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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장석진 목사 팔순 감사예배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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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0-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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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진 목사 팔순 감사예배 및 콜럼비아 선교보고가 2024년 10월 12일(토) 오후 5시 뉴욕성결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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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진 목사는 1976년 뉴욕성결교회를 창립하고 39년 시무 후 2014년 원로목사 추대되었으며, 세계 30개처에 선교사 파송 및 지원하고 있다. 1973년 한국 빌리그레함선교대회 본부 간사를 했으며, 미주성결교회 총회 총회장, 뉴욕교협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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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의 부부 / 팔순 장석진 목사와 김송자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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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사의 주인공은 장석진 목사이지만, 또 다른 주인공은 김송자 사모이다. 은퇴전에도 김송자 사모가 열심히 일하여 집을 사놓으면, 장석진 목사는 교회건축을 위해 집을 교회에 바쳤다. 이번 장석진 목사의 80회 생신잔치도 김송자 사모가 1년여 일하여 준비를 했다.

순서지 첫 면에는 큰 글씨로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고 적혀져 있었다. 장석진 목사는 “40년 목회 잘 마치고 또 은퇴하고 10년 동안 쉬면서 지낼 수 있는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라며 감사를 올려 드렸으며, 그리고 교회 성도들과 참가한 목회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팔순을 맞이하여 집에서 조용하게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려고 했는데, 아내가 일을 크게 벌렸다”고 과정을 소개했다. 장 목사는 순서들이 자신에게 집중되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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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자 사모는 “목사님이 팔순을 맞아 그냥 집에서 자녀들과 지내자고 그랬는데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건축한 예배당에서 팔순예배는 드려야 되지 않겠느냐 주장하여 이렇게 드리게 됐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들한테 너무 일생 동안 사랑받고 감사한 일이 많아서 대접을 하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2.

1부 감사예배는 사회 이대우 목사(뉴욕성결교회 치리목사), 대표기도 김영훈 목사(AG 승리하는 교회), 특별찬양 뉴저지사모합창단(지휘 김미라 사모), 설교 박희소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축도 조영길 목사(뉴저지은목회 부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시편 128편 1-6절 말씀을 본문으로 잘 알려진 “감람나무 인생”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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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축하순서는 사회 김태수 목사(세기총 관계자), 장석면 장로(당회 선임)의 환영인사, 장석진 목사 부부의 입장, 장석진 목사 일대기 영상(제작 김현기 GP선교사), 축사와 권면이 이어졌다.

축사는 전기현 장로(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동권 목사(미주성결교회 관계자), 황동의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상일 목사(PCUSA 뉴저지한인교회 은퇴목사) 등이 했다. 권면은 장철우 목사(뉴욕한인교회 원로목사), 전희수 목사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장), 이덕찬 목사(뉴저지쉼터교회 은퇴목사) 등이 했다.

이어 축가가 4인조 박주연(소프라노), 이주영(메조소프라노), 황진호(테너), 이도현(피아노) 등이 진행했다. 

장석면 장로는 “장석진 목사님의 40년의 목회사역 가운데서 정말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정말 가슴으로 헌신한 그 결과, 든든한 토대 위에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잘서서 귀한 사명을 앞으로도 계속 감당해 나가는 교회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90세 때 다시 한번 뵙겠다고 인사했다.

전기현 세기총 대표회장은 “장 목사님은 세기총의 2대 회장으로 세기총의 기둥을 세우고 주춧돌을 놓으신 분”이라며 “솔직하고, 형님같이 친절한 모습을 좋아한다”고 했다. 김동권 미주성결교회 목사는 “장 목사님은 미주성결교회의 산증인이며, 미주성결교회를 이끌어가는 교두부 및 중추적인 역할을 하셨다. 목사님을 생각할 때마다 후배로서 저는 늘 프라이드를 갖고 있다”고 했다.

황동익 미기총 대표회장은 “장 목사님은 우선 교회 목회에서 성공하신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교회만 아니라 교단, 교협, 미기총, 세기총 등  연합 사업에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으셨으며, 특별히 선교에 대해서 열매를 많은 분”이라고 축하를 했다. 

이상일 목사는 “정말 특별하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육간에 다 강건하셔서 팔순이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100세에 장수하시라”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그리고 팔순의 나이에도 사도바울의 심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선교하는 것에 머리를 숙였다.

장철우 목사는 “얼마나 부모에게 효성을 다했느냐, 동기간의 우애를 잘 했느냐 하는 것이 장씨 가문의 특성이다. 장석진 목사는 장 씨 가문을 대표하는 훌륭한 효자로 어머님이 백 세가 넘도록 집에 모셨다”고 숨은 면을 소개했다.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 회장 전희수 목사는 “여성 목회자가 느낀 장석진 목사님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신사, 젠틀맨이라고 할 수 있다. 신사란 지식과 품성과 행동이 조화를 이룬 남자이다. 장석진 목사님의 생애는 열린 마음 편견없는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전념하여 사셨던 정직하고 순전한 목사님이셨다. 집에서 사모님한테도 신사라는 소리를 들었다. 장 목사님은 사회 속에서도 진정한 젠틀맨이었고, 교회에서도 신사 목사였고, 가정에서도 신사 남편이었던 것을 확증했다. 남은 생에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영원한 집에 거하시는 축복 임하시기 축복”했다.

이덕찬 목사는 “그동안에 안과 밖을 겪어본 장 목사님과 사모님은 신실하시고 정말 좋으신 분이다. 항상 남 대접하시기를 좋아하셨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시고 롤모델로 계속해서 남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3.

3부 인사 및 콜럼비아 선교보고 순서에서는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다. 장석진 목사 부부의 인사와 가족들의 소개 및 인사가 진행됐다. 특히 장남인 대니얼 장 목사(PCA Grace 교회 담임)가 인사했는데, 장 목사의 아들 3명은 모두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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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맡은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에 헌신한 장 목사와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평생을 정말 훌륭하게 멋지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최고의 삶을 살아오신 장석진 목사님 그리고 그 장 목사님의 곁에 늘 든든한 힘으로 든든한 빽으로 같이 계셨던 김성자 사모님이 계셨다”고 주인공들을 소개했다. 

장석진 목사는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콜럼비아 선교를 다녀왔다. 중남미 국가들중 콜럼비아를 선택한 이유는 6.25 참전 용사국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현지에서 참전용사 가족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메달을 증정했다. 현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세미나도 인도했다. 특히 이번에는 김송자 사모도 참여하여 간증집회를 인도하여 큰 은혜를 끼쳤다. 선교는 이어진다. 콜럼비아 보고타 교회연합 신년 축복성회와 전도대회가 장석진 목사를 강사로 2025년 1월 16일(목)부터 19(주일)까지 열린다.

4부 만찬 및 축하순서는 황진호 안수집사(찬양디렉터, 지휘)의 사회로 진행됐다. 홍명철 목사(은퇴)는 만찬기도, 김주동 목사(미주성결교회 중앙지방회장)는 마무리 기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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