 목회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하면 미주 전 지역의 여성 목회자들의 소리를 대변하는 협력 단체로 활성화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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