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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4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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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2-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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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4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이 12월 1일(주일) 오후 5시 뉴욕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에서 열렸다. ‘후원자의 밤’ 행사는 미동부기아대책 최대의 연례행사로, 해외불우아동결연 사업을 주사역으로 하는 기아대책이 1년에 한번 후원자들을 초청하여 사역을 소개하고, 새로운 후원자들도 초청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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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사회 한준희 목사, 찬양과 경배 윤상훈 목사(뉴욕하모니교회), 기도 박이스라엘 목사, 성경봉독 김인한 장로, 설교 박희열 목사(뉴욕빌립보교회), 축도 김홍석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후원자의 밤은 사회 한필상 목사, 개회기도 전희수 목사, 회장인사 박진하 목사, 사역 영상보고 및 후원안내 권캐더린 목사, 헌금기도 조상숙 목사, 특별연주 앙상블 메누하, 임원소개 및 광고 한필상 목사, 폐회기도 김용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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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박진하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미동부기아대책은 2007년 뉴욕에서 시작된 사랑의 공동체로, 빵과 복음을 들고 중남미의 어려운 이웃들, 특히 어린 생명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깨끗한 재정을 최고의 윤리기준으로 삼는 신뢰받는 NGO”라고 소개했다.

 

1.

 

기아대책은 현재 중남미를 중심으로 1백여명의 아동을 결연하여 아동마다 매달 3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후원도전을 통해 권케더린 목사는 어릴때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부모님은 없고 배가 고파서 서럽게 울었던 기억을 떠 올리며 “그때 저는 딱 한가지만 생각했다. 나에게 누가 밥 한그릇만 준다면. 그 밥 한그릇은 나에게 전부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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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교지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과연 희망이라는 것이 있을까? 꿈이라는 것이 있을까?”라고 도전하며 “우리가 돕고 있는 남미나 중남미의 어린아이들은 위험한 일보다 배고픈 것이 더 무섭다고 한다. 총성도 포탄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어린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더 비참한 사실은 이 아이들이 5초에 1명이 굶어죽는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권케더린 목사는 “지금도 제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아이가 있다”라며 선교지의 절망스러운 환경에서 만난 막 태어난 갓난아이를 소개하며 “여러분들의 사랑과 여러분들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1달 30불이면 한 아동을 먹이고 교육시킬 수 있다. 그러면 저들이 자라서 다른 연약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잠언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라는 말씀을 통해 마지막 도전을 했다. 미동부기아대책 사역은 홈페이지(eafh.org)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으며, 후원문의는 이메일(breadgospel@gmail.com)로 하면 된다.

 

2.

 

박 이스라엘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우리는 힘이 없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17년 동안에 헐벗고 굶주리며 연약한 삶 속에 있는 귀한 어린 생명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마음을 합하여 어린아이들에게 소망을 주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서 그들의 영혼을 살리며 지역사회를 살리고 나라를 살려 하나님의 영광의 역사를 이루게 하심을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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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수 목사는 개회기도를 통해 “성령님, 이곳에 임하셔서 이 시간 드리는 찬양과 선교소식을 통하여 하나님의 크고 넓은 사랑의 은혜를 체험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서의 영혼 구원의 사명이 불같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조상숙 목사는 “저희들이 살아가는 동안 돈에 노예되지 않게 말씀을 주시니 감사를 올립니다. 저희들은 부를 통하여 복을 나눠주는 통로가 되길 원하며, 소유한 것을 아낌없이 하나님 기업에 바치길 원합니다. 내년에는 섬기고 아이들이 300명으로 증가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3.

 

박희열 목사(뉴욕빌립보교회)는 사도행전 20:35 말씀을 본문으로 “주는 자의 복”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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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이 아주 많은 것 같은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랑하라이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예수님 믿고 구원받는 것 중요하지만 동시에 가난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회 정의를 실천하는 것, 우리 모두가 반드시 힘써 행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본분이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처럼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도 주면 예수님의 생명의 기적이 일어난다. 미동부기아대책 브로셔 앞에 보니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당신은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여러분 오늘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면 먼저 나 자신이 반드시 복을 받는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주님께서 친히 약속해 주셨다”고 했다. 

 

박 목사는 “세상에서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는 생명 하나를 예수님 자신과 동일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사람을 대하고 있는가 우리 모두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어린 소자 하나 한 생명 하나하나를 자기 자신처럼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한다. 여러분들이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소자 하나, 한 아이를 후원하는 이 사역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것인가를 바로 알고 감당하시는 여러분들 모두가 다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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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별히 올해 후원자의 밤 행사에는 크리스천 앙상블 메노아가 특별출연하여 클래식한 연말 분위기가 물씬나는 가운데 연주가 진행됐다. 쉼이라는 뜻의 ‘메누하’라는 이름을 가진 ‘앙상블 메누하’는 선교의 열정을 지닌 30여명의 전문 음악인들이 모인 음악선교단체로 2015년 창단되어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진요셉, 피아니스트 양지혜, 첼로리스트 진은애, 테너 박종현, 바이올리니스트 진찬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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