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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환 목사 “사명으로 돌아가면 하나님의 역사가 기다리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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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0-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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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조예환 목사 교역자 세미나 1일

 

칼빈부흥사회 초청 뉴욕 영적각성 집회가 “회복”이라는 주제로 10월 4일(금)부터 6일(주일)까지 뉴욕베데스다교회(정헌영 목사)에서 열렸다. 주최는 뉴욕교역자연합회(회장 이규형 목사)와 미션킹덤마이저(대표 임성식 목사)이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는 조예환 목사(칼빈부흥사회 대표회장/부천갈보리교회)가 교역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준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첫날 집회는 룻기 1:18~22 말씀을 본문으로 “사명으로 돌아가라!”라는 제목으로, 허윤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둘째날 집회는 요한복음 21:15-17 말씀을 본문으로 “코로나 이후 어떻게 목회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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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전 조예환 목사(칼빈부흥사회 대표회장)가 교역자 세미나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연합집회는 금요일 저녁은 이규형 목사의 사회로 통합측인 리종기 목사 (칼빈부흥사회 상임회장 / 빛과사랑교회)가 룻기 4:21-23 말씀을 본문으로 “명문 가문 만드는 비결”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다. 토요일 저녁은 박준열 목사의 사회로 합동측인 이규봉 목사(칼빈부흥사회 총사업본부장 / 인천 한마음교회)가 고후 6:1-2 말씀을 본문으로 “기회를 붙잡자”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1.

 

칼빈부흥사회는 2022년에 예장 합동과 통합의 분열을 극복하고 두 장로교단의 부흥사들의 연합으로 한국교계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향해 손을 잡고 나아가고 있다.  

 

조예환 목사(칼빈부흥사회 대표회장)는 금요일 오전 세미나를 통해 “무슨 얘기만 요즘에 나오면 ‘코로나 이후에’라고 코로나를 핑계댄다. 우리 한국교회가 이대로 있다가는 안 되겠다. 교회 죽으면 다 망하는 것이다. 교회의 기도소리 죽어가면 다 망하는 것이다. 그래서 합동측과 통합측의 의견이 일치해서 정말 뜻 맞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뭉쳐서 칼빈부흥사회를 조직했다. 그래서 칼빈부흥사회를 통해서 이제 온 세계를 살리는 일을 감당할려고 모였다”라고 했다.

 

조예환 목사는 “오늘 본문 룻기 말씀은 이 시대의 상황과 너무나 똑같다”라며 “설교제목인 ‘사명으로 돌아가라’는 우리가 사명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 있는 그 자리가 하나님 바라보실 때 있어야 될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있어야 될 자리는 기도하는 자리인데 그것에 있지를 않으며,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에 있어야 되는데 그 자리에 있지를 않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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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설교같은 세미나 메시지 요약이다.

 

2.

 

오늘날 영적 전쟁이다. 전 세계의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자가 약 2분의 1이다. 그런데 복음을 들어본 사람들 중에서 절반이 분열된 상태에 있다. 분열된 이유는 교만과 무지해서 그렇다. 교만과 무지가 우리를 죽음의 길로 이끌고 있다. 복음을 들어본 사람 반중에서 교만과 무지한 사람이 다시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방황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 유럽 교회는 약 7천 개가 지금 문 닫을 위기에 놓여 있다. 문 닫은 교회는 술집으로 변하고 있다. 유럽교회 초청을 받아 부흥회를 하는데 5교회가 뭉쳐서 부흥회를 하는데 끝나면 1교회로 남는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유행병처럼 곧 미국에 온다. 교회 안에서 지금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교회는 주일학교 없어진 교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유아실이 없어지고 개를 유아실로 안내한다. 가슴 아픈 일이다. 강남의 한 교회는 최근에 교회 의자를 다 소파로 바꾸었다. 의자가 푹신푹신해서 설교가 듣기 싫으면 푹 자도 된다. 예배가 하나님 위주가 아니라 인간 위주로 바뀌어지고 있다. 사람 기분 맞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복음을 들어본 사람 중에 반은 교만과 무지 때문에 망해가고 있고, 나머지 반은 방황하고 있다. 

 

유럽이 7천 교회면 미국에는 몇 교회 정도나 문을 닫을 것 같은가? 미국교회는 정말 비참해졌다. 서서히 죽어가는데 그걸 모른다. 미국의 목사들은 신학공부도 많이 했고, 미국교회는 전도도 했고 기도도 옛날에 다 했었다. 그런데 분열과 방황으로 가고, 무지와 교만으로 교회는 붕괴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우리 교회는 안전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WCC로 말미암아 예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다. 

 

3.

 

왜 이렇게 됐을까? 정말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예배를 통해서 올인 해야 되는데, 예배가 붕괴되고 있다. 예배가 무너지면서 다 무너진다. 회복하려면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야 된다. 하나님 말씀 안에 하나님의 방법이 보이는 줄 믿으라. 이건 영적인 전쟁이다. 이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된다. 이기는 방법은 다른 것이 없다. 기도하는 가운데 각 사람 머리 위에 성령의 불이 일어나는 사도행전의 역사가 뉴욕에 임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미국교회가 어쩌다 이렇게 됐느냐? 성경에는 마지막 때가 되면 교회가 변한다고 했다.

 

첫째, 에베소교회 같이 첫사랑을 버린 교회가 마지막 때에 생길 것이라는 것이다. 자기들끼리 모여 찬송하고 기도하고 성경공부하고 밥먹고 하는지 모르지만 주님 바라보실 때 첫사랑을 버린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 두아디라교회 같이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회개하지 않는 교회가 마지막 때에 생길 것이라는 것이다. 셋째, 사데교회 같이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교회가 마지막 때에 생길 것이라는 것이다. 모여서 이것저것 하지만 주님이 바라보실 때 마지막 대에는 죽은 교회가 많다는 것이다. 넷째, 라오디게아 교회 같이 차지도 덥지도 아니한 교회가 마지막 때에 생길 것이라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어느 교회 다니는가? 첫사랑을 잃어버린 교회에, 회개를 놓친 교회에, 이미 죽어버린 교회에 다니는가? 죽은 교회에 다니면 썩은 냄새만 난다. 이름 높이고 뭐 무슨 회장하는데 정신이 팔려있지 교회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여러분은 어떤 교회에 다니는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닌 교회 다니는 분은 없는가? 그렇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모른다. 

 

4.

 

그 가정의 사명자는 룻이다. 하지만 그녀는 무슨 일을 하기 전에도 일어나도 기도를 하지 않는다. 기도의 사명자는 기도해야 풀린다. 그런데 기도해야 될 사람이 기도 안 하면 망하는 것이다. 기도밖에는 없다. 룻라는 여인이 사명 떠났더니,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 집안의 주축이 되는 가장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이 가장이다. 그래서 남편이 죽고, 아들이 죽고, 집안은 망하고, 외국가서 나오미가 고향으로 사명으로 돌아오려고 한다. 그래서 사명 찾아서 돌아왔다는 얘기가 룻기서이다.

 

사명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뽑아가고, 물질을 잃어버리게 하시고, 마지막으로 기쁨을 잃어버리게 하신다. 하지만 사명으로 돌아가면 하나님이 돕는 자를 붙여주시며, 좋은 때를 만나게 해주시며,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가 기다리고 계신다. 

 

5.

 

결론적으로 한 번 하나님의 일을 해서 변함없는 사람이 돼야 한다. 그 대표적인 사람은 갈렙이다. 갈렙은 성실한 마음으로 45년 동안을 모세를 섬겼다. 그리고 하나님 옆에 기도하자. 기도밖에는 없다.

 

90세 미국 할머니가 치매가 왔는데 다 잊어버렸다. 자식 이름을 물론 본인의 이름도 모른다. 다 잊어버렸는데 한가지 안 잊어버린 게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했다. 그분은 나의 구원자이시라고 했다. 마지막은 돈이 아니다. 명예도 아니다. 마지막은 하나만 남아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자랑은 예수 그리스도, 지금 이 세미나를 하는 목적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다. 예수님 뜻이 드러나는 것이다. 예수님만 높아졌으면 좋겠다. 예수님 뜻대로 됐으면 좋겠다. 예수 높이는데 하나되지 않겠는가? 마지막 때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만 남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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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 앞에 내 마지막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게 하시고, 이번 성회에서 주님만 높여지게 하십시오. 주님의 이름만 드러나게 하시고, 주님의 뜻만 나타나게 하여주소서. 주여 삼창 부르고 한 번 통성으로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여~”라고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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